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중학교 3 학년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특목고를 목표로 삼고 공부를 했으나 제가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깨
닫고 얼마전 그 고등학교를 포기했죠..
그렇게 그냥 인문계 고등학교 가기를 목표로 삼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끝난 기말고사 성적이..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평균이 94정도고 이정도면 전교 60등 정도 하겠죠..
뭐 이점수가 잘 나온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한테는 엄청난 패닉으로 다가왔습니다-_-
1,2학년땐 진짜 내내 전교 1, 2등 하고 평균이 98,99정도 나왔는데..
왜 하필 중학교 시절 내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는 3학년 1학기 성적이 이렇게
나왔는지.. 너무 속상하네요..
아무튼 오늘 부모님과 눈물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즉 결론은, 엄마 아빤 제가 미국으로 유학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도 당장 9월학기
시작하자마자요...
솔직히 전교 60등이면 인문계 고등하교 갈 성적은 충분히 되지만
만약 고등학교 가서도 계속 몇십 등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아마 인서울 하기도
힘들잖아요....
사실 제가 초등학교 때 1년간 유학을 다녀오긴 했으나.. 그 때 느낀 인종차별이라든가,
하는 상처들이 너무 깊게 박혀 있어서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만약 가려면 9월 학기로 입학해야 되니까 결정을 빨리 해야 하는 상황인데 너무 갑작
스럽고 가족, 친구 다 놔두고 미국 땅에 혼자 가기가 싫네요ㅠㅠ
솔직히 노랑머리 애들이랑 어울릴 자신이 없거든요..
근데 또 제 미래를 생각한다면 가는 게 옳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