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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넘 사랑해서 보낼수가 없습니다..

사랑했잖아 |2004.06.15 18:23
조회 618 |추천 0

세상에 이별하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게시판의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니..정말..눈물이 나서 참을수가

없군요..일하다말고..화장실가서 울고 왔습니다..

2년전..이쯤..전..이회사에 들어왔어요..들어온지 별로 안되 사랑하는사람이 생겼습니다..

우린..주위시선..상관없이..표현할때로..했고..정말..행복하다는걸..자랑이라도 하듯 그렇게 사랑을 했던것같습니다.그것도 잠시인것 같아요..200일정도 사귀다..무슨일을 계기로 헤어졌습니다..그리곤..그냥 회사에 다닌게 정말..잘못된 일일까요?ㅠㅠ

그는 저와 헤어진후 넘 힘들었는지 곧 여자친구를 사귀었고..1년반이 지난 지금 그녀와 행복하게 잘 사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후..사랑하는사람이 생기질 않더군요..하늘에게서 벌을 받는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날..저에게도 사랑하는사람이 생겼습니다..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그런사람..그런사람이 제 눈앞에 보이니..정말 하늘이 제게준 선물같았습니다..

지키고 싶었고..또..감사해 했고..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잠시잠깐 저를 시험에 들게 한것 같네요..그와 지금 헤어져..울고 있는 제가 되어있습니다..운명이라면..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겠지요...ㅜㅜ

그는..올초에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입니다..저와 동갑내기고요..처음부터 호감이 갔지만.. 그걸 직접 표현하지 못했고..가슴앓이하다..결국..고백하게 되었고..그도 저의 맘을 받아들여 사귀게 되었습니다..정말 넘 행복했고..그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정도 였습니다..

그런데..그는 아직 사회초년생이고 ...꿈도 있고...인생설계를 다 해놓았기에 그것에..최선을 다해 노력한다했던 사람이라..자기관리도 철저했습니다.

ㅠㅠ이별하던날..그는 예전 그와 사귀었던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던 모양입니다..전 워낙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곳이라..다 알고..저를 선택했을거라 생각했었는데..그건..제 착각이었습니다..

그날 전 아무런 방어도 없이 이별을 말하러 온사람에게 모든걸..수긍했고..지금은 일주일이 지났네요..

사랑이란게 이런것일까요? 그를 위해 이 회사를 관둘수도 있는 저인데..아니, 죽을수도 있는 제가 되어버렸는데..

저는 감정이 얼굴로 나타나는 사람이라..숨길수도 없고..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근데 그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인지라 힘든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래서..전.."그는 그냥 맘에도없는 나를 만났던거구나..그래서 저렇게 아프지 않구나.."하는 생각만 했네요..

헤어짐후..그와 만날기회가 생겨서..이야기할수 있었습니다..그런생각이..다 저만의 생각인걸..그제서야알았습니다..그도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ㅠㅠ어찌 잊을까요? 이런 사람을.. 제가 아침마다 전화하는게 젤로 행복하다고 말했던 사람..표현에 인색한데도..조금씩 맘의 문을 열어주던 사람..어떻게 잊어야..할까요?

제가..이곳을 그때..관뒀더라면..그와 사랑하지도 않았을것을..정말..후회가됩니다..

그없이 살아갈날 오겠지만..전..그날이 올까봐 무섭답니다..그에게 줄게 아직도 많음을..그래서..그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았음을..생각하며..오늘도 전 눈물흘리며..그를 조금씩 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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