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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여자 31살남자

가지마 |2009.06.26 12:02
조회 1,044 |추천 2

예전에 여친이 하도 잼있다고

보라고 해서 예전 고민 이나 이별글이 있으면 리플만 달곤 했는데...

이렇게 저가 쓰게될지는 몰랐네요....

 

오늘 이별통보를 듣고...왔어요...

9살차이는 나지만...그래도 전 나이차나...생각차이가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남들은 남자들이 어리다고 하지만...전 애늙이란 소리를 많이 들어서 ...

 

아무튼..

그친구랑 1년 넘게 잘 만나오다 주위사람들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어요.....

어제 새벽이 최고 였죠....

이친구는 친구들이랑 만나면...문자나 전화가 안와요....

그래서 뭐...아직 놀고 싶을 나이니까 그런가보다 했죠...

친구들이랑 오후1시에 만나서 12시까지 문자 한통이 없는거에요...

저도 모 일때문에 못하기는 했지만...

 

그래서 12시 좀 넘어서 "모해?" 라고 보냈는데

자기는 친구들이랑 부평서 술먹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그래서 친구들이랑 아주 완전 잼있게 놀겠네...부럽다...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1시넘어서 걱정이 되길래....

차끈기면 어떻게 집에 가냐고 문자를 했죠...

자기도 집에 가고 싶은데 친구들이 일어날생각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집에 가고 싶은데 친구들이 붙잡고 못가게 하나?

 

시간도 늦고 택시타기도 모할것 같아서....(예전에 여친이 술먹고 택시 탓는데 큰일 당할번한 일이 있어서 그뒤로 혼자 택시 안타거든요)

 

"오늘 친구집에서 잘거야?" 라고 문자를 보냈죠...

"아니 집에가야지 이제 일어날거야~" 라고 하더군요...

 

아~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어요...그래서 2시쯤 되었을때...다시 전화를 했어용...

근데 술이 많이 취한 목소리로 "친구랑 있어" 그러더군요...

"아그래~언제 갈거야?"  했는데 다시 친구랑 있어...이러더군요...

아.....많이 취했구나 똑같은 얘기 반복하더군요.....

 

여친 버릇이 있어요~

여친은 항상 친구들이랑 놀때 문자 말고 전화를하면....

꼭 친구를 바꺼주더라구요...;;

전 그냥 걱정되서 전화 하는건데...

내가 의심을 한다나..

어쩐다나...근데 꼭 술먹을때만...꼭 친구를 바꺼주더라구요...

뻘쭘하게...친하지도 않은데...

 

이날도 친구를 바꺼주더라구요...

근데 느닷없이 여친 친구가 하는말이...

"요기 집앞 호프집에서 술을 먹는다고 하네요"..;;

아까 분명히 부평이라고 했는데.....언제 집앞으로 갔데..;;

그래서 아까 "여친한테 들었어요...부평이라고...;;;"

 

그친구 당황해 하면서...오빠 걱정하실까바...그렇게 얘기 했어요...그러더군요....

 

차라리 그냥 부평서 논다고 했으면 걱정이나 안했을건데....

갑자기 말도 안되는 얘기 하니까...완전...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잘타일러서

"여친 술많이 취한거 같으니까...적당히 먹고 놀고 항상 조심히 다녀요~"

하고 끈었는데...그러고 한 40분정도 있다가 졸려서 나먼저 잔다고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여친이 받자마자 친구가 바꺼달라고 한다는거에요..;; 또 어색하겠군...;;

 

그러더니...그친구 왈...."친구들이랑 술먹고 있는데...자꾸 왜 전화 하냐" 고 그러더군요....

그말에 너무 황당해서 아니..;;걱정되서 그런다 했죠...;;

친구들이랑 자꾸 노는데 귀찮게 하냐는 식으로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끈고 자꾸 이친구가

이상한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는게 자꾸 머리에 맴도는거에요....

그래서 "모타고 갈거야?"고 문자를 보냈죠....또 친구 바꿀까바...;;;소심하게....ㅋ

 

첫차타고 가겠다고 하더군요....하~

 

그떄부터 미치겠더군요...이친구들 술많이 된거 같은데....

 

그래서 저가 그럼 이따가 데릴러 간다고 했죠...그래서 슬슬 츄리닝 입고 차를 몰고 그쪽으로 가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오지말라고 지금 집에 간다고.....;;"

 

에이~짜증나...속으로 그러고 있는데...그래도 출발한거고...보고싶기도 하고...

요새 서로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자주 못봤거든요....

암튼 그래서 "보고싶기도 하고....집앞으로 가겠다고 했죠..."

답문자를 했어요..

 

근데 지금 가고 있으니까 오지말라는거에요....허허...

이친구들이 자꾸 왜이러나 싶었죠....

운전 하니까 문자 계속 주고 받기도 그렇고 해서 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또 그친구를 바꺼주는거에요...

 

전화 받자 마자...

 

"왜그러세요? 오늘 친구들이랑 논다고 했는데...자꾸 왜 전화하고...온다고 하고 그러세요?

오빠랑 여친이랑 헤어진거 알아요...헤어진 사이 인데 왜자꾸 오냐 마냐 하더군요...."

 

그때 정말 맘이 아팠어요...

