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에 모 호프집에서 알바하고 있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어제 가게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볼까 하고요 !
아닐 수도 있지만 제 과대 망상증은 벌써 끝을 달리고 있어서 ~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
저는 금토일 주말 알바인데 , 역시 어제는 금요일이라 정말 바쁘더라구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새벽 1시반쯤인가 ?
남자 셋이 들어오고, 뒤를 이어 바로 여자분 셋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거의 같이 들어온거나 다름없어서 두 일행은 테이블도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됐어요.
저는 밥을 먹으려던 찰나 였기에 아놔를 외치고 있었죠.
배가 고파서 배고파배고파를 외치고 있었기에 ㅜㅜ
암튼 그렇게 밥을 준비하면서 일 을 하고 있는데
남자 테이블 쪽에서 게임을 했다면서 여자분들에게
벌칙을 받으러 간것 처럼 보이더니 ~
저희가 밥을 다먹고 오니 어느새 합체(합석)을 하셨더라구요 !!
새벽이라 손님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 합체를 했다는 것 자체가 저희로서는
흥미 거리라 그 여섯분을 유심히 쭈욱 관찰한건 아니지만, 인상착의를 이야기 하면
누가 어디에 앉았던 사람인지는 구분할 수 있을 정도는 됐어요.
암튼 저희 가게는 6시쯤 마감인데 , 5시쯤에 일어나시더라구요.
합석할때 한 테이블 계산은 미리 해야 해서 , 남자 분들은 합석 할때 계산을 하셨고,
나가실땐 여자분들이 계산을 하러 가셨죠 . 계산을 하고 화장실을 다같이 가시더라구요.
남자끼리 테이블에 남아 있다가 , 여자들이 나오자 같이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희 직원 오빠가 테이블을 치우는데
테이블 위에 주사기가 있는겁니다...ㄷㄷ 끝에는 피도 묻어있었어요....
저희는 논란을 펼쳤죠! 저는 요즘 뉴스에서 마약기사를 자주 봤기에 주사기를
보자마자
헛!!!!!!!!!! 마약 인거 아니냐고 난리를 쳤습니다.
다 제각기 반응 , 당뇨병일거라느니 , 진짜 눈밑이 퀭했다느니!
주사기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 제가 어제 시끄럽게 떠들고 놀다가 꾸지람을 들었기에... 분위기가 안좋아서 ... 일하느라 폰도 없었고 ㅠㅠ 아
주사기 모양은 일단 작았구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자세히 설명을 못해서 아쉬운데
암튼 오늘 일 가서 아직 쓰레기 통에 있으면 사진도 찍어서 올게요...
아 근데 ... 피가 나와서 휴지에 스며드는걸 보고는 소름이 돋아 가지고 !!!!!!!
막 같이 일하는 오빠는 만지지 말라고 옮으면 어쩔래 하는데
도대체 뭐가 옮는다는건지 ~~~
암튼 긴 글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뭘까요? 그 주사기 !!!!!!!!!!!!!!!!!!
제가 진짜 마약이면 경찰에 알려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
웃고 넘기고 그랬는데 , 진짜 그렇진 않겠죠?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