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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마음 돌릴수 있을까요..도와주세요..

퓨린 |2009.07.18 12:59
조회 5,981 |추천 1

제발 도와주세요... 남편이 마음이 완전히 굳어진거 같습니다.....되돌리고 싶은데 전혀 방법이 없을까요....

글이 길더라도 제발 읽어주시고.... 부부상담소 정말...... 부부조정율이 높은(?) 그런곳으로 추천해주세요....정말 절박하고.......간절합니다...... 알바생들...광고하실분들 제발 참아주세요.... 저와 제남편...그리고 5살난 저희 애기 평생이 달린 문제입니다.....

색깔 있는곳만 읽으셔도 되여..너무기니까..

 

남편과 결혼한지 5년 됬습니다.그 5년동안 남편과 같이 산것은 1년밖에 되질 않습니다... 2년은 군대때문에 떨어져 있었고..... 제대하고 부터 지금 까지는......학교복학해서 연구실에
있기때문에.....주말에만 보거나 못보면 이주에 한번....심할땐 한달에 한번 볼때도 여러번이였습니다..
글쎄요.... 떨어져있었다고 해서... 제잘못이 용납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번까지.......4번정도...... 남편과 싸우거나해서 너무 외롭고 힘들고 지치고... 내가 힘들고 슬프다고해서 남편도 없는 시댁에서......울수도 없었고...어디다 털어놀때도 없었고... 결혼하기전에 우리집에서 살때처럼...바로 뒤에 한강이 있어서 바람쐬면서 기분 삭힐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절 많이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그냥 다 힘들고 그렇다는 핑계로... 남편을 처음 만났던 포트리스....란 게임을 하다보니 친해지게된 남자애들도 있었고...어떻게 하다보니 연락도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남편하고 싸우고 아 정말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걸까? 이사람이 나를 사랑하는걸까? 이런생각이 들때면........
다른사람에게  호감이 좀 갔었습니다....... 단순한 호감이였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하지만 하늘에 대고 맹세컨데.... 단한번도....
만나거나한적은 없습니다... 그냥 전화 좀하고 문자좀 주고 받고 그런 정도..... 그런게 길었던것도아니고
짧으면 며칠...길어도 한달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호감이 생기더라도...나중에 되면 항상 드는 생각은... "역시 내남자가 최고다. 우리 서방만한 사람은 없어" 이런생각이였는데......
정말 제가 생각해도 바보 등신 머저리같이....알면서도 계속 왜그랬는지.....
남편이 3번정도 눈감아줬습니다.... 2번째 3번째는 정말 그때도 헤어지자고 엄청 심하게 싸웠지만..
제가 계속 울고 불고 매달리고 난리쳐서...남편이 못이기는척하고 넘어가 줬었습니다...

딱 한달전이였습니다... 남편이 학교에서 무슨 대회가 있어서 대회준비로......5월달에 딱 한번 집에왔었고.. 저를 못봐서 너무 짜증난다고 우리 마누라도 못본다고... 그러면서.... 6월달에 정말 힘들게 시간내서
하루라도 보고 가려고 한다고 올라왔었습니다... 그런데..... 올라왔던 그날....남편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랑도 잘 아는 친구인데... 그친구가 한 2년정도 짝사랑하다 사귀게 되었던 여자애가 있었거든요.. 물론 저도 아는 여자애구요.. 그애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죽는다고 막 울고불고 난리라더군요..
그래서 남편은 저에게 잠깐만 갔다오겠다고... 애 좀 달래주고 바로 들어오겠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몇번이고 사과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엔 좀 삐져서 있었지만... 할수 없이 보내줬죠...

남편맘 편하게 보내주지 못한거 같아서... 늦게들어오거나 밤새도 괜찮으니 잘 달래주라고 얘기하려고
전화했더니 남편 친구가 남편 전화를 받아선 저에게 그러더군요..."xx야.. 정말 .. 정말 미안한데....
oo금방 들여보내 줄께....정말 미안하다......"그러더군요... 저는 "아니야..일찍들어오라고 전화한거아니야.. 늦게들어와도 되니깐 천천히 너 얘기하고 싶은거 다 얘기하고 힘내라고......." 얘기하고 끈었습니다.. 새벽 3신가 4신가 되어서 남편이 들어왔는데.... 기다리다 지쳐서 잠든 저를 덥치려고 하더군요..
전 남편이 같이 있기만 하면 그거 하자고 하는게 너무 싫었고 어떤때에는 ... 이사람한테 나는 단지
이것을 하기 위한 존재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편은 저한테 이랬어요.. 난 결혼하고 나서
더 미치도록 너만 사랑하는데.. 자기는 결혼하고 나선 나 미치도록 사랑하지 않는거같다고..억울하다고.. 전엔 내가 정말 미치도록 사랑했는데....그래서 그걸로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대요...
그걸 하면서 내가 자기 여자라고 안심이 되었고...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걸 느낄수있었대요....
처음 만나서 사귈때에는 정말 매일매일 하루에 몇시간 몇번이라도.. 하자고 보채고...
제가 옆에 있기만 해도.. 가만있지 못하던 사람이.. 제가 싫다고 싫다고 하니 많이 줄인거였죠...
그럼에도 전....계속 거부만했어요...올때마다 그거 안해준다고 삐지고 하니깐... 하긴...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 보니깐.....올때마다 조를수밖에 없었겠지요 남편은.....전 너무 제생각만 했던거같아요..

