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전이져.. 형님 생일 땜에 글올렸던 써니랍니다..
어제 월차를 내고 신랑이랑 시댁에 갔지여..
시엄마 아예 집안에서 이제오나 저제오나 숨넘어가게 기다리고
무슨이야기 할려는줄 뻔히 알고 있으니 당근케롯 방으로
들어가기 싫어 마당에서 강아지랑 놀았답니다..
덴장.. 안들어갈수있어야져.. 들어갑져.. 앉았져..
기달렸다는듯이 말하더군여..
시엄마 "일주일동안 안와서 보고싶었다.. 왜 안오니? 그 심정이해 못하니?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고 너도 잘생각해보면 왜그런가 알꺼다..니보고싶어서
아빠가(시아빠) 10시넘어서 전화할려고 했는데 내가 못하게했어"
-->오케바리 여기까지 속으로 그럴줄알았다 그전에 상황판단하였으니
심심하믄 전화해서 뭐 고장났어.. 된장국 먹어라.. 어지간히 하셨음 좋겠네여
가히 만땅 짜증에.. 열받음 라면 주고 말아버리져.
그럼 "친정엄마는 한달에 한번도 못보는데 일주일에 한번못본거 가지고 그러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져.. 참았슴다.. 얼굴에는 인상쓰고.. 지방가서 살면
돌아가시겠네여..
시엄마 "니형님 생일 너 오고 처음인데.. 안갔지? (따져물음) 안갔지? 아파트 아래에서
오빠만 데리고 갔다메.. 서운하다고 하더라.. 안갔냐?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려고했는데 집에가서 냉면 먹는다고 했다메?"--> 꼭지로 머리돔.. -.-++
나 " 저 그날 늦게 끝났구여.. 오빠한테 전화했을때 올라가야 되냐고 하니까
안올라와도 되고 내려한다고 해서 갔거든여.. 그리고 밥먹자고 하면 되지
왜 지금 와서 그런말하신데요.. 그런 말씀 안하심 모르잖아요..그리고 서운하다면
서운하다고 저한테 말을하던가 뭐가 잘못됐음 직접 저한테 말하시지 왜
시엄마한테 이런말 듣게 만든데요 "
여기서부터.. 쳐다도 안보았습니다..
시엄마 ".... 그게 아니라.. 다른이야기 하다가 말이 나왔어..."
나 "저도 서운하네여.."
이날 월차쓴이유.. 1. 오빠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상무에 있어서 한화와의 경기를 볼라고
2. 2주전에 꾼 꿈자리가 하도 사나워서 친아빠, 랑이 할아버지묘소에 가기 위해..
묘소에 간다니.. 같이 간다고 따라나서더군여.. 마당으로 헹하니 나갔져..
머리하고 속에서 스팀이 확올라오더군여..
랑이"엄마 같이간다메" 시엄마"너들끼리 갔다와" 나"가실람 가세엽"
대문을 나와 막걸리와 등등을 사고 차를 타고 가면서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도착하니.. 랑이는 지혼자 휑하니 올라가더군여..올라가던지.. 말던지..
할아버지 묘에서 풀뽑고 (풀이 어찌나 많은지.. 아주 덮었어여.. -.- 이러니 꿈에나오지)
절하면서 술따르면서
랑이 "할아버지한테 성질좀 고쳐달라고 해 땅벌조심하고"
저 "고칠떄 되면 고치니까 냅둬 확 쏘여 죽어버리지뭐.."
랑이 "나 많이 참고있거든.. 자꾸 그러면 너랑 안산다"
저 "나도 참고있거든.. 나도 너랑 살기 싫어"
랑이 "그렇다고 엄마한테 그러면 되냐? 인상쓰고 니 눈치 봐야되냐?
너 자꾸그러면 유성엄마한테 말한다"
저 "일러.. 니는 흠집하나 없어 내가 시엄마한테 안말하는줄 알어?
오호.. 형수눈치는 보면서 왜.. 니 형수한테는 서운하다는말 안했다메
나는 만만하냐? 나 우리집에 한달동안 못갔거든 일주일 안갔다고 그
난리를 치냐? 그리고 니 형수. 왜 그떄는 그런말 안하냐?
왜 뒷말하고 있냐?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말을하던지 왜 그러냐 ?
나는 자기한테 서운한거 없다니.."
랑이 "내가 가지 말라고 했냐"
나 " 나는 니네집갈떄 맨날 같이가는데 왜 나는 우리집갈떄
혼자가 말이되냐? 그런식으로 하면 나도 안가 똑같이 할꺼다..나도"
랑이 " ...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해.. "
나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하지만.. 니형수한테는 못한다.
사람이 보면 인사를 받기를 하나 뭐 해주면 고맙다고 하기를 하나
당연히 받을려고 하고 아래동서가 말붙이면
가만히 있다 돈주면좋다고 이야기 하고 형님네집일하는데 죽으라고
서빙하는데 빈말이라고 동서 수고했어라는 말이라도 하나..
윗사람 대접 받을려고 하고 윗사람한테 아래 동서가 형님 뭐뭐가 틀렸네여
이런말 할수는 없잖아 "
랑이 "전에 한번 고맙다고 하더만"
나 "그래.. 청소기 사줄때 고맙다고 하더라.. -.- 그거 한번...
결혼하기전에 인사서로한거 한번 그리고 월차때도 맨날 시댁에 가있냐?
은행업무도 보고 친구만나서 수다도 떨고 하는거지.."
랑이 "... 니가 그러려니 해...그양반이 좀 그래"
나 "니네 형수 이해하려고 해도 않되거든.. 형수랑 결혼예정인동서 사이에서
나도 여우노릇하기 싫어.. 짱나죽겠어..나도 서운하다고 하믄.. 당신네 집안
망하는거 일도 아니야.. 나도 같이 해볼까? 엉? 일요일에 시엄마운다고 했을떄
내가 가자고 했지.. 니네 형수생일에도 올라간다고 했지.. 왜 내가 뒤집어써
내가 다시는 니말 듣나마라.. 에이띠"
증조 할배,할매 고조 할배,할매 작은 할배 묘에 절하믄서 잡초뽑으면서 둘이 살벌하게
말싸움 했습니다..
시댁에 와서... 시엄마한테... 여우짓 했습니다..
랑이 응가 누러 갈떄.. 옆에서 미안하다 했습져.. 인상쓰것도 그렇고..
시엄마 "괜찮아.. 서운했지.. 그러지말러.. 난 니 형수한테 서운하다는 말한마디 안했다"
으이그.. 엄니.. 그러니까 그 양반이 저 모양이졉...
시엄마 "둘쨰가 임신했을때... 내가 반찬해주고 했는데 쳐다보지도 않더라..
우울증걸려서.. 형수 이모들.. (형수여동생) 참 착해.. 이모들한테
말했지.. 그러니까 고쳐지더라.."
켁... 막상막하시오.. 엄니... 형수한테 직접말하지.. 그것을 왜 사돈한테..
만만치 않을 상대들.. 잔머리 쓰기는... 쩝..
하여간 월차이렇게 썼답니다.. 야구장가서 홀딱 태우고 와서.. -.- 쩝..
읽어주셔서 감사하와여..
저희 행님에 대한 내용은 최희선이나 써니람다 로 검색하심 보실수 있사와여..
더운날.. 열내더니... 더 덥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