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누가 아니고요 울 친정엄마 시누요
--- 고로 울 고모 얘기죠----![]()
어제가 울 친할머니 제사였죠
울 엄마 토요일부터 김치하고 이것 저것시장보고
여기서 울 작은 엄마들 안 오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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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얘기 하시겠죠
-무신 제사에 하루 전부터 오냐고 ??? 울 작은집 울 친정집하고 한 골목차이나요
사실 반골목이죠
근데 작은 엄마 절때 시장 같이 보러 안오십니다
전화도 없습니다 . 어찌 시장보냐고???
울 열받지만 엄만 그냥 두라네요
당일 에나 전부치자고 옵니다
울 엄마 혼자서 시장을 서너번을 왔다 갔다 하고 무거운 짐 아픈다리로 날라야 합니다
저나 제동생 결혼 하기전에는 같이 시장도 가고 마트에 가서 이것 저것 사다드리고 했지만
지금은 결혼하고 사회생활하고 해서 울 엄마 혼자하십니다
울 새언니 있지만 행동이 넘 느려서 울 엄마 혼자 다 하는 것만 못합니다.
참 미안하지요
얘기가 딴데로 갔네요
하여간 어제가 할머니 제사라 작은 아빠를 비롯하여 기타등등 많이들 오셨더군요
평소에 보이지 않던 고모까지...
근데 고모가 말썽입니다
저녁 9시가 넘어서 와서 저녁 안 먹었다네요
글구 이것저것 참견이 많아요
이건 왜이러냐 저건 뭐냐 ??? 이런건 왜 샀냐?? 등등
평소에 멸치 한마리도 안사오면서 말은 왜이리 많은지
울 엄마 결혼한지 30년이 훨씬 넘었는데 아직도 시누노릇합니다
또 울 엄마 아빠가 구식결혼을 하썼거든요
그래서 사진관에서 턱시도에 웨딩드레스 입고 사진을 찍어서 안방에 걸었거든요
그거 보더니 촌스럽다 주책이다
너네엄마는 살도 많다 등등 참 말도 끝이질 않으면서
우리보고 한마디 하죠
엄마 좀 말리지 그랬냐.. 이상하지 않냐??
이상하긴요 이쁘기만 한데 하니 또 궁시렁 궁시렁...
장롱보고 한마디 합니다
울 엄마 거금들여 안방장롱 붙박이로 12자 쫙~ 깔아 노니
색깔이 후지다 디자인이 영 아니다 전에 장농이 더 났다
전에 장농 거의 검은 색으로 10자 반에 수납 공간도 넘 없고
울 막내 작은 아빠가 돈 빌려가고 대신에 갚은 장농이라 좀 거시기 하거든요
그리고 오래도 됐고요(약15년)
하여간 이리저리 살림 점검(?)하고 제사 음식이리저리 궁시렁하고
제사 지내고 나서 가실분 가더니
이제 제 동생 피아노를 탐내시네요
피아노가 후졌다고 시작해서 칠사람도 없는데 버리지 않느냐..
언제 샀냐 누가 치냐??등등
칠 사람없으면 내가 요즘 피아노 배우니 내가 가져갔으면 한다
사실 전에 울 엄마 한테 말했다가 안 먹히니까 제 동생꼬시는 중인것 같은데
저 옆에서 울 아기들이 벌써 접수 했다고 하니 조용하더군요
또 엄마한테 낼 산에 가자 하네요
울 엄마 다리 아파서 산에 못가십니다
젊어 고생을 많이 하셔서 연골이 달아서 조금 오래 걸으시면 붇고 아파요
그래서 한쪽 다리가 약간 휘었거든요
근데 울 엄마보고 게으르데요 꼭집어서 말 안했지만 뉘앙스가 ....
아침에 산에도 안간다고 ..아침에 산에 안가는 사람은 다 게으른가요
나이 오십이 다되서 친정 와서도 꼭 시누노릇을 해야하나요
그냥 편하게 와서 웃고 즐기면서 놀다가 가시면 발병이 나는지
자주 오지도 않으면서
오면 꼭 시비걸고 열 받게 말하고
근데요 참 이상하죠??
우리가 보면 심술인데 아빠나 작은 아빠들은 그렇게 안보이나봐요
자기 핏줄이라 다르게 보이나??
저도 시누지만 고모보고 느낍니다
되도록 시누노릇 하지말고
친정에는 조용히 왔다 가야지...
실은 제가 친정 2층 살아서 거의 상주지만 ...
여기 와서 많이 보고 배우고 나서
새언니 오면 되도록 1층 안갑니다
언니 오면 밥 먹으러 오라해도 안가게 되더라고요
언니가 불편할 것 같아서 또 밥 먹으면 설겆이나 뒷정리는 우리가 알아서 다하고
근데 울 고모는 늙어서 왜그러는지????
어제 넘 열받아서 주저리 주저리 참 많이도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