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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동서랑 잘 지내시나요?

미스티 |2004.06.09 16:45
조회 1,948 |추천 0

결혼한지 백일째되는 초보주부입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제가 형님에 대해 과민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지 궁금해요.

저희 형님은 2남 1녀인 저희 시댁(시아버님은 이십년전 돌아가시고 시어머니혼자 세자녀를 대학보내고 결혼시키셨죠)에 맏며느리로 십년전 시집을 오셨고 저랑은 5살차이랍니다.

 

제가 결혼해서 신혼여행갔다 친정에서 자고 시댁에 첨 갔던날...

밤이 되어 술자리가 끝나고 여러 친척분들 가시자 저희 형님은 급하게 부엌 정리를 하고 짐을 챙기더니

담날 애들 학교 보낸다며(두아들 초등1,3학년) 휑하니 가버리고 시댁엔 시어머니랑 신혼부부뿐...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달랑 셋만 남겨둔다는게...

요즘 집안 행사 이런걸로 양해구하면 학교에선 결석처리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더구나 저희 시어머니 아들 장가보내고 감기 몸살로 앓아누우셨어요.

저희가 왔던 그날도 너무 편찮으셔서 인사 받고  이불위로 도로 누우셨는데 이런 어머니와

갓 시집온 저를 남겨두고 가버린다는 게 전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어버이날 일주일전 시댁 친척 결혼식장서 형님이 그러더군요.

시아주버님이 바빠서 어버이날엔 시댁에 못 오겠다고요.

시아주버님이 바쁘면 애들 데리고 버스 타고라도 오면 안되나요.

업고 안아야하는 어린애들도 아니고 충분히 자기들 챙기는 초등학생들인데

영천에서 고령까지 버스 좀 타고 오면 안되나요?

처음 아랫동서 들이고 맞는 어버이날인데 윗동서가 홀로 계신 시모에게 어떻게 효도하는지 좀

보여주면 안되나요? 참고로 제가 결혼하고 지금까지 시댁에서 형님하고 마주친 적이 없습니다.

저희부부는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이주에 한번씩 저희가 사는 창원에서 시댁인 고령 다녔습니다.

 

여튼 여러가지로 이해가 되지 않지만 대면했을 적(딱 한번!)엔 좋은 얼굴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위에 적은 일뿐아니라 결혼전 한번 만났을 때부터 도에 지나친 참견과 언행때문에 속상한 일도 있었지만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겼는데 제머리론 자꾸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생기니 형님과 어떻게 지내야할 지 모르겠네요.일단 저는 형님하곤 상관없이 시어머님께 제 할도리는 다 하려고 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며느리 많이 챙겨주시고 맘이 넓은 분이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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