 

사실 여친 어머님이 서로 일하고 학교 다니고 이러느라 잘만나지도 못할거 만나지 말라고 하셨데요..그래서...한동안 연락을 못한적이 있었죠...

 

그래도 우리 몰래라도 만나자 하구서....계속 만났어요...

 

엊그제만 해도 여친이랑 같이 웃으면서 지내고 우리집에와서 밥도 먹고 이제는 어떤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말자고 해놓고....갑자기...친구가 이상한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건 아니다 헤어진거 아니다 엊그제도 같이 있었다....."

 

근데도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하길래...

 

"아니 친구 걱정해주는건 알겠는데...왜 다른 사람연애사에 이러쿵 저러쿵 하냐"고 하면서...

그건 아닌거 같으니까 여친 바꺼라 했죠...그래서 여친이랑 통화하고 있는데...

 

또 여친도 갑자기 친구들이 자기 오는거 불편해 하니까 오지말라고 하더군요....

 

저 왈 "그래 그건 알겠는데..저친구가 헤어진 사이라고 하는말 은 모야??"

 

"...................." 아무말이 없더군요....

 

"엊그제 우리 그렇게 헤어지지말자고 그렇게 까지 얘기 하구서...갑자기 왜그래?"

 

"...................." 또 아무말이 없더군요....

 

답답해서...다시 물었어요....

 

"우리 어떤 사이야?"

 

" 모르겠어...." 모르겠데요...어제 까지 그랬던 사람이.....

 

그러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옆에서

"야~그냥 끈어 버려" 이러더군요...

그리곤...전화가 끈겼어요....

갑자기 멍~하면서...몰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더니 문자가 오더군요....

 

"오지마 그리고 우리 그만해"

 

".........................."

 

아....이게 모야...정말 어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술김에 그런거겠거니 하고 집앞에서 기다리겠다고 하구선...

집앞에 갔죠....

그리곤....전화랑 문자 를 수도없이 했는데...받지도 않고...

그냥 자동응답으로 넘기더라구요....

그리고 한참을 기다렸어요....

 

그러고 나서 담배피면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고 있는데....

그떄가 4시 인가? 5시인가?

경찰이 오드라구요...신고가 들어와서 왔다...파출소좀 같이 가자....

 

잉???

 

왜그러냐고 했죠....신고가 들어왔는데...

수상한 사람이 자꾸 자기네 집 기웃거린다고....참내....어이가 없어서 암튼....

파출소를 갔죠...모 추리닝 입고 간상태라 신분증도 없고 이래저래 헛소리들 좀 하시더니 조회를 하더군요....아 어이없어서~안그래도 짜쯩나 있는데....

 

몬일로 서울사람이 이시간에 거기 있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다...

그랬더니 그친구 랑 연락좀 해보라는거에여...

저도 얼마나 연락이 하고 싶은데...

 

역시 전화를 걸어도 받지도 않고~

그래서  문자를 남겼죠...

 

"나 파출소야..."

 

그래도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경찰들한테  상황을 다 얘기 하고 조회 하고 나오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왜?"

 

왜? 또 모야...아~아까 파출소에서 문자 남겼지...아니 이래저래 해서 그랬다~

그랬더니 술이 다깬것 처럼

"어이없었겠다..." 이러면서 오더라구요...

자기 아직 부평인데....지금 가고 있다고...

그래서 나도 다시 아파트 들어가고 있다고 하구서..

 

담배하나 피고 누워 있는데 똑똑 거리더군요...

여친...아 얼마나 속상하고 그랬던거 보다 울컥 눈물이 쏟아 지려 하더군요....

친구랑 같이 자기네서 자기로 했다네요....아까 저랑 통화 했던 그친구...ㅡ,.ㅡ;

 

잠시 얘기 하자니까 친구도 있고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럼 어차피친구도 자기집에 잘거 집에 올라가 있으라고 하면 안되?"

 

"응 안되..."

 

하~이거 몬가 일이 잘못되가고 있구나 했죠....

그래서 잠시면 되니까 타라고 하구선 얘기를 했죠....

이래저래 그랬다(위에 글내용들 그대로 했어요)

 

근데 갑자기

 

"우리 그냥 그만해" 그러더군요....

 

자기 친구가 날 불편해 한다고 이제 못볼것 같다고...

그러더니 내가 자기를 만나면서 일도 안풀리는것 같고....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 정말 마음 먹었나보다...

전 이사람 아니면 안되고 이사람은 내전부이거든요...

그래서 무작정...

 

내가 잘못했다...매달리고 매달리고...매달렸죠...

 

전 그사람 없으면 안되거든요...진짜 하루도 못살아요.....

 

그러더니 고개 돌리고 울면서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그러구선....내려서 집으로 올라가 버리더니...

문자..전화....도 안받더군요...

 

도데체 갑자기 저한테..왜 이별통보를 한건지....

 

그리고 친구들은 소중한데...나는 소중하지 않은지?.....

 

아직도 전 왜 이별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도데체 왜그러는지.....어떻게 해야하죠....??

 

문자로 오늘 얘기 못들은거로 하겠다고 하고 올라는 왔는데....

 

갑자기 왜그러는지.....엊그제 만해도 서로 난리 였는데...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답답해서 긁적 거린다는게...장문이 됐네요.....ㅜㅜ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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