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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태반 경험하신분 .....

이혜영 |2004.06.10 15:57
조회 165 |추천 0

저는 5개월부터 전치태반이라고 병원에서 얘기를 들었는데요

개월수 지나면 많이 올라가니까 좀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달이 되도록 태반이 그대로 있는 완전전치태반이었어요

그래서 걱정무지했는데 33주쯤에 밤에 하혈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애기가 나올거 같다구

해서 진통억제제 주사맞고 간신히 버텼어요

그때가 구정이 끼어있어서 좀 무리했더니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2주정도 입원해있다가 퇴원해서 집에서 3주정도 버티다가 수술날 받아서 애기를

낳았거든요

저도 전치태반에 대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얘기듣고 얼마나 겁이 났던지....

근데 정말 무리하지 마셔야돼요

저도 그때 무리하지 않았으면 집에서 기다리다가 애기 낳을수 있었을텐데 병원에 2주동안 주사

맞으면서 입원해 있는데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지...

님도 7,8개월부터는 무리하지 마시고 몸 챙기세요

애기는 괜찮은데 산모가 좀 위험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더 겁이 나더라구요

저도 다행히 수술 잘하고 지금은 우리 애기 4개월 되었네요

애기는 무지 건강하답니다

님도 먹는거 잘 드시고, 무거운거 힘든거는 다 남편한테 시키시고 공주처럼 지내세요

그리고 전치태반으로 수술하면 의료보험이 되니까 병원비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았구요

또 혹시 개인병원 다니시면 지금이라도 큰 병원으로 옮기셔서 다니시는게 좋을거예여

전 처음부터 큰병원 다녀서 응급시에 좋더라구요

개인병원은 밤에 무슨일 있어도 치료받기가 좀 힘들지만 큰 병원은 응급실이 잘 되어있구 하니까

좀 덜 겁나던걸요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구요 참 빈혈약 잘 챙겨드시구요

애기 낳은 후에도 빈혈이 많이 오니까 지금부터라도 잘 드세요

그래야 혹시 수술 하더라도 덜 힘드니까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 얘기해주다보니까

겁이 좀 많이 나게되죠

기운내시고요 애기랑 얘기도 많이 하시구 건강하세요

그리고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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