아무튼 그날 새벽도 처음엔 그런걸로 싸우다가... 잘은 기억안나지만.... 남편이 이번엔 또 어떤놈이냐는 식으로 얘길하더군요....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서로 등돌리고 누워있다가
남편이 저를 안으면서.... " 나 계속 너 잡아주고 있는거야" 얘길했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한말이
정말........ 그말만 아니였으면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제가 왜 그런 미친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령 그게 진심이었다고해도.. 나혼자 마음속에 묻어뒀어야 할 말인데........
전 울면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 또 한눈 안팔 자신이 없어" 라구요.......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말이였는데.... 남편은 저를 안고 있던 팔을 놓더군요... 그러곤 말했습니다..
나 내일 일어나면 바로 학교 갈꺼야 그리고 한달동안 안올거야...6월말에 올테니 우리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하고선 내려갔습니다.. 남편이 내려가고나선 모든 마음 정리를 다하고 후회하기도 했고..그런말 한것을... 아 역시나 우리 남편이 최곤데 왜 자꾸 한눈을 파는거지 항상 깨달으면서..
남편 올라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화해해서 정말 이번엔 잘 지내야겠다 즐겁게 해줘야겠다
생각하며 얼른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가 너무 남편 목소리도 듣고 싶고 궁금하기도
해서.. 중간에 전화를 한번 했습니다.. 남편은 왜 전화했냐고.. 생각하게 전화하지말아달라 했습니다..
할수없이 꾹 참았죠... 그러고나선 6월 29일 남편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면서 문자를 보냈더군요.. 남편이 보낸 문자만 적을게요..
"지금 집에간다 정리는 다했니??애기 어떻게할지 집에와서 얘기해줘"
"니가 그렇게 말해놓고 더 무슨생각을 하냐 딴데 한눈팔자신없고 이번이 몇번째인지"
"그렇게 우스웠니 이해못하겠다 더이상 널 사랑해줄 마음도 없고 못하겠다 미안한데"
"아니 난 너랑 못살겠는데"
"지금 버스탔다"
"왜 오늘 정리할 이야기만 하고 내려갈꺼야 5시정도 도착"
제가 마중나간다고 하니까 " 댔거든 집에가서 이야기해"
"너 또 회사때려쳤니 진짜 왜그러냐"
"그딴식으로 살지마"
"집에서 보자고"
"머 이야기 할꺼 많니 애기 어떻게 할지만 정하면 되는데"
"끝났다고 더이상 기회는 없어 그때도 말했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서로 맞는게 없잖아"
"중요한건 내마음이 없다는거야 너란 여자한테"
"내가 잡는거라고 말한뒤에 니가 딴사람한테 마음안갈자신없다고 했거든 그리고 우리생각해보자고
했어 근데 생각해봤는데 아닌거같다"
"애기 어쩔건데 이야기 해야지 집이다 이제곧"
이게 마지막 문자입니다.. 전 집이다 이제곧 이게 집으로 바로 들어오라는 얘기인지 몰랐습니다..
제가 회사다니다 그만두고선 시부모님껜 그만뒀단 얘길 안하고 계속... 회사다니는거처럼 퇴근시간
마춰서 들어오고 그랬었거든여..그래서 전 저녁에 들어오면 얘기하자는건줄알았는데..
나중에 남편이 그러더군요.. 니가 생각있는 사람이면 바로 들어왔어야대는거 아니냐고..
자기 집에 오고도 한시간정도는 집에 아무도 없었고.. 그때 들어와서 얘기했더라면 뭔가 지금 상황과는 달랐을거라고(자기 마음이 조금 돌아섰을지도 모른다는 뜻같아여) 그러더군요......
전 그 다음날까지 울며 불며 매달렸고.... 솔직히 조금은 ...... 울며불며 매달리고 사과하고 그러면
남편이 이번에도 못이기는척 넘어가 주겠지 생각했을지도 몰라여... 근데 이번엔 다른때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정말로 마음 굳힌거 같아서 무릎도 꿇고 빌었습니다... 한번만 마음 돌려달라고
남편은 단호하게 안돼. 끝이야 끝이라고 말 못알아들어? 디 엔드라고.....기회는 없어. 마음 돌릴수있는
방법도 없어 계속 끝이란 말만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심한 소릴 하더군요...
꺼지라는둥.... 너한테 정말 마음 다 떠났다고 너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제.협의이혼 하자고 좋게 끝내서 애기 보고 싶을때 보고 친구처럼 지내자고...
그러더라도 나중에라도 저한테 돌아올 마음은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끝까지 남편을 설득하기 위해서 싫다고 애때문이라도 한번 더 생각해 보라고 했지만
남편은 저를 달래듯이 얘기했다가 안되면 소리도 지르고 막말하기도 했다가 반복하면서.......
소송을 걸겠다고 하더군요..

