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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동 자취할때 실화요-

안양남 |2009.07.11 03:41
조회 3,738 |추천 0

남들처럼 가끔씩 톡톡보다가 오늘 잠이안와서 저도 경험을 한번 써볼려고 합니다-

 

지극히 제 경험이고 실화이며 각종 종교와 관계없으니깐 어느정도 이해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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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살때, 군대가기전이니깐 2004년 도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였습니다.

 

제 나이 20살에 천안이라는 곳은 집과는 정말 먼 그런 지방이었습니다.

이때는 아직 천안이 전철도 연결이 안된 시기라( 한참 이때 연결하고 있었음-)

자취의 로망을 갖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네네 안서동 주변에 대학교 정말 많습니다. 저도 외로운 늑대인지라; 풉

 

결국 9월달부터 자취를 하게 되었고, 뭐 집안사정때문에 시작하게 된거지만

나름대로 정말 기대감을 가지고 자취를 시작했답니다.

 

안서동에 가면 구천안대학교 근처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월룸촌이 형성되어있습니다.

2004년도에도 지금의 반정도 있었는데, 9월이면 방이 거의 없는 터라 저는 급한대로

반지하 방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쓰는 방치고는 무척넓고 좋지만, 햇빛이 전혀 안들어 오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자취 첫날 부터 한동안은 별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보름쯤 살고나서부터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자고있는데, 위층에서 교회에서 부름직한 노래? 하여튼 그런 노래를 정말 잠이 꺨정도로 누군가가 오디오로 틀어 놓은겁니다. 덕분에 저는 잠에서 깨었고

썡까고 잘려다가 그소리가 너무커서 슬슬 짜증이나서 집밖으로 나가보았죠.

 

저만 그런소리를 들은게 아니여서 제가 산 건물 모든사람들이 다 나와서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3층의 어느 방에서 나오는 소리인걸 알았고, 건장한 대한의 예비역 형?

으로 기억나는 사람들이 문을 두둘겨서 제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날 그방 주인은 절대 문을 열지 않았고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겨우 저는 평화로운 밤을 지낼수 있었습니다.

 

그다음날 사건의 주인공이 원룸건물로 들어오자 다들 수근거렸고

몇일뒤 그 주인공은 방을 빼게 되었는데,  그이유인 즉은

 

이상한 사람들이 자기 주변을 맴돌아서 무서워서 그런짓을 했다 라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그러고는 다들 잊혀져 갔죠

 

어느날 꿈을 꾸는데,

 

제가 사진을 찍는 꿈을 꾸었습니다.

풍경이 너무이뻐 주변을 찍다가 안서동 끝자락에 있는 외길로 된 산으로 들어가는

국민은행 연수원쪽으로 이어진 도로 쪽으로 쭉걸어갔습니다.

 

그리곤 날이 어두워져서 저는 슬슬 집쪽으로 내려갔죠

멀리서 자취촌의 현란한 불빛들이 보이는데

제 주변은 가로등 몇개가 전부더군요

그래서 슬슬 혼자인것도 무서운데 빨리가고 싶은맘에 조금씩 빨리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는데 멀리서 어떤 꼬마여자아이가 걸어가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무의심없이 그아이를 보고나서 문득

'이시간에 꼬맹이가 왜 여길 지나가지?' 라는 생각에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아이는 방긋 웃는 미소? 여튼 그런 느낌을 저에게 남긴체 저의 손을 덥썩 잡더군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이아이를 밝은곳까지만 데려다 줘야지 하는 생각에 같이 길을걸었습니다.

 

실제로는 10분거린데, 꿈에서는 반나절 이상을 걸어간거같은데 저멀리 보이는

불빛은 안가까워지고, 손이 으스스하게 차가운겁니다.

 

힘이 슬슬 들기 시작했는데,

그아이를 보니깐 밝게 웃는 모습에 힘내서 가야지 라는 생각외엔 꿈속에선 안들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의 발걸음과 꼬맹이의 발걸음 속도가 같은겁니다.

저는 성인의 발걸음이고

꼬맹이는 분명 어린아인데

저와 같은속도로 가고 있다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순간 손이 미친듯이 차가워지면서

그 꼬맹이의 얼굴은 해맑은 웃음이 아닌 공포영화 속에 나오는

 

눈이 팅팅불어서 터지기 일보직전의 모습에 피부는 무슨 식용류 같은게 흘러내린듯한

그런 얼굴로 변해있었습니다.

 

미친듯이 꿈에서 뛰었지만, 손은 안떨어졌구요

오히려 저의 뜀박질 속도에 맞추어 저와 함께 뛰는 꼬맹이를 보고나서 꿈에서

 

저는 실신을 했답니다.

그리고는 바로 깨버렸죠....

 

그뒤 그 꼬맹이는 어떤 조건이 마춰진 때마다 제 꿈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경험은 여기까지구요~ 재미없어도 이해해주세요 ㅎㅎ

그후 수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오싹했다는 이야기 있으면 올려드릴께요~

다들 늦은밤 어여 주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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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2009.07.12 22:33
그때그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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