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로 지내던 동갑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고 제대를 눈앞에 두고 있구요
자신은 이제 졸업준비(논문), 취직준비로 정신없구요
이런 상황, 누구에게나 오잖아요. 23~24세쯤? 4학년때쯤요.
누구나 알고있지요
제대한 후의 남자친구와 졸업후 직장생활을 할 자신과는 꽤나 큰 괴리가 있을거란걸
예전처럼 알콩달콩 지내는 시간도 많이 사라질거란걸
남자친구도 새로운 물에서 놀거고
자신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느라 바쁠거란걸
여자 입장에서는 정말 가장 바쁜 시간이죠.
그런데 남자친구라고 있는건 군인에, 아직은 비전을 기대할 수 없는 학생에...
그래서 많이들 이때쯤 군인에게 이별을 선고하곤 하는데요...
머리로는 정말 100%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가슴으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전 군인이고, 이제 집에 갈때 다 된 사람인데
사실 며칠전에 제가 이런 이유로(추측) 여자친구에게서 전화로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머리로는 이해하기 때문에 그녀를 보내줬습니다.
얼마나 모질고 독한 사람이길래
얼마나 냉철하게 판단하는 사람이길래
2년간 함께했던 즐거운 날들, 뒤도 안돌아보고 떠날 수 있는지
나에게 잘지내 한마디 남기고, 그렇게 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분들, 하나만 가르쳐주세요
현재 남자친구도 참 좋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자신에게는 더 좋은 남자가 필요함을 이성적으로 느끼고
지금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돌아섰다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한 여자에게 남자에 대한 미련이란 조금도 없는 건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미래를 함께할 남자를 찾아 떠난건 이해가 되는데
그래도 그동안 연인이었던 남자가, 한순간 그렇게 쉽게 되는건가... 그게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