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남자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angela |2009.07.08 22:38
조회 305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톡을 즐겨보고 있는

부산에 사는 2학년 여중생입니다^-^

 

이 톡을 보시면서

"중학생이면 중학생 답게 공부나해라" 라는

악플 좀 안달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고민이 되서 올려보니깐요.

 

학교는 남녀공학을 다니구 있구요,

공부는 상위권에 머뭅니다.

우리 학교는 인원수가 좀 작기도 하고

수준도 높지 않아서 그럭저럭이죠^^;;

 

제가 100일 조금 넘게 사귀고 있는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그 남자아이는 부산소속 과학영재입니다.

원래 1학년때 같은 반이기도 하고 같은 방송부여서

늘상 티격태격 지내다가 정이 들었는지

2학년되서 용기내어 고백했는데 받아 주더라구요.

 

사실상 우리 둘 다 너무 소심해서 말도 못붙히는 성격이라서....

처음에는 맘고생도 많았지요..

왜 맨날 학교에서 마주쳐도 말도 안하고.. 하면서..

하지만 점차 좋아져서 괜찮겠구나.. 하면서 넘겼죠..

 

 

제가 요즘에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좀있으면 고등학교 진학 문제랑.. 토익시험이랑 방송부일까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물론 제 남자친구도 영재니깐

아무래도 다른 애들보다 학원도 많이 다니고..

늘 상 주말에는 시간없다면서.. 데이트도 가본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그래도 그냥.. 걔가 그정도로 바쁘니깐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내심 불만은 조금씩 있었습니다.

 

한날은 방송부 일에서 뭔가 펑크가 나서

전원 집합을 하였죠.

그때 선생님께서 오해를 하셔서

남친이 잘못한건데 제가 잘못한줄 알고 여자애인데도

인정사정 안보고 엎드리게 해서 막 패시더라구요..

(나중에 친구들이 말해줘서

선생님 오해는 푸셨지만요.)

 

막.. 진짜 후배들도 다 보고있는데..

진짜.. 서러운거에요.. 꼭 그것때문은 아니더라도

예전부터 쌓여오던 스트레스때문에

막.. 교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눈물을 막 참다가..

반에가서 막 서럽게 울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옆에서 맞고나서

방송실로 들어가자마자 말 한마디도 없는 거입니다.

... 솔직히.. 막 서러워서 울고잇는데..

달래 주지도 않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군요.

 

... 그냥 믿고 싶지도 않아서

"뭐.. 잠시 뭔가 있었겠지.."하면서

그다음날에 만났는데, 말도 없는거입니다.

 

.....

 

그러고선 문자로 막 괜찮냐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는거같잖아요..

 

만나서는 눈길한번 안주던애가..

문자로는 괜찮냐고 하니.. 뭐가 그게 진실되보이겠어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문자랑 전화는 물론이고, 아예 .. 만나지도 않는데

 

막.. 하루종일 공부가 손에 잡히지도 않고..

어쩌면 좋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