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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난 훈남... 알고보니

훈남찾아삼... |2009.07.21 01:56
조회 2,519 |추천 7

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상큼한 여대생입니다ㅋㅋ

다들 이러케 소개하더라구요^^ㅋㅋㅋ
얼마전 지하철에서 있었던 훈남과의 일화를 써보려고요

그날은.. 제 친구의 생일이었어요..
여러분도 아시죠~ 고~진~감~래 ㅋㅋㅋㅋㅋ
저는 고진감래를 연거푸 마신뒤 개꽐라가 되엇죠,
저는.. 꽐라가 된 상태로 친구들과 헤어진뒤 혼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하지만 전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이 지하철이 저희집을 가는 지하철인지
구분이 안가고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친구에게 데리러나오라고 전활 하려고 핸드폰을 열엇는데
이럴수가! 배터리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전 주위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야겟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하철안에 있는 사람들을 물색했죠.
누구한테 빌려달라고하나..
그떄 눈에 들어오는 훈남...이..!!
깔끔한 카라티에 그냥 아주 마~~알끔하더군요 ㅋㅋ
 네 그렇습니다..
저는 그훈남에게 핸드폰을 빌렸습니다
흑심같은거는 전혀 없엇다고는 차마 말못하겟네요 ㅋㅋㅋ
그렇게 핸드폰을 빌려서
같은 동네사는 친구한테 연락해서 마중 좀 나와달라고 하는데
 마침 그 훈남분도 같은 역에서 내리신다고 하더군요
막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암튼 저를 쫌 챙겨주셨다는ㅋㅋㅋ


이유는 기억이안나지만 저는 제가 내려야할역 하나 전역에서 그냥 내려버렸습니다..
근데 그 훈남이 따라 내린거에요~~
걱정되셧나봐요 집에는 잘찾아갈까
 그리고 전역에서 내린 저를 그분이 잘 인도하여 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곳 까지 저를 잘 전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훈남은 가시고.. 친구가말하길~
꽤생겻다며.. 니년은 술취해서도 훈남을찾는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핸드폰을 켰는데 [저 어제 핸드폰 빌려줬던 사람이에요 잘 들어가셨죠~ 저 기억해요~?]
이렇게 문자가 와있는거에요!!
사실 언제 번호 알려줬는지도 기억안납니다
ㅋㅋㅋㅋ 저는 들뜬마음에 친구들에게 마구마구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ㅋㅋ
어제 스토리를 풀어놓으면서 훈남이엿다며 아침에 연락이 와있더라 어쩌구저쩌구
아이런 영화같은 만남이 ㅋㅋㅋㅋ하면서 잔뜩 신나있엇는데

 

 

 

왠걸
왠걸
왠걸요
그 훈남은 18살이셨습니다..
고2
고2
고2였습니다................
깔끔한 카라티를 입고있던 그 훈남
고딩일 줄 상상도 못했어요

저의 행복한 상상은 박살났구요
고맙다고 했더니.. 고마우면 밥한번 사라고 문자가 왔지만..
그냥.. 거절을 했습니다.. 그렇게 거절을 하고서

다음날 누나 진짜 연락안할거에요??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하지만 전 씹어주었죠..
또 다음날 누나~~ 이렇게 오는거에요.. 그냥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씹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아쉬웠습니다
 저에게도 이렇게 상큼한 인연이 찾아오나 햇는데
고딩이라뇨ㅠㅠ 제가 22살에 20살이면 몰라도 ㅠㅠ 20살과 18살은 아니지 않나요
ㅠㅠㅠㅠ 많이 아쉽네요 술김에 본 얼굴이지만 많이 훈훈했었는데..!!!!!!!!
아쉽다.. 그냥,.그냥.......... 아쉽다고요 ㅋㅋㅋㅋㅋ

그 고딩훈남은 저에게 관심이 없었을수도잇으나.....ㅋㅋㅋㅋ하하..
그냥 대학생이엇으면 제가 은혜를 갚겠다는 핑계로 밥도 사며 ..친해질수잇지않았을까요~~~?

너는 왜 고딩인거니

 

아그냥 밥사주고 친하게 지내면서 대학생되길 기다릴껄그랫나요?ㅋㅋ

 

톡되면 싸이 올리게써염~~~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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