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인대요..
일을 그만두고 취업도 잘 안되고 궁금하고 이것저것하고 싶은것도 너무 많고.. 좀 걱정거리가 많아 친구와 점집에 갔습니다. 신점하는곳이요...
고민도 해결하고 뭐 위로 같은걸 바라고 갔습니다.
그런데 사주를 보고나서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20대 초반부터 사주카페니 이런저런 곳에 잘 다녔거든요 엄마도 보시는거 좋아하고
그런데 한번도 이런얘기를 들은적이 없는데 ..늘 좋다고 괜찮다고 그렇게 들었꺼든요 그리고 듣고 나서도 뭐 언제가 되면 풀린다 아니면 뭐 이런식으로 해결책이나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셨는데 ...
오늘 점 보신 분은 제가 다섯가지 덕 중에 건강운 말고는 하나도 가진게 없답니다.
재물운도 없어서 돈도 안모이고 그렇다고 남편운도 없어서 팔자가 펴지지도 않고
뭘 해도 안된답니다.
그래서 해결책은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되냐요 ? 여쭤봤더니
사주는 변하진 않는데 팔자는 변한대요 그런데 여자팔자는 진짜로 남편복이 잇어야 펼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남편복도 없다고 .... 그 뒤엔 별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저더러 그냥 죽으라는 말씀이신가요? 솔직히 돌팔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사주가 않좋게 나왔던 제 친구는 이번에 엄청 좋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차마 돌팔이닌 그런 소리 안하고 그냥 싫은마음 꾹 누르며 집에까지 왔습니다. 엄마도거기 엉터리라 믿지 말라네요 엄마가 본곳은 내가 너무 좋게나왔다고 ... 엄마니깐 일부러 그런 소리를 했나 아니면 그 전에 본곳은 젊으니깐 희망을 가지고 살라고 그렇게 말했나 싶어요. 뭐 점에 연연해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솔직히
이 아줌마도 뭐 풀리테니깐 걱정하지 말라는 희망같은것도 없이 그냥 그렇게 말하고 말았습니다. 진짜 사주가 다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