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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인 우리 아빠가 싫습니다.

토나와, |2009.07.01 13:47
조회 92,386 |추천 7

뭐 안믿으실 분들도 더러 있으실테니., 그러면 그냥 뒤로 가주세요.

 

22살 대학생이구요. 솔직히 "부모" 잘만나서 먹을거 입을거 , 누릴꺼 다 누리고

 

산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나이가 먹고 22살이 된 지금, 누리는 만큼 편하진 않아요.

 

저는 아빠가 싫어요. 아빠가 국회의원인게

 

싫고.. 티비에 나오는것도 싫고.. 싸우는것도 싫고.

 

사람들이.. 쟤 누구누구 국회의원 딸이래. 이러면서 앞에서는  사근사근 대접이 틀리죠.

 

뒤에서 욕하는거 머 안봐도 비디오고/

 

국회의원 딸이라고.. 알면서도 몰랐다면서 접근해오는 남자들도 싫고,

 

언니랑 오빠만 해외에 좋은 대학 다닌다고 차별하고, , 난 지금까지 뭐 했냐면서

 

집안망신이라고 말하는 우리 아빠가 싫고. . 아빠가 벌어다 오는 그 더러운 돈이

 

싫어 서 알바 하는데..  아빠는 왜 그딴일 하냐고  당장 그만 두라고 그러시고

 

 

돈이 있으면 뭐합니까... 저에게는 사생활이란게 없습니다.

 

친구들도 가려서 사겨야되고,  저도 한번 외박이란것도 해보고 싶고, 하루종일

 

술도 먹어 보고 싶고.. 클럽도 가보고싶고. 엄마는 맨날 아빠 생각해라. 우리 집안

 

생각해라. 너 행동 똑바로 안하면 아빠 욕먹는거다. 맨날 잔소리 하고,

 

아빠라는 그 사슬에서 벗어나서 , 저도 제 인생을 살고 싶고 밖을 보고 싶어요.

 

항상 조신한척 , 착한척 하는것도 짜증나고 , , 왜 내 자신을

 

숨기면서 살아야 하는지......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맨날

 

잡지보면서 뭐 어디서 신상 나왔네 어쨌네 명품 자랑하는것도 토나오고. .

 

돈이 ㅇ있건 없건 그런거를 떠나서. 그냥 내면이 좀 따뜻하고 착한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 포장마차에서

 

소주 먹으면서  깊은 대화 나누고    같이 울고 웃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에휴 제가 너무 큰거를 바랬나요., 누구한테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 그냥 혼자

 

푸념했네요.   저는 또 제 자신을 숨기면서 계속 살아야 되겠죠,. 이게 그냥

 

내 인생인가 봐요,,, 정말 짜증나네요.

추천수7
반대수0
베플엥ㅡㅡ|2009.07.02 08:12
글읽다가 뭐 대통령 딸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ㅡㅡ..|2009.07.02 09:37
난..너의아빠때메 힘들어하는 직장인, 국민 중 한명이다 징징대지마..
베플그저웃음만|2009.07.02 08:51
아버지가 그 드러운 정치판에서 아둥바둥거리며 버티는 거 누구때문에 그러는 거라 생각하니? 아버지가 준 돈으로 여태껏 배불리 먹고 입고 공부한 은혜도 생각 못하고... ㅉㅉㅉ 세상사람들이 전부 다 아버지를 욕해도, 여태껏 너 이만큼 키워준 은혜 생각하면 너만큼은 아버지 편이 되어야 하는거다. 그게 자식 된 도리 아니냐? 그리고 니가 진짜 진심으로 아버지가 싫었으면 20살 먹자마자 진작에 니 힘으로 독립했어야지! 아버지가 사채업 하시는 내 친구는 더러운 돈으로 살기 싫다고 20살 때 맨몸으로 뛰쳐나와서 집에선 의절당한 상태고 지금 판자집에서 거지같이 살면서도 아버지한테 여태껏 받은 돈까지 전부 갚겠다고 아둥바둥 돈 모으고 있다. 너는 지금까지도 아버지한테 받을 것 다 받으면서도 입으로는 싫다 싫다 거리고. 이건 뭐, 언행일치가 되지 않으니 니 말이 그저 배부른 돼지의 트림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거라고. 응석은 엄마한테나 부리세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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