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일본에서 살고있는 올해
스물하나
의 아가씨랍니다~!!
며칠전에 있었던 사건에
억울한 마음에 글을 써봐요
ㅎㅎ
제가 살고있는곳은
고베라고 하는 곳인데요,
왠지 오사카와 고베에는 한국 교포분들이 많이 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오시는 여행객도 많이있어요.
며칠전,
찜통의 만두에게
추천
을 눌러주고픈
무더위 속이였습니다-.-;![]()
알바를 끝내고 오후 여섯시무렵에
집에 돌아가려고 전철을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갑자기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것도 잘 들어보니 낮익은 한국말
이.....![]()
사알짝 소리가 나는쪽을 보니
관광객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세 분과
역무원 두 분이 실랑이를 벌이고 계셨어요
(![]()
![]()
![]()
이런 분위기로.....)
내용인 즉,
아주머니 한 분께서
티켓을 안 사시고 몰래 통과하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세 분이 다
일본말을 못하시더라구요.
"아니, 한국말 하는 사람 부르던지 어여 가~!!!!!![]()
난 몰라몰라!!!
"
하는 말을 반복하시더라구요![]()
굉장히 곤란해 보였고
한국에 있는 우리 엄마도 생각나고 해서
그분들께 다가갔습니다.
"저기...괜찮으시다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한 분이 표를 안 사셨다고 하시는데...뭔가 오해가 있는가봐요."
하고 다음말을 떼려는 순간,
"아, 모른다니까~~!!!몰라몰라, 저리 가~!!
"
하시며 때리실 듯
손을 제게 저으셨습니다![]()
역무원분들은 무슨일인가 하고 저와 그분들을 보고계셨고
고등학교때부터 해온
일본식 화장(진한 스모키 화장을 하거든요
)
또는 목소리가 작아서 일본말로 들렸나 해서,
"저 한국사람
이에요~~!!"
라고 다시 웃으며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입을 떼기도 전에...
"참나, 어디서 배운 오지랍이야?
어여 갈 길 가라고~~~!!![]()
아가씨가 표 값 줄거야?
얼른 한국말
못 하는 척 하고 저리가. 응?
아, 그래야 얘네도 가지~~
"
라고 하시는거에요...
응?
....![]()
역무원들이 하는 일본말도
알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뒤에 계시던 두 분도
"이런 씨
....."
같은 욕을 중얼거리시며
저를 보셨어요![]()
제가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니까 역무원 한분이 제게 말을 걸었어요![]()
"한국말
할 줄 아세...."
"아가씨는 절로가!!!
"
역무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저를 막 미시는 아주머니...
전 상황파악이 돼서 속상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결국,
역무원이 가만히 계시라고 말리시며
제게 다시 한국말
을 할 줄 아냐고 물어오자
급변한 태도로 절 가리키며 역무원에게 친절히
"아~~~캉코쿠진?(한국사람
?)
"
하고 말하셨습니다..
역무원들도 갑자기 변한 아주머니의 태도에 어이없는 표정으로
끄덕거리며 제게 미안하지만 통역해달라고
표를 한장 더 사셔야 한다고
,
같이 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조심스럽게 통역을 해 드리자
"됐다,
년아...."
라고 하시고는
다시 웃으시며 역무원들을 따라가셨어요![]()
갑자기
정말 돈이 없으신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쫒아가서 표 값
을 내드렸죠...(왜 그랬을까요....
)
그랬더니 이걸로 넘어가는걸 다행으로 알라며
온갖 욕을 다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사건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참 씁쓸했어요![]()
저도 집에가면 귀한 딸인데
왜 그렇게 험한 욕을,
그것도 일본까지 와서 한국
분께 들었어야 할까요![]()
최근
일본을 방문하시는 한국
분들 중
매너를 잘 지켜주시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러분,
타지에서 열심히 지내는
대한민국의 딸, 아들들을 위해
꼭 매너를 지켜주세요m(_ _
)m
여러분이 낮추신 한국의 이미지는
저희 유학생들이 쭉 업고간답니다![]()
마지막으로
유학생들 화이팅!!!!!![]()
톡에는 예쁜분들이 넘 많으셔서
전 개성적인(?) 사진 올리고 갈게요...![]()
고베&오사카 등
칸사이에서 발견하시면
"반갑다 친구야~!!!
"
해주세요~ㅋㅋ![]()
p.s. 재미있는 사진찍는거 많이 좋아해요~ㅋㅋ![]()
혹시 같은 취미 있으신 분들 친구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