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반년정도 사귀다
오빠의 우유부단한 성격과 확신을 주지 않는 말때문에
힘들어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잡아줄줄 알았던 오빠는 저를 잡지않았고
정말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기대하면 안되지만 자꾸 기대를 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진지 하루만에 제가 먼저 연락을했어요..
잡아주면 안되겠냐고..
하지만 연락이 씹혔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더 힘들고 우울하게 보내고 있다가
한달이 지나 술을 좀 많이 마신날이였어요
그냥..답장 올꺼란 기대는 안하고 오빠에게 문자를 보냈어요..잘지내냐구..
그런데 답장이 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날 서로 헤어진날에 대해서 얘기를하다가
제가 먼저 오빠에게 나는 아직 마음이 있다. 오빠가 나를 잡아주면 나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마음이 있다고 했는데
오빠는 저에게 마음이 없다더군요..ㅎㅎ..
그래서 아...이제 정말 정리해야겠구나
그리고 나서 그날 문자함, 착발신함, 번호 다 지우고 이제 정말 연락하지말자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다음날 연락이 오더라구요..
만나자고...
저도 만나고싶고 만나면 좋을 것 같긴한데..제가 또 흔들릴까봐 걱정이됩니다..
후회 할 짓을 하게 될것만같아서요..
제 친구들은 다 아쉬워서 그러는거라고 너를 쉬운여자라고 생각하는거라고는 하지만
제 마음은 반반입니다..
만나고 싶은 마음도..아직은 아닌 것 같은 마음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만나면 제가 쉬운여자가 되는거겠죠..?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없이 썻네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