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서 사는 20살 대딩이구요..
오늘의 판에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시길래 저도 그냥 한번 적어보려구요ㅋㅋ..
초등학교 6학년때 일인데요..
전 여자아이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외모에 관심도 없고 ㅋㅋ 엄마가 진짜 너 때좀 밀고
씻고 다니라구 할 정도로... 저한테 관심이 없었던 애었어요~ 근데 웃기게도 남자애들
한테는 또 관심이 있었던지라..ㅋㅋㅋㅋㅋㅋ
남자애들한테 관심있으면 막 여자애들은 꾸미고 그러잖아요? 근데 저는 꾸미기는 커녕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이도 안닦고 다녔어요 ㅋㅋㅋㅋ ( 아 더러워ㅠㅠ)
막 아침에 가면 내 짝지가 " 너 눈꼽 있어", " 너 이빨에 고추가루 꼇어ㅋㅋㅋ"
라고 항상 놀리더군요ㅋㅋㅋㅋ ( 그땐 나 더러운줄 모르고 그 지지배가 미웟음ㅋㅋ)
어떤 날은 학교서 소풍으로 수영장을 갔는데ㅋㅋㅋ
왜 그... 사람이 물에 오래 있으면 손도 뿔고ㅋㅋ 때(?) 나오기 좋게 불잖아요 ㅋㅋㅋ
물에서 한창 놀다가 미끄럼틀 타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데 우리반 남자애가
갑자기 손으루 제 등짝을 살짝 치더군요ㅋㅋ 자기 딴에는 나 아는척 한다고 그렇게 했
는데
왠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때린 위치에서 때가 주우욱 나온거에욬ㅋㅋㅋㅋ 아낰ㅋㅋㅋ
걔가 잠시 멍 때리고 잇다가 갑자기 " 으...드러..ㅡㅡ" 하고 나 때나왓다고 놀리는거에욬ㅋㅋ ㅠㅠㅠ
전 너무 당황해서 ㅋㅋㅋㅋ 변명도 웃긴게.. " 지우개 가루야!!!!!!!" 라고...
아니 수영장에 왠 지우개...ㅋㅋㅋㅋ
그리고 하루는 머리를 안감고 학교를 갔거든요 근데 그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머리에 유난히 기름이 많더라구요ㅋㅋㅋ ( 고딩때도 수능공부하느라 귀차니즘에 머리 안감구 다녔더니 별명이 '산유국'이었음 ㅋㅋㅋㅋ)
진짜 떡이 져서 갈라져있는데..ㅋㅋ 친구들이 와서 갑자기 나보구
" 너 머리 왜케 떡졌어??" " 너 머리 안감았지?ㅋㅋ"
이러는거에요.. 막 수군덕 대면서..ㅠㅠㅠㅠ 이러다간 왕따당할거같아서
한마디했죠..
" 젤 바른거야"
그랬더니 ㅋㅋㅋ 애들이 믿더군요.."아.." 하면서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전 참.. 더러움을 넘어선 아이었던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전 똥개를 보고도 욕을 못한답니다..^^;
혹시 식사시간전에 이 글을 읽으셨다면 무조건 제가 죄송합니다ㅋㅋㅋ
그리고 저 '여자'구요ㅋㅋㅋㅋ 네 생물학적으론 여자 맞습니닼ㅋㅋㅋ
남자분들...저같은 여자 만나지마세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