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23살로 졸업을하고 이제 막 취업을 한지 한달이 고작넘은 여자입니다.
제가 징크스가 없는데 궂이 있다면,
여름만 되면 남자가 꼬입니다. ( 절대 자랑이 아니구요.. 전 이것때문에 미치겠어요;; )
친구들이 다들 왜 너한테 자꾸 꼬이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하더군요 ㅋㅋㅋ.....
물론 전 예쁜얼굴은 아니지만...ㅠㅠ( 어디가서 못생겼다는소리는 안들었음)
아담한 사이즈에 제 나름 자부심인게 웃는게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잘 웃어요-_-......;
아무튼 사건의 계기는
회사를 다닌지 보름정도 지나서일까?
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이 가는 연수인데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네.... 재밌고 참 좋았죠. 다들 많이 친해졌구요.
문제는 연수에서 집으로 막 돌아온 날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술도 마시고 느즈막하게 집에 돌아왔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연수가서 재밌었다고 온 문자였습니다.
전 당연히 단체문자인줄알고 저도 재밌었다고 다들 고생하셨다고 답장을 보냈더랬죠;
( 나중에 알고보니 그문자가 단체문자가 아니였더군요; )
그런데 그게 문제였을까요?;
그다음날에도 또 그 다음날에도 문자가 오더군요;
제가 솔로였다면 좋다고 웃어재끼며 연락을 했겠지만,
저에겐 1년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절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친구죠.
양심에 찔려서 문자답장도 항상 형식적으로 보내고 그랬습니다.
그후로 4~5일이 지났을까?
장문의 MMS가 와있더군요.
네................................고백을 하더군요-_-좋아한다고....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기분은 좋더이다..
외모가 못생긴분도 아니고 참 괜찮게 생긴 사람이다보니 나도모르게 좋더군요 ㅋㅋㅋㅋ
그후로 일주일 정도가 흘렀고,
제가 차가 없는 상황이라서 그분의 차를 얻어타고 다녔습니다. ( 퇴근길에만.. )
물론 그런행동을 한 제가 잘못인것도 알고있습니다.ㅠㅠ 미쳤었죠 정말;;
제가 퇴근후에 놀러라도 갈라치면 따라오시더군요.
그래도 꿎꿎이 제 할일 하면서 초반엔 무시모드로 나갔습니다.
또 그후로 1주일이 지났을까..
회식이 되었습니다..
모이기로 한 시각은 7시였는데, 저희집이 회사에서 멀다보니;
데리러 오시겠다더군요..; 제가 또 실수를 한게 그차를 얻어타고 갔습니다;;;;;;;;;;ㅠㅠ
물론 단둘이 있던건 아니구요. 저와 그 남자분 그리고 다른 2분이 타서 총 4명이서 갔습니다.
7시.... 러시아워시간이죠.... 미친듯이 막히는 길을 뚫고 도착시간이 8시 조금넘었습니다.
주차를 한후에 모임장소로 약 10분을 걸어가는도중에
그분이 갑자기 손을 잡더군요..
얼버무리며 손을 뺏더니 다시 잡진 않았는데
기분이 참 뭐랄까..묘하더라구요?
1차가 끝나고 2차로 노래방을 가게되었습니다.
여기서 또 미칠노릇인게 회사분들이 의심을 하더군요..
사이가 너무 좋아보인다나 뭐라나.. 장난인걸 알기에 웃으며 넘겼더랬죠;
어쩌다 나란히 앉게되면 그분은 저에게 말을 걸면서 은근슬쩍 스킨쉽도 시도해보고,
솔로였다면 참 행복했을 시간인데 저에겐 정말 가시방석같았습니다.
그후로 또 3차를 갔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못있겠더군요.
먼저 집으로 가서 쉬었죠.
그다음날이 됬는데, 그분 또다시 장문의 MMS를 보내시더군요.
많이 좋아한다고 절 생각하면 가슴이 저린다고..
자기가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다면서 옆에서 그냥 있게만 해달라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생각난다고 하시면서 ㅠㅠ
마음찡한 말을 하시더라구요;
이런남자어떻게 해야할까요...;;
같은회사에서 매일매일 얼굴을 마주할텐데..미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결정좀 내려주세요 ㅠㅠ
아....
마음이 급해서 글을 너무 서두없이 썻네요 죄송해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