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2주전 백조가 된 20살 백조녀예요 ![]()
어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할까 해요 .
친구한테 얘기하는 식으로 쓸께요 하핫 .(재미는 기대하지 마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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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약속이 있어서 버스를 타러 갔는데 ,
그제 버스를 타면서 '아 , 교통카드 충전해야겠다' 생각했거든 ?
근데 깜빡하고 충전을 못한거야 . (아 이런 된장 시가나이 에베베베베벱베베벱)
내가 시외에 살아서 추가요금이 190원이야 .
그래서 동전 200원 넣고 나머진 교통카드로 찍으려고 생각했어 .
버스를 타고 난 이렇게 말했어 .
"아저씨 , 추가요금은 돈으로 낼께요 ^^"
그러고는 200원을 넣고 카드를 찍었는데 ........
뜨아
교통카드에 돈이 모자라는 거야 ![]()
조용한 버스안에 울려퍼지는 그 소리 .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나 솔직히 너무 창피했다 ..(진짜 엄청 허벌나게 ㅠㅠ)
그래서 "어 ?" 이랬더니 아저씨가 그러는거야 .
"잠깐만 있어봐 ~" 그러고는 아저씨가 단추를(?) 누르시데 ?
그래서 다시 카드를 찍어보래 .
여전히 들리는 소리 ,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아저씨 나 쪽주실려고 작정하셨나 ㅠㅠ .
진짜 모자라서 그런건데 ![]()
그래서 나는 지폐를 꺼낼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
아저씨가 또 그러시는거야 .
"잠깐만 있어보라니깐 ."
그러고는 단추를 또 삐삐삐 누르셔 .
다시 찍어보래 .
감사합니다 .
라고 멘트가 나오네 ? ![]()
금액을 봤더니 ..............
190원
190원
190원
190원 ....?!(엥 ? 이게 우찐일??)
엥 이건 뭐지 ? 하고 멍때리다가 ,
아저씨가 쳐다보시길래 후닥 의자에 앉았어 .
사실 나 요금 돈으로 내려고 했는데 ,
계속 잔액부족하다고 나오고 ...
조용하고 사람은 많은데 다 날 쳐다보고 창피했단말야 ...
(이런 시퐁)
그래서 난 390원의 요금을 내고 버스를 탔어 .
밤에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엄마가 빵 터져서 웃더라 ? (허파에 바람들어간것처럼-0-)
그러면서 그러는거야 .
"누구는 덤탱이 씌우고 너는 390원에 버스타냐 ?"
음 , 몇일 전에 내 동생이 -중학교 2학년인데-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
추가요금이랑 해서 400원인가를 더 내고 탔데 .(생긴건 초딩인데말이지)
근데 나는 390원에 버스를 탔으니 이건 뭐 .............![]()
아저씨한텐 , 전 죄송할 뿐이고 ,
원랜 버스요금 잘 내고 다니는데 아 진짜 .....
(흐그그그ㅡ하그흑듷가흗가ㅡ)
우리 아빠도 버스기사로 일해보셔서 힘든것도 아는데 ..
어젠 너무 부끄러워서 얘기할 겨를이 없던 소심한 1人 백조녀라는 .
텀탱이 당한 중2 우리 동생 사진이예용 .
한창 사춘기라 예민한 ...............
왼쪽은 저희 어머니 오른쪽은 덤탱이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