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ㅋㅋㅋ톡은 안됬지만 열렬한 반응..
약속한 후기 올려드려요 훈훈한거 원하신분들 죄송해요 일단..
사실은 제가 이거 톡되길 바라고 쓴거거든요?
이유는 지금부터 말씀드림
이 글 새벽에 쓴거라 졸려서 대충썼는데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정장남: (욕실컷하고) 실제로 만나면 질질 쌀ㄴ이 전화로 나댄다면서
현피 뜨자 ㅆㅂㄹㄴ
나: 너나싸지마라 그래 어디사냐 나 영통산다 ㅆㅂㄻ
정장님: 영통? 수원영통? 나도 거기산다 ㅆㅂ
대화의 80프로가 욕이였는데 대충 줄이면 저정도 대화
장소랑 시간 정하고 안나오면
지하철 화장실 이런데다가 핸드폰번호 유출한다 고 하고
만난건데
딱 처음 봤을 때 한 22? 23? 정도 되보이고
키도 그냥 평균
얼굴도 그냥 평균? 그냥 깔끔하게 생김
그리고 쇼핑백 무슨 검은색에 회색 그려진 쇼핑백하나 들고옴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제의 아웃백
욕 진짜 서로 전화로 심하게 했었거든요?
근데 막상보니까 욕은 안나오고 걔는 정장이고 나는 츄리닝이고..
사람들 힐끔힐끔 쳐다보고... 진짜 집에가고싶었음
정장남이 지가 메이플이라 밝히고 좀 뻘쭘하게 있다가
밥먹었냐? 이래서 먼상관 이러니까
지가 아웃백 산다고 밥먹으러 가재요
아 그떄 정장남이 했던 농담이
"너 그거아냐 아웃백에 캥거루 데려가면 80%세일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냥 좀 상황도 웃기고 정장남도 웃기고 해서 아웃백갔어요
정말 상세하게 쓸께요
팝콘쉬림프랑 오지치즈랑 뉴욕..뭔데 그거 스테이크랑 에이드 시켜서
먹었는데
대화는 그냥 어디사냐 몇살이냐 학교다니냐 이런거 좀 소개팅 스멜
메이플 얘기는 전혀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좀 챙피해서..
정장남도 피하는 눈치였음 ㅋㅋㅋㅋㅋ
그냥 훈훈한 분위기에 아 살면서 이런경험도 해본다 뭐 이런생각 하고있는데
정장남이 화장실 갔다 온대요
그래서 그냥 농담으로 너 도망가지마라 이랬더니
의심안하게 내 가방 놓고간다 이러고는 쇼핑백을 쳐 가르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신발 여기서 눈치를 깟어야 하는데
전 하도 분위기 훈훈하고 좋아서 ^^ 그냥 쇼핑백 믿었죠 가방으로
지금생각하면 내가 ㅄ이지 CSI를 그렇게 쳐보고도 왜 눈치를 못깟을까요??
10분이 지나고 20분이지나고 배는 불러 디지겠고 후식 뭐할꺼냐고
알바가 자꾸 물어봐 싸코
정장남한테 전화했더니 이새끼가 전화기를 꺼놨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하하핳ㅎ하허하러라러!!!!!!!!!!!!!!!!!!!!
쇼핑백 봤더니 신문지가 가득
그 뒤로 친구한테 전화해서 돈가지고 제발 아웃백 와달라고 빌어서
계산했다 정장남 이개새야
나 니번호 아직도 알고 있다
010 323* ****
이 글이 톡이 되서 니가 이글을 봐야 하는데
너나한테 연락해라 좋은말로 할 때 핸드폰 켜라
너 핸드폰 키면 좀 놀랄꺼다 모르는 번호로 골키퍼가 문자 쏴줄껄?
왠줄아니?
내가 니 핸드폰번호 공중화장실에 "후로게이임 연락주세요"
노래방에 "남자만 call"
의문의 싸이월드 쪽지로 니 번호 날렸거든 연락달라고?
넌 뒤졌어 그리고
나한테 전화 안하면 나 여기 톡에다가 니 번호 뿌릴꺼다
너진짜 ㅋㅋㅋㅋ야 연락해라 니 덕분에 친구 택시비까지 추가해서 8만원
나왔거든? 니 폐품 아저씨한테 주니까 500원 주더라
니 핸드폰 번호 만천하에 공개하기전에 꼭 나한테 전화해라
지금생각해보면 영통산다는 것도 뻥인 것 같고
아예 처음부터 시비건것도 계획적이였고
23살이고 아대학생이라는 것도 뻥인 것 같네요
그냥 한마디로 파닥파닥 낚인 기분
우리 다시 연락 되는 날 다시 현피 뜨자 이번엔 빕스로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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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살이구요 수원에 사는 여대생 인데요
제가 메이플을 좀 해요
근데 메이플에 자시에서 토비를 130에 어떤 사람이 판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산다고 하고 거래할라는데
갑자기 150에 판다는거에요
그래서 아 왜 150에 파냐고 130불렀지 않냐고 지금 누구 낚냐고
이런식으로 싸웠어요
근데 갑자기 상대편에서 막 욕하는 거에요
뭐 같은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제가 좀 다혈질 같은게 있어서
번호 까라고 넌 오늘 디졌다고 이러니까 저보고
제번호를 까라는거에요
전당당하기에 번호를 딱 깟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갑자기 좀 떨렸음 ㅋㅋㅋㅋ
그래서 여보세요 했는데
그쪽에서 "여보세요" 이러는데 남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여자거든요?
남자애가 막 폭풍욕설..하면서
어디사냐고
현피 뜨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서 주춤하면 얘가 150에 팔까봐
그냥 알았다고 현피뜨자고
어디사냐 그러니까 자기 영통산대요
저도 영통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통에 중상이라고 중심상가 모여있는데 고딩들 많이 가는데 있거든요
거기서 현피뜨자고 만나자고
핸드폰번호까지 나눴으니까 그날 안나오면 서로 번호
화장실 벽 이런데다 뿌리자고 하고선 끊고
만날 날만 기다렸죠
만나기로 한 날
솔직히 아는 남자애들 데려가고 싶고 그랬는데
너무 비겁해보이고 그래서 대충 빨리 도망갈수 있게 츄리닝 입고
나갔어요
기다리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았죠
"찾았다" 이러더니 끊기더군요
급 쫄아서 그냥 핸드폰만 보고있는데 누가
"야"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쳐다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정장입은 남자가 서있음
그러면서 자기 메이플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날 둘이 손잡고 아웃백 감
톡 되면 후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