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네이트 톡에라도
한번 써볼까 하고 생각했던참이였는데
버스에서 인연을 만났다는 오늘 톡을읽고
혹여나 그분이 보시진않을까싶어 ㅜㅜ
1% 희망을 가지고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0대초반의 여자예요
때는 6월 30일 화요일이었구요
한창 장마 시즌이라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그런 날이였는데
밤 11시 50분쯤
미용실에서 머리하고나와서 ㅜㅜㅋㅋ
(간만에 기분겸 자른다고)
막차타러 서면 롯데백화점 정문 버스정류장으로 갔죠
전 141번을 기다리고있었구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바로 다음날이 7월1일 이라서 그런가
화요일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커플들이
오나전 염장지르고있더군요 ㅡㅡ..
휴 그래서 보슬보슬내리는 비때문에 우산쓰고있다가
우산이 너무 귀찮아서 접고, 그 버스정류장에서
비안맞게 ㅋㅋ 위에 지붕있고 의자있는
그런곳으로 갔어요.
근데 제 눈앞에 뾰옹 ♡.♡
제스타일인 남자분이 한명 서계시는겁니다 !!!!!!!!
< 그분의 인상착의 >
나이는 20~24 정도 ..
안경을썼고
눈이 작았어요.. 새우눈처럼 =_=
하늘색 폴로반팔티를 입고있엇고
아래는 베이지색 면바지
신발은 클락스러거를 신고있었다는!
그리고 모자를 쓰고있었어요
폴로인가, 빈폴인가
둘중 하나인데
색깔이 기억이 잘 안나요 ㅠㅠ..
그리고 중요한건
군인 인것 같았다는 .....
머리가 빠박머리 인것같았어요
왠지 분위기+느낌이 쿠닌 ..
혼자 서계셨는데
아뭔가 내가 보호해줘야할거같고 ㅋㅋㅋㅋㅋ ㅇㅈㄹ
한눈에 딱,봐도
허 정말 말랐다 ....
싶을정도로 되게 마르셨었어요-
키는 173 ? 정도 ???
아 기억이 잘 ㅜㅜ
그때 제가 그전날 하루종일 노느라
잠을못잤거든요 그래서 잠이무지오던 메롱상태
전 생각했죠
만약 같은버스를타면 번호를 물어보자 하고요.
어느순간 기다리던 버스가왔고
아니, 그분이 같이타는겁니다 !!!! ㄴ어ㅗ머ㅏ농로미져도미라ㅣ보됴래ㅑ1ㅣ랴비ㅏ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보다 한 3번째 먼저 그분이 버스를 타셨는데,
버스카드에 잔액이없었는지 뭔진 몰라도
제가 타니깐, 기사아저씨옆에 멍하게 서있더라구요-
전 노약자석 바로뒤에앉았고 얼마뒤 그분이 돈을 내셨는지
뒷쪽으로 가시더라구요..
전 또 이렇게 번호물어본적이 한번도없었고 ㅜㅜ
잠도못자고 쾡한 저에몰골로선 용기와 엄두가나지않아 ..
제계획을 수정했죠 ㅋㅋ
나랑 같이 내리면 그때 번호를 물어보던가 하자!
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잠이너무쏟아져 잠들어버렸고 ...
일어나보니 제가 내릴곳.
허겁지겁 벨을누르고 주위를살펴봤으나 그분은 안보엿습니다 T_T
흐어 이렇게 허무할때가 .... 잠이라도 쳐자지말지 이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며 전 저를 자책했죠
차마 머리를 쥐어뜯진못햇슴다 미용실갔다왔기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내렸는지라도 알면 거기서 방황이라도 해볼텐데 아아ㅏㅏ
여하튼 군인인데
휴가나오신것 같았어요.......
도저히 찾을방법이 없네요
밤12시쯤 다시 서면정문 버스정류장앞에
가볼까요 ㅡㅡ? 휴 ......
꼭찾고싶어요
군인이라도 좋습니다
상관없습니다
제가말한 저분과
비슷한사람을 알고계신분은
과감히 리플로 키보드워리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