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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v3]
일해야할 것이 많은데...이걸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막가는(?) 심정으로 아이 사진을 올립니다.
(주) 사진의 임의사용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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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v2]
이 글을 읽으실 분들께 미리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리플을 통해서 생각을 전해들으니...상당히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제 글이 무지한 자의 성급한 판단이 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분개했던 마음이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정확하지 못한 정보전달이 될까봐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여러분...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작성된 글은..지극히 개인적이고
지극히 편파적인 의견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판단은 직접 겪어보시고
내리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수 많은 리플을 읽으며..답을 달며 저는 오히려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포용할 수 있을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에게 이해와 포용을 갖도록 해주신 글을 읽어주신 분들과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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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v1]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서주셔 참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의견이 하나만 믿지말고 여러군데를 다녀봐야 한다..이더군요.
많은 분들의 의견입니다만...제가 가장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은..
들여다 본 의사가 오더를 내리면 간호사가 나머지 처리를 해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게 이해가 안가는 것이 아니라...
"앞니 4개"라는 것을 간호사가 어찌 아냐는거죠. 들여다보지도 않고
아무것도 지시도 안받으면서 4개라는 사실을 간호사가 알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것입니다. 전체 시스템이 어쩌구 저쩌구..네...뭔 말인지
압니다.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가 주고받는 것이 없이
아이의 앞니 중 몇개가 어떻게 되는지 간호사가 어찌 아냐구요.
그게 의심스러워서 다른 치과 갔더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겁니다.
어떤 것이 더 믿음이 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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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당한 정말 분통 터지는 일입니다.
저는 이제 3살인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평소 바쁜 직장생활때문에
평일에는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겨우 잠자기 전에 얼굴 보는 것이
전부인지라..항상 아이에게 미안함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
일은 저번 주 토요일날...맞벌이 가정인데..와이프가 당직인 관계로
아침부터 출근을 했고..저는 아이를 데리고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아시겠지만..아이가 출산이 되면 총5회의 정기검진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중 3, 5회 때는 구강검진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검진을 받는 병원은
각 동네마다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각자 편한 곳으로 찾아서 가는데..
당연히 부모들은 조금이라도 평이 좋은 병원들로 찾아가게 됩니다.
인터넷을 뒤지전 중에..내방역 근처에..(저희집은 이수역에 있습니다.)
서욽XXX치과라는 곳이 평이 좋은 곳 같아서 찾아갔습니다.
어린이치과라서인지 시설도 좋고 접수 받으시는 분도 친절하고..
시설도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더군요. 내심 감탄하며
순서를 기다리는데..토요일이라서인지 아님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아이들이 진료를 받는 것 같습니다.
차례가 돌아와..처음 치과 진료는 받는 우리 아이는 겁부터 먹고 울더군요.
열린 입안으로 살짝 보더니 의사가 하는 말이 "삵았다"입니다.
그것도 뒷부분이 삵았으며...놀다가 살짝 치아끝이 부러진 것이 있었는데..
그것도 삵아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아이가 잠자면서 젖병을
빠는 습관이 있는데 수면중에 마시게되는 우유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18개월 이후에는 수면중 우유섭취를 자제시키라는 말들이 많아서
서서히 끊어가던 중이데..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지적 당한거죠.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이유도 수긍가고 치료해야겠구나 싶은데..
아이 구강을 약 1~2분 보던 의사가 나머지는 간호사와 이야기하랍니다.
차트를 건내주는 것도 아니고..전산시스템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간호사에게는 따로 지시를 내리지도 않습니다. 뭔가 좀 이상하다...싶었죠.
접수받는 곳에서 간호사가 하는 말이..우유때문 삵은 유치는 되도록
빨리 치료를 해줘야 한답니다. 아무리 유치지만..놔두면 더 큰 병이 될 수
있으니깐.. 여기서 하도 궁금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대체 몇개나 치료해야 하나요?"
앞니 4개 전부 다 치료해야한답니다. -.-...이빨도 안보고 지시도 안받고
그냥 간호사는 4개랍니다. 조금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들었습니다.
이게..1개당 12만원씩 총 48만원에 아이가 너무 어려서 수면을 시키고
해야하므로 수면제가 7만원 들어가서 기본치료가 55만원..그리고 지금은
문제없지만 어금니도 곧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예방차원에서 "레진"이라는
것으로 치료하려면 하나당 3만원이랍니다. 계산해보니 70~80만원 나오더군요.
가볍게 양치질이나 이제부터 시켜야하나 싶어서 데리고 온 치과에서
70~80 불르니깐 솔직히 좀 황당하더군요..것도 이제 19개월된 아이에게..
근데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앞니 4개라는 숫자가 찜찜해서...
부모님이 잘 아시는 교회분이 새로이 오픈한 치과에 가셔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분이 유아치과가 전문은 아니시지만
한 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교회의 의료선교를 하시는 분으로
그래도 조금 객관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한번 찾아갔더니..그분 왈..
"전~~~혀 이상이 없고, 오히려 그런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은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약간 벅찰 수도 있다" 고 합니다.
그냥 돌아거서 치솔하고 친해지도록만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는 순간 열이 오르더군요. 아이의 정기검진..건강보험으러 처리되서
돈이 안되겠죠. 그렇지만 아이를 가지고 장사를 하려는 의사가 말이 됩니까?
시설 많이 투자하고 본전 뽑고 싶었겠죠. 그렇지만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아실껍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있고 빨리 치료하라는 말이면 얼마나 철렁하고
어떻게던지 치료해주시고 싶어지는 마음을요..그걸 이용하는 의사라는 사람들..
머리속의 지식이 그들의 인격을 대변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이런 병원은 이름을 말해줘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