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아줌마가
다 죽어가는 개 한마리를 데리고 식당에 와서는,
동물 병원에 연락해 달라고 난리를 치더라.
생명이 죽어가는 건 알겠지만,
사람들 밥 먹는 식당에서,
더구나 개가 뭔 병에 걸렸는지
(다 죽어가고 있어서 식당이 아니라도 가까이 가기 싫은데)
지네 강아지 죽어간다고 울며불며 쇼를 하더군.
웃긴건 그 아줌마 집이 바로 옆 아파트였다는거야.
급하면 자기 집에 가서 전화기 가지고 오면 될 걸
남들 밥먹고 있는 식당에 무슨 병이 걸렸는지 모를 개를 들고 와서
전화해달라고 하는 것 보니까
생명의 존엄성보다는 식당에서 뭐하는 짓이냐며 얼른 나가라고 말하고 싶더라.
제발 개 키우는 사람들...
댁들이 개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는 알겠는데,
남들 밥먹는데에는 개 안데리고 왔으면 좋겠어.
그때는
나도 그 아줌마에게 욕할뻔 했어.
개에게는 미안하지만, 개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개 주인이 미워서 진짜 그 개 얼른 죽어서 그 아줌마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
공공 장소에는 개 좀 데려오지마.
특히나, 음식점 같은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