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결혼하신 분들의 얘기가 듣고 싶어서요.
전 올해 스물여섯 먹었습니다.
결혼할 생각 까지 있는 남친이랑 사귄지 1년하고 3개월.. 남친은 동갑이랍니다.
제가 사상이 좀 이상한가봐요.
남친이랑 같이 살고 싶지만 결혼은 아직..;;
어제 남친 아버지가 남친보고 결혼적령기 어쩌구 저쩌구..
(전 결혼 적령기라 생각하지 않음 -_-;)
얼굴 함 보자 어쩌구 저쩌구.. 이러셨나봐요.
남친 말에 의하면 보시고 할수 있음 올해나 내년에 결혼 하라고 할지도 모르겠다는 군요 ㅡㅡ;
그 얘기를 듣는순간..
너무 부담스럽고 남친한테 일찍 결혼할 생각 없다고 얘기했더니 무지 섭섭해 하네요.
그 섭섭한 마음 알긴 알겠지만,, 전 정말 결혼해서 아침부터 밥하고 저녁에 또 밥하고..
으앜........... >_<;
정말 결혼하면 다 하게 되나요???
설겆이 빼고는 잘하는거 하나두 없거든요...
밥이며 빨래며 청소며.. 읔..
전 그냥 집에서 여우 짓이나 하면서 챙김 받고 있는 쪽인데.. 휴우~
남친이 웃으면서 이런 얘길 하더군요..
나는 돈 하나두 없으니까 결혼하게 되면 너 돈으로 해야겠다..
농담인거 알지만 기분 무지 않좋더라구요 ㅡㅡ;
자기는 그냥 해본 소리라면서 저한테 이상하다고 그러지만..
어제는 남친도 저도 서로 기분만 언짢아 졌답니다..
남친은 저의 이런 맴을 알까요..
같이 있고 싶기야 하지만 결혼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 제 맘을..
결혼 이란 단어가 제 앞에 오니까 거참..
제가 살림 같은거 하나도 못하는거 하며.. 남친의 저런 왕재수 발언하며..
이것 저것 고민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