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로 23되는 건장은 아니지만 군대갔다온 남자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있었던일입니다.
퇴근을하고 간만에 버스타구 집에가는길이었어요..
회사는 역삼동이구 집은 신당동인데 147번 (파란버스)를 타고갑니다.
좀 늦게 끝나서 10시정도 된시간이었는데요.
그날따라 왤케덥던지.. 버스안은 무지 시원했습니다.
압구정쯤에서 어떤 여자분이 버스에 타셨는데 그순간..
한눈에 뻑이 간다고하죠 ? 아주 순간적으로 샤랄라했어요 ;
마침자리가 제 옆자리가 비어있었는데..
속으로 이랬죠..
'일루와,,일루와..일루와..' 이렇게 빌었는데 이게 왠일!
진짜 온거죠 ;; 근데 에어컨이 고정이 되있었는데 그여자분쪽으로만 집중이
되더라구요. 버스는 전체적으로 아주 시원했구요 ;
근데 그분이 옷이 매우 시원한 차림이셨어요. 타자마자 귀에 이어폰 꼽구 고개를
떨군후 주무시는데;; 몸이 점점 오그라드시더군요 ;
추우셨나봐요 ; 전 정장자켓을 입고있었는데도 약간 서늘한느낌이었는데
여자분은 그냥 원피스 차림이셨거든요 ;; 추우셨겠죠 ;;
근데 너무 맘에드는데 주무셔서 깨울수가 없었어요 ;;
(글이 왜이리 뒤죽박죽인지 ;; )
저는 내릴차례가 되서 아쉬운마음만 동동동..ㅠㅠ
그래서 아주 큰결심을 했지요 ;;
자켓을 벗어서 안주머니에 제 명함을 한장넣고 (준비완료!!)
아주 조심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살포시 덮어드리고 내렷더랬지요 ;
명함뒤에 이렇게 써놨어요 ;
너무 추워보이셔서 덮어드리고가요^^
옷 돌려주세요~
라구요 ;; 속으로 연락오겠지.. 했는데..
이거뭥미..ㅠ^ㅠ 오늘은 월요일인데 왜 연락이 안올까요 ..
내옷은..?; (비싼건데 ㅠㅠ)
그여자분.. 이글을 읽고계신다면..미친x취급하지마시구요 ;
옷만 살포시 돌려주시기라도 해주세요 ㅋㅋ
저도 자세히보면 생각보다 괜찮아요 ㅠ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