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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사람을 3번봣는데요 보는것도 인연인데.ㅜㅜ저 이상한사람아닙니다 .

인천남자 |2009.06.26 16:43
조회 1,104 |추천 0

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있는 23살 청년입니다.

 

어제 진짜 -_-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팅이란걸 해봣는데....

 

사연은 이러합니다

 

여태까지 군복무 하다가 지난주 토요일에 전역했으니깐 5일정도 됬군요.

 

요세 나테하게 있는것도 싫고 돈도 없고해서 제가 디자인과에서 공부하다가 군대때문에 휴학을 했거든요.

 

그래서 어제 아침에 서울에 있는 디자인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원래 어제 친구랑 만나서 면접같이 갔다가 동대문가서 쇼핑좀 하고그럴려고 했습니다.

 

그저께 제가 너무 늦게자서;; 피곤한상태로 아무튼 일어났습니다.

 

근데 이 친구 새퀴가 지도 잠 늦게자서 연락도 안되고 전화하니깐 졸린목소리 내길래 짜증나서 끊어 버렷습니다,

 

그래서 한 10시쯤에 인천 주안역에서 전철을 타려고 서있는데.제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분이 근처에 서계시더군요

 

검은 핫팬츠에 검은스타킹. 더워 죽겠는데..안쓰러워 보였죠;

 

계속 눈길이 가더군요. 그여자분 보니깐 신도림직행타려고 서계시더군요.

 

원래 그냥 전철타려다가 그래서 저도 급행 기다렸습니다.ㅋ

 

차가 너무 안와서 시간표를 보고있는데. 그분도 제가 시간표를 본걸  안건지 와서 보시더군요

 

ㅋㅋ 아나 슈발 떨리네.

 

암튼 열차가 도착하고 탔는데 그분은 제칸에서 2~3좌석 넘어서 앉아곗셨습니다.

 

그 와 중에도 계쏙 처다봣죠..ㅋ 근데 그제 잠을 너무 늦게 잔거때문에 졸리더군요.

 

그 분이 어디서 내리나 계속 보긴했는데 앉아서 졸았습니다.

 

졸다가 눈뜨니깐 그분이 없더라구요 ㅜㅜ

 

아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겠지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영등포에있는 회사에서 면접보고~ 회사 일은 별로라서 안하려구요 .ㅋ

 

집에 3시쯤에 왔습니다.

 

근데 다른 친구놈2명이 갑자기 영화를 보자구 하더군요.남자 셋이서 ㅜㅜ

 

저도 급땡겨서 콜하고 7시에 주안역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호구들이 약속시간에 둘다 늦은거죠. 배고파서 짜증이빠이에. 죽을 맛이었습니다.

 

밥을먹고 주안 cgv로 향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끊을라고 있는데 이게 왠걸. 그 여자분이 또있더군요 아침에 본.

 

아 정말 인연인가보다 하는데 그 분이 화장실쪽으로 갔습니다.

 

영화 가 9시20분영화였으니깐 친구들이랑 좌석에 앉아서 노가리까는데 저는 화장실쪽을 의식 했는데 안나오시더군요.;

 

아 진짜 아쉽네 라는 생각을 계속은연중에..

 

하도 안나와서 친구들이랑 담배피러 나갔습니다.

 

다시 매표소로 왔는데 저는 혹시 해서 두리번 거렸습니다. 아니!

 

또 계시더군요.이건 뭐지 운명?ㅋㅋ

 

 팝콘을 사고 계셨습니다.ㅋ

 

저도 친구들이랑 콜라사려고 뒤에 줄을 섰습니다.

 

전역시 그분은 계속 응시하고. 옆에 커피판매하는 곳으로 가시더니 막 친구가 팝콘 엎고 ㅋㅋ

 

머리에선 계속 그 쪽만 보고있고. 잠시 눈판사이에 또 사라지시더군요.

 

이제 정말 끝이구나.ㅜㅜ 영화를 보러들어갔습니다. 트랜스포머2보는 내내 간간이 그분이 생각나서 혹시 같은영화보나.

 

ㅋ 주위 둘러보고 그래도 안보이더군요.

 

진짜 끝이구나.하고있었습니다 혹시 한번더 마주치면 번호라도 물어봐야지 이 생각 계속 하면서 말이죠.

 

영화가 끝나고 나왔습니다

 

아놔 ㅜ 근데 이건또..

 주안역 지하상가에서 그 여자분이 또 지나쳤습니다.

 

이제 정말 가야한다라는 생각으로 용기를내서 .. 원래 잘 못합니다 수줍음도 많고 그래서 ㅜㅜ

 

급하게 가시더군요 막따라가서 ~

 

저기요~

 

했는데

 

엄청 놀라시는겁니다.'헤~'이러면서 눈 똥그래지고.

 

아근데 이 놈의 자신감은 갑자기 줄어들고.

 

죄송한데..

 

하는데 그냥 계속 걸어가시더군요 미친놈 보듯이빤히 쳐다보면서 ㅜㅜ

 

따라갈 용기가 차마 안생겨서 그냥 되돌아왔습니다..

 

ㅜㅜ아 진짜 태어나서 헌팅이란걸 해봣는데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에요.

 

집에 오는내내 생각하면서 혼자 실실쪼개면서 왔습니다.

 

혹시 보라색 카라티에 베이지색 면바지 백팩<- 스타일이 ㅄ도 아니였는데 ㅜ

 

좀 마르긴했습니다. ㅜ

 

왜 이상한사람 쳐다보듯이 하죠 ㅜㅜ 저는 순수한마음으로

 

3번이나 만난것도 인연인데.

 

하긴 시간이 12시였고 장소가 지하상가인데다가

 

낮선남자가 갑자기 따라오니깐 그랬겠죠.

 

나중에 그분을 또 만나게 되면 가서 용기있게말해야겠습니다.

 

볼일을 전혀 없겠지만 ㅋㅋ

 

여자분 저 진짜 이상한 사람아닙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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