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딱 한가지에요. 여자 몸매를 너무 밝혀요 ㅡㅡ
전 몸매가 굉장히 언발란스해요..
상체는 말랐거든요 뱃살두 없구 허리도 쏙 들어갔는데
유독 하체비만이 심해서 엉덩이 허벅지가 좀 많이 두꺼워요.
그래서 저도 이게 중고등학교때부터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전 지금 23살)
어쩌다가 남자애들이 모라고 하면 정말 그날부터 스트레스 열폭크리였는데 ㅠㅠ
저도 빼야한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근데 아시죠 하체는 정말 해도해도 안빠지는거.
하필이면 오빠 여동생이 대학에서 무용전공해서 ㅡㅡ
지나가는 여자들 보면 막 좋아하고 시선주고 저한테 엄청 스트레스주고
어쩌다가 밥먹는단 소리만 하면 먹지말라고 하고 운동한다고하면 더 뛰라고 하고..
유독 여자 청바지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스트레스받아요 정말 ㅠㅠ
하다하다 말겠지..했는데 지금 거의 1년째 이러고있어요. 정말 짜증나요 이젠 ㅠㅠ
절 자기 취향으로 바꾸고싶어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제가 사실 지금 고시공부중이거든요.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공부는 해야겠지, 근데 공부하려면 앉아있어야 되는데 오래 앉아있으면 하체는 더 튼실해지지. 운동에 투자할 시간이 많이 안나지..
이젠 막 그런생각도 들어요.
다리가 예뻐지면 남친이 절 더 예뻐해줄까. 이런생각.
그렇다면 지금 나한테 툴툴대는건 내가 다리가 못생겨서일까.
오히려 남자친구가 먹으라고 하고 뭘 뺄게 있냐고 하면 "아니야!" 이러면서 열받아서 뺄거같은데요.
하도 저렇게 얘기를 해대니까 솔직히 여자로서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저 키가 160이 안되는데 키크고 몸매좋은 여자들 계속 운운하고.
가끔 이런얘기 나오면 서로 심각해지고. 아니다, 가끔이 아니에요. 둘이 나누는대화중의 대부분이 이런얘기에요. ㅡㅡ
그럴거면 절 왜사귀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남친한테 여자친구 사귈때 제일 1순위로 봐야하는게 몸매아니냐고. 그러면 날 왜 사겼냐고 물어보면 또 그때는 여자사귈때 그게 다가 아니지 않냐고 막 그래요.
아.. 어떻게해야돼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