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그제 시어머니는 계속 얼마나 벌고 얼마나 저축하는지 물어보시는거에요.
형님이 전화가 왔는데 돈이 한푼도 없다고 해서 한달에 둘이 천만원씩 벌면서 어찌 돈이 없는지.. 황당하다면서 불똥이 저희에게로 파바박 튀겨서 얼마나 벌고 얼마나 저축하는지 물어보시는거에요. 그런데 왜 저는 이런이야기 조목조목 하면서 슬퍼오는지..
시어머니께 말하는 따라쟁이의 말 : 네~ 얼마나 버냐면요 두사람이 이리 이만큼 벌고요 이만큼은 써요.
이때 따라쟁이의 속마음 : 네.. 용돈 50만원 드리면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아깝기도 해요 --::
어머님의 다른 물음.. : 너 시집올때 해온돈 또 없냐?
따라쟁이의 답 : 네~ 그때 X천만원 해온것 외에는 없어요.
이때 따라쟁이의 속마음 : 어머니.. ㅠㅠ 것도 제딴엔 말씀 안드릴려고 하다가 제가 얼마나 어렵게 말씀드린건데.. 그리 물어보시면 가슴이 아파요..
** 정말 이해하기 힘든게 시어머니께서 두 며느리의 살림살이를 감독한다는 것이 기분이 묘해지는것 있죠. 다른 님들도 만약 시어머니께서 얼마나 벌고 저축하냐고 물어보신다면 기분이 어떠실것 같아요? 저는요 상당히 기분 이상해 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