저에게 그런말도 했어요... 예전엔 헤어지자고 하면 제가 죽는다고 하면 정말 무서웠대요.
내가 정말로 죽어버릴까봐 너무나 무서웠대요. 그런데 이제는 눈앞에서 죽는다고 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대요. 정말로 그런걸까요..? 정말로 저게 남편의 진심일까요.....?
결혼 하기전부터 지금까지 7년의 시간동안 제가 알기로는.. 저밖에 모르던 남편이였습니다...
아무리 저에게 실망하고 믿음이 사라지고...원망과...괴로움과 아픔과 어쩌면 증오일지도 모르는
그런 복잡한 감정들이 참다참다 폭발했다고 해도....... 이렇게 한순간에 확 돌아설수 있는걸까요..
예전에도 싸우면 심하게 말한적 지금처럼 있었지만... 나중에 화해하면 늘 미안하다고 먼저사과하고
자기 진심이 아니였던거 알지? 너무 화가나고 그래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단 한순간도.....날 알게 된거 후회한적 없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저를 알아서 자기가 사람처럼 산다고
니가 아니였으면 난 지금도 쓰레기 처럼 막 살고 있었을 거라고 하던 사람입니다..
내가 너를 너무 늦게 만나서 내가 니 첫남자가 아니라는게 (꼭 성관계 이런게 아니더라도..)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하던 사람입니다... 다음생이라는게 있다면 다시 태어나도 저랑 결혼 하겠다던
사람입니다... 다음생에 태어나면 나 빨리 찾아서 어릴때부터 쭉 함께하고 일찍 결혼해서 평생동안
같이 하고 싶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저에게 말합니다
너를 알게 된걸 정말 후회한다고.... 할수만 있다면 너를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다고 파버리고
싶다고 합니다... 나때문에 5년동안 거지같이 산 자기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합니다..

저렇게 말할 정도면.......전혀 희망이 없는건가요..... 제가 포기 해야만 하는건가요.........
저는 못믿겠어요........ 남편이 너무너무 화가 나서...... 그동안 쌓인 감정이 너무 많아서...
제가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아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믿음을 주지 못해서...
그래서 남편이 이젠 참을수 없다고 생각해서.....저러는것 같아요........
어제 남편이 그런말도 했어요.... 여러 얘기들을 했었지만..
내가 지금도 노력하는 중이라고 뭐 그런식으로 얘길하자 남편이 ..
"너무 늦었어. 마음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데 지금와서 그러면 뭐해? 지난달에 내가 한달 생각해보자고
했을때 그때부터 이미 바꼈어야 하는거 아니야..? 이제와 내가 이혼하자 그러고 난리 치니깐 발등에
불떨어져서 이러는거아냐. 솔직히 이번에도 울고 때쓰고 그러면 넘어가겠지 하고 생각했을거 아냐.
그리고 난 너랑 만약에 계속 산다고 해도 니가 노력하고 변해서 10년, 20년산다고 해도 니가 언제
원래대로 돌아갈까 그런 생각 때문에 항상 불안해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저게 남편이 저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기때문에 불신만 가득 쌓이고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들때문에
그리고 또 반복될거라는 걱정,두려움 때문에 이제 그만 하려고 하는거 처럼 생각되는건
제 착각일까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남편은 정말 진심으로 마음이 조금도 남아있지
않은걸까요...

