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이 무서워서 고민고민끝에 올립니다..
너무힘들어서 글올려요....
그사람을 알게된건 2009년1월중순쯤..
타지역으로 일자리를구해 친구와 내려온 나는
처음온날 그사람을 알게됐어요..
깔끔하게 생긴외모와 무뚝뚝한모습..보자마자 얼굴이 빨게졌어요저는..^^;
일을하다보니 매일매일 보게됐죠..
지금 저에겐 딸이하나 있습니다..(물론 남편은 없습니다..)
1월말 구정을지내기위해 본집으로왔고..
우린 통화를 계속 해왔던터라,그날도 역시나 전 집에서 통화를했죠..
근데..
왠 애기목소리가 들리냐며 놀라는 그이..
내 딸이라고 했죠..안믿더군요..장난치지말라면서..
정말이라고 했지만 처음엔 안믿더라구요..
그렇게 딸아이가 있는걸 알고난이후로도 제일을하러 다시 타지역으로가고..
다시우린 만났죠..
구정지나고 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일자리 밖에서 만나는 자리라고 예약까지 해놓은그이..^^;
정말 매너도 좋고 너무 좋았아요...얼굴을 못볼정도로 얼굴도 빨게지고...
그러면서 시간이흘렀습니다..
한달..두달..세달..
*중간부분 생략할께요..
4월달경이 되서야 그사람이 가치살자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좋아하는사람이기에 알겠다고했죠..
집이며,가구들이며,살림살이에 필요한 모든것들은 그사람이 다 마련했어요..
마트도 가치가서 장도보고,드라이브도하고..
집구하는날 저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하더군요..
자긴 자기 마누라가 집에서 살림만 하는게 좋다면서..
전 제 꿈이 현모양처거든요~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난 집에서 애들키우면서
살림만하는...그런여자가 되는게 꿈이였어요..
그래서 전 좋다면서 일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었어요..매일매일..
그사람은 출근을하면 퇴근전까지 전화를 수도없이했어요..
밥은먹었나..뭐하는가..잠좀 더자지 왜일어났냐면서...
정말 하나부터 열가지 다 챙겨주면서 지내왔죠..
처음3월달 저의 본집으로 가치 찾아갔었는데
제 부모님들은 마음에 들어하셨어요..너무나..물론 이사람도 좋다면서..제딸도 봤구요..
제딸이랑 가치 놀이공원도 놀러가고~식구들끼리 밥도먹고...
몇번이나 저의집에 가치갔었어요..(제집에선 동거하는건 모르셨구요..)
그런데 6월달말경..임신을한거에요..
어떻게 할까..낳을까..어떻게할까..둘이 정말 힘들게고민끝에..
병원가길 정했고..속상했지만 그렇게정하고 전 수술을 했어요...
그날이후로 3일동안 밥이며,청소며,뭐든 다 그사람이해줬어요..
우리 애기를 잃은 슬픔도 있었지만 한편,이사람이 다정다감하게 해주니 또한편 좋았죠...그 이후로 이사람이 달라졌어요...
물론 제 성격이 못되긴 했어요...ㅠ_ㅠ
안들어오면 안들어온다고 연락계속하고..
일이있어서 전활 안받은건데 여자랑있냐는둥,뭔헛짓거리하냐는둥...
좀 늦는다 싶으면 들어오지말라고 난 내일 올라갈꺼라면서..헤어지자하고........
매번 이사람이 잡아줬죠...
난 너없으면 못산다..넌 나한테 희망이다..사랑한다..싫든좋든 나랑 끝까지 함께해야한다..더더 좋게 발전했으면 좋겠다..나한텐 과분한여자다...등등....
이제 요즘얘긴데요...
얼마전부터는 새벽3시반까지 술마시고 들어오고..아침6시까지술마시고 들어오고..
전 맨날 집에서 혼자있는게 점점 질려오는데 그사람은 맨날 그러고 다니느게
꼴배기싫어서 맨날 막말하기만 바빴어요...
요즘 어느날은 술이 엄청취해서 들어와서는..
난 니가싫다.재수없다.널만난게 내생에 최악이다..얼굴도보기싫다..목소리도 듣기싫다.
정말 별별 소릴 다 들었죠...저 눈물이 정말많아요...
저말을 들은날은 정말 1시간반동안 울었어요...
몇일전엔 제가 가려고 짐까지 다 싸놓은상태에서 얘기하다 또 싸운거죠..
싸우다 또 서로가 막말하고..그사람은 먼저 술한잔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술한잔하면서 얘길했죠...
얘길하면서 전 또 눈물을 흘렸고...그사람도 울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비가 너무와 못갔어요..그날 그사람 일때문에 나갔다온다고하는데..
나가는길에 제가그랬어요..
오늘도 늦으면 나 내일가는거 못볼꺼라고....
그러니까 그날따라 3시간?그쯤후에 바로들어오면서 군것질거리를 하나주면서
"마누라~니줄라고 나 안먹고 갖고왔다~"이러는거있죠....
내일갈꺼냐고 묻더군요..그래서 내일간다고 그랬죠...
그러니까 이렇게 비가오는데 어딜가나면서..가면 죽인다고 하더라구요..
매번 그랬어요...제가 가버릴꺼라고 하면,니가가면 내가 니네집을 아는데 못찾아갈꺼같냐면서..니가가면 찾으러 갈꺼라고......
그날 날 안아주면서 잠이들었고,이일이 어제예요...
오늘은 아는형님만나러 나갔다온다면서 밥먹고있으라고 했는데...
그게 날이 지났으니 어제네요..어제 오후5시반경?5시?그쯤에 나갔는데..
아직까지 안들어와요..또........
전화하면 안받고 문자도 쌩까고...
제가 이사람 나가면 막 문자에 전화에 심하게하는건 사실이에요..
참고참다가 딱3번문자에 전화한번했는데도 연락이없네요...
이사람이랑 저..안될까요?
이사람 속마음이 뭔지 너무 궁굼해요.....
절정말 사랑하는건지..아님 그냥 없으면 허전할까봐 잡는건지...
그렇다고 이사람 여자가있는건 아니에요..
물론 모르는거죠..근데 이사람이 누굴만나는지 제가 다알거든요...
두서가 없어서 이해가 안되시는분들도 있으실꺼에요...
근데 너무 답답하고 누구한테라도 조언을 듣고싶어서....
헤어지기싫은데..헤어져야 하는건지..이사람이랑은 안되는건지...
저희엄만 다 내성격탓이라며 좀 고치라고..하시고..
보채지말라하시고..몇일만더 두고보라하시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사람이랑 저는 동갑이에요...27...
정말 답답해요..솔직히 믿음은 가지만 한편으론 의심도가요...
여자만나나?여자랑 술마시나?이런.....
너무 지치고힘든데 이사람없으면 안될꺼같아요...
정말 모진말 다 들었지만 이전에 제가 이사람에게 했던게 더 못됐었어요...ㅠㅠ
그래서 참는건데..술을 너무 좋아하는사람이고,가게를 하고있는상태라
직원들때문에도 술자리도많고..다 제가만든일인건 알지만..
이사람이 다시 돌아오길바라는데..
어떻게 해야지만 이사람이 전처럼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