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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그들이 살아서 히말리아를 정복하고 당당하게 왔다면 ......(펌)

나무 |2004.06.01 17:46
조회 188 |추천 0

만약에 그들이 살아서 그 산을 정복하고 당당하게 왔다면 그때도 이렇게 푸대접을 했겠습니까?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계명인들에게 이 마음을 보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분주히 생활하고 있는 그 학교에 불과 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 50주년을 빛내주기 위해 계명대학교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자 부푼꿈을 안고 그 학교를 동분서주한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돌아 오지 못한다는 사실은 생각도 하지 못한채 오직 그 50주년을 빛내기위해 그 험난한 길을 여러 계명인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올때는 반만 왔네요. 그들도 너무 가슴이 아프고 힘이 들것입니다.
그래도 유가족들은 자기들의 슬픔은 뒤로 한채 산 사람이라도 살아야 된다며 계대에서 선처해주는 비행기를 타고 먼 네팔로 갔습니다.
 남은이들이 고인들을 두고 산에서 하산하지 않는다고 유가족들이 가서 데려왔으면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또 다른 이들이 우리같은 고통은 없어야 된다며 쓰러져가며 아파가며 그들을 데리러갔습니다.
근데 그들은 이미 유가족이 도착할 즈음 하산을 다 한 상태였습니다.어떻게 학교에서는 유가족들을 기만할수가 있습니까.그것뿐이 아니랍니다.
산악회 선배님들은 말로는 보석같은,후배이고 젤루 좋아하고 사랑하는 후배라고 해놓고 유가족들에게는 가슴에 못을 박는 행동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대못으로 사정없이 쾅쾅 박아버리네요.
처음 실종 사고가 나고 사망소식이 났을때 유가족들은 당연히 그 선배님들이 유가족을 위해 조언을 해주고 슬퍼 해줄줄 알았습니다.
계명인들도 그리 되어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지요.근데 하루,이틀이 지나니까 그게 아니더군요.
그들은 학교의 대변인이 되어 있었고.학교의꼭두각시가 되어 유가족들을 자꾸만 낭떠러지로 몰고 갔습니다.주위 사람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여도 막무가내로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목소리를 높여가며 유가족들을 윽박질렀습나.
하물며 모 유명 산악인도 동참시켜가며 유가족들만 나쁜이로 몰고 가더군요.
그들이 얘기하는 건 유가족들이 하는 행동이 세 명의 명예를 실추 시키는 일이라 합니다.
유가족들은 그들이 시키는대로 슬픔을안고 먼 길로 산 이들을 갔다온 죄밖에 없는데요.
 계명대에서는 이렇게 큰 사고가 나면 이렇게 사고 처리를 하나보지요.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계명인들은 뭘 믿고 그리 열심히 계명인으로 사시나요.
계명대를 빛내주러 갔던 우리의 선배,친구들을 잠시만이라도 기억해주세요.
그들이 이렇게 푸대접을 받아야만 하는지.
만약에 그들이 살아서 그 산을 정복하고 당당하게 왔다면 그때도 이렇게 푸대접을 했겠습니까?
아마 계명대를 세계에 알려줬다고 파티를 하고 총장님 이하 여러 계명인들은 가슴을 쫙펴며 어깨를 으쓱했겠지요.

제 생각에는 기쁜일보다는 슬픈일일때 서로 위로하며 도와주며 더 아끼고 살펴주며 관심을 가져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계명인들이여, 남은 유가족들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이 되어 한번이라도 생각해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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