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출근해서 네이트온 켜놓구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있을때였져~
정말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바뻐" 요러길래 대화를 시작했져~
그런데... 대화내용이 좀 이상하다는걸 눈치챘져~
원래 눈치&직감 100단인지라...
대화내용은 대략 이랬숩져~
선배 : 바뻐?
나 : ㅋㅋ아녀
나 : 오빠가 왠일이세요??
선배 : 지금 일이 급해서 그러는데 부탁해도 되?
나 : 네
선배 : 지금 교통사고 나서 합의금 봐야 하는데 급히 200 이 필요해서 빌려줄수 있어? 2일후에 내가 갚아줄께
(시껍했습니다.. 정말인줄알고... 그러나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 함 물어봤져~)
나 : 오빠 맞으세요??
선배 : 내가 지금 넝담할 시간이 어딧어 ,,급해서 그래
(뒷골이 오싹해지기 시작했져~ 선배가 아닌것 같아.. 그러나 당황하면 지는것 같아 다시 차분히..)
나 : 일단 계좌번호 주세요
선배 : 강XX 110-275-226496 신한은행
나 : 왜 오빠 이름이 아니예여??
선배 : 합의금 봐야하는데 ,,그사람 끄야
선배 : 보내고 얘기해줘 ..
(일단 선배 이름은 아니었고~ )
선배 : 바뻐?
선배 : 시간이 급해서 그러는데,, 어떻게 빨리해줘 ,,합의보구 내가 한턱 쏠께
선배 : ??
선배 : 얘기좀 해봐
(슬슬 똥줄이 타기 시작했나봅니다..그사이 전 선배와 사실확인을 위해 통화를 했고 선배가
아니란 사실을 안뒤 본격적인 공격 시작!! )
나 : 부인 이름이 뭐예여??
선배 : 지금 넝담할 시간이 없어 ,,지금 합의 봐야 하는데 합의금땜에 이러고 있어
선배 : 없으면 얘기해줘
선배 : 이러고 잇을 시간이 없어
나 : 몇가지만 확인하구여
선배 : 하도 급하니까
나 : 부인 이름이 뭐냐구여
나 : 인생 그런식으로 살지 마세요
선배 : 뭘 확인이 필요하냐구,,
선배 : XX야 (앗!!내이름이다~)
선배 : 돌아버리겟네
나 : 아까 통화 했잖아여~ 그땐 암말 없더니..
선배 : 급해서 그런다면 모르겟어?\
나 : 네 (정말 모르겠어요)
나 : 모르겠어요
나 : 전화번호 불러보세요
나 : 제가 확인전화 횄는데..
나 : 무슨소리하냐그러던데
선배 : 지금 전화고 뭐고 나한테없어 (선배뉨~~ 그럼 전 누그랑 통화한거예여~)
나 :
ㅋㅋㅋ
선배 : 차주인이 다 가지고 있어가지구 그래
나 : ㅋㅋㅋㅋㅋㅋ그럼 저랑통화한 사람은 누구??
선배 : 돌아버리겟네
나 : 전화번호 불러보시라구여
선배 : 알앗어 안주면 안주겟다 그래
선배 : 왠만하면 이런얘기 안하는데
나 : 네 안드려요 (사실 돈두 없어요~)
선배 : 그래 수고혀 ,,
나 : 네
나 : 그리고 신고할꺼예요
나 : 사이버테러로..
(이제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선배 : 할테면 해라 신발년아 (사실 정확한 욕이었슴돠~)
나 : 네
선배 : 너 다른남자랑 잦던거 다 까발려 줄테니 알어서 해 (내가?? 누구랑?? 그리고 누구한테??)
선배 : 급해서 그러는데 ,,뭘 확인이 필요하고 그래,,
선배 : 급하지 않으면 너랑 여기 앉아서 지금 이러고 있겟어?(급하셨음 부인에게 먼저 말하셨어야죠~언닌 모르던데..)
나 : 지금 저 오빠랑 통화하고있는데.. (진짜 선배랑 통화하고 있었음.. 선배 부인도 나의 선배였기에 부인에게도 저화했었음!!)
선배 : 장난해?\
나 : 흠..당신이야말로 장난해??
.
.
.
그런데 이때부터... 미친 발정난 XX마냥... 아~ 죄송 너무 흥분했어요~순간 저도모르게 욱했네요..ㅡㅡ"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별 그지같은 말을 지껄이기 시작하더니 나가버렸습니다..ㅠ.ㅜ
그래서 저도 조용히 대화내용 저장하고.. 네탄에 신고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었져?? 사실 이리 길게 쓸생각은 없었는데.. 저야 얼른 눈치채고 빠져나왔지만.. 어리숙한분이거나 사람
을 잘 믿는 분이라면 꼼짝없이 당하겠구나 싶어 많은분들에게 알리고싶었어여~ 얼마전 톡에서 이런일 겪으션단 글
보구 머 이런일이 있어?? 했는데.. 저에게 일어나리라 꿈에도 생각 못했져~
정말.. 범죄대상은 불특정 다수인것 같아
여~ 조심들 하시고 미리미리 이러한 범죄도 있다는것을 인지하셔서 제2,3의 피해자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당^^
이상 지루하고 두서없이 길었던 글을 접어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