상담소 얘기도 하니깐 자기가 예전에 얘기했을땐 죽어도 싫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참 웃기다고 합니다..
상담소 가자고 해도 죽어도 싫다고 난리를 쳐서( 솔직히 저는 제가 그렇게 까지 싫어했는지 잘..기억이
나지 않아요..제가 뭐땜에 그런델 가냐고 정신병있는 사람들만 가는곳인것처럼 반응했다더군요 남편 말투는..) 자기 혼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까지 받으러 갔지 않았었냐고..........

그러면서... 상담소 가면 너 분명히 한번 더가자 그럴거 뻔하고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계속 가자고 할거 아니냐고 첨엔 계속 싫다고 하더니 니가 딱 한번만 가고 가서 상담받고 했는데도
그사람들이 내마음 돌려놓지 못하면 그땐 이혼해 줄래? 그러더군요..
저는 니가 나에대한 모든 감정들 다 접어놓고 진지하게 진심으로 상담받겠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딴소리 한다고 나중에 뭐라할까봐 미리 말하겠다고 하면서 마음같아서 는 한 20번만
가자고 하고 싶었지만... 한 3번만 가자고 해도 싫다할꺼뻔하니 한 열번정도만 가자고 말하려고 하다가
정말 진지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신중하잔 뜻으로 우리보다 더 심한 상황에서도
몇년동안 이혼 못하고 사는 부부도 많고 이혼은 겨우 한달 일년 생각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백번 천번 만번은 더 생각해야한다고......계속 그렇게 말을 하는데 남편이 중간에 자꾸 자기 말에나
대답하라고 그래서.....저는 또 다시 생각해보자고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남편이 또 확 돌아서는.. 다 필요없다고 상담소든 뭐든 필요없다고 그냥 소송하겠다고 그러더군요...
그이후로는 도저히 제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 3번만이라도.....가보자고 할껄...
남편이 아무리 완강하고 그래도..... 전문가 분들이시니..... 어떻게든 마음 돌려주셨을지도 모르는데...
저희보다 더 심한 경우도 많이들 돌아선다는데........
저 어떻게 하죠..............
정말......포기 해야 하는건가요....... 늦었지만.....그래도 정말 남편을 사랑하는거 깨달았고...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시부모님께도 나름대로 잘하려고 조금이지만 노력하고 있구요...앞으로
조금씩 나아지려고 하고있습니다....남편한테 그동안 못줬던 사랑....외롭게 했던거 살면서 다 갚아주고
싶습니다... 저희 애기한테도 그동안 무신경하고....친정가면 티비보라고 하고 컴퓨터만 했던거..등등..
엄마로써 그동안 못했던거 앞으로 그만큼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어떻게든 가족을 지키고 싶어요..

전혀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제가 3번이나 한눈을 팔았으면서 4번째 또 그랬다는것과.. 하지만 자기는 가정을 지키고 싶고
잘 지내고 싶어서 나를 잡았음에도 제가 자기 한테 그런말(또 한눈팔자신이 없다는..)을 했다는것에 제가 알지 못할만큼 상처와 절망같은것을 느꼈을거 같아요... 제 생각이지만.....
전 정말..... 만나서 뭐 갈때까지 갔다거나......만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전화나 문자 주고 받던 정도.....글쎄요..문자도 남편이 뭔가 본거 같긴 한데....문자는 뭐였냐고
뭐 그렇게 묻는걸 보니..어떤걸 봤는진 모르겠습니다.. (어제 남편이 전화를 해서 대체 무슨문자를 본거냐고

했더니 문자가 아니라 편지를 읽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썼다는데... 누구한테 썼는지도 당체 모르겠고...누군지

짐작이 가는 사람도 없습니다..ㅠㅠ)

저런 것만으로도.... 이혼 소송이 가능하고.... 제가 패할수 밖에 없는건가요........전혀 방법은
없는건가요...... 전 정말 이번엔 말뿐이 아니라 진심으로 뉘우치고있고(그전에는 진심이 아니였냐고
하더군요... 할말은 없습니다.. 진심이 아니였던건 아니지만....말뿐이고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으니깐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정말로 모든면에서 바뀌고 싶고 그러도록 노력할 자신이 있습니다..
가장 큰것은.....솔직히 제가 남편을 사랑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그걸 깨달았습니다..
남편만 바라볼 자신도 생겼구요...어떻게 깨달았냐고 묻는다면 머라 해야할지는 모르지만....
제마음은 그렇습니다... 단지 이혼하기 싫어서... 주위사람들 시선때문에...부모님 때문에...애때문에..
애때문이 아니라고 전혀 아니라고 할순없지만...... 제일 큰것은 남편과.... 예전처럼...그리고
우리 애기와 셋이서 정말 정말 진심으로 행복해 지고 싶습니다....
남편은 절대 그럴수 없다고 계속 단정짓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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