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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일찍일찍 다니세요ㅠㅠㅠ(특히 여자분들!)

왕쿤뿅 |2009.07.23 15:08
조회 529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여고생입니다.

톡커에 지나지않던 저.........오늘 한 톡을보고 글을쓰게됐습니다.

요즘 세상이 참 무서워졌죠, 사람을 믿을수도 없게됐고 아무 죄 없이 죽음을 맞기도하구요,,

(제가 말이 많은편이고 쓸떼없는 글을 잘쓰는편인데 막상 쓰려니까 쓸떼없는 말조차 생각이 잘안나네요)

흑흑.. 톡톡님들 존경스러워요!^--------^;;

 

조금 오래된듯한 얘기긴하지만......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저 때가 고1이였기에 주말에 야자를 안했고 다른 부모님들도 늦은저녁엔 내보내주시지 않지만..;

저희집은 좀 심해요. 저같은경우는 6시정도만되도 왜 안들어오냐고 전화가..;;;(계졀상 여름이였구요.)

여름은 환하잖아요 ^ ^;;위험해서 들어오라고하기엔 너무 이른........

그런데 그날 마침 부모님이 놀러가시고 언니밖에 없었던터라 언니한테 가까스로 허락을받고

(언니랑 저랑 9살차이가나서 부모님이나 다름없거든요^ ^;) 나가서 얘기하고 놀다가

11시를 훌쩍넘긴시각에 집에 걸어오고있었습니다.(시간가는줄몰라서ㅠㅠ)

제가 말은 많이하는데 서론과 본론의 구별이 없어서 글의 이해를 돕고자 공원의 일부분만 그려봤어요.

 

집 앞에 저렇게 공원하나가 있는데요,저희 집 하고는 1번길이 가까워서 저는 늘 1번길로 다니거든요...

그런데 공원에 다달았을때쯤 누군가 뒤에서 저를 쫓고있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너무 무섭고그래서 최대한빨리 걷기 시작했어요.(경보하나는 자신있는..)

막상 저런 상황이되니까...아무생각도안나고 심장만 제 갈비뼈를 뚫고나올만큼 두근두근떨렸어요.

그림에도 보이다시피 가로등이 두개나있지만 썩~ 밝은 느낌이 안나는 그런 가로등이라서 소용없는..ㅠㅠ

 

어쨋든.. 오크같은 날... 데려가겠어!?하는마음에 1번길로 가려다 2번길로 돌아서 가는데...........;;

그 남자가...;; 저와 똑같이 1번길로 가려다가 2번길로 돌아오더라구요...........

그순간 아.. 얼굴이 오크던말던 상관없구나....라는생각이....;;들더군요.

(TV에서만 봐오던상황이라..난 저런상황이되면 오크같은 얼굴을들이밀자 했었는데 막상 저 상황이되니까 정말 오크고 뭐고 살궁리만 하게 되더라구요;;)

살고자하는 생존본능으로 인해 엄청빠른걸음으로 집앞에 다다랐습니다.

뒤에서도 빠른걸음으로 쫓아오는소리가 들렸던......

아파트나 빌라로따지면 빌라&아파트 현관이 앞에 있잖아요 ^ ^;

그래도 혹시나하는마음에 빌라 현관들어가기전에 고개를 빼꼼내밀고 쳐다봤는데..............;;

그....그.....절 따라오던 파란모자를쓴 한 20대 후반?정도 되보이시는 남자분이.....;;

고개를 약간 숙인채 도로에있던 가로등에서 매서운 눈으로 절 쳐다보고있었..;

깜짝 놀래서 집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손이 바들바들떨리는바람에 비밀번호를 자꾸틀려서 6번만에...!

 

 

지금 제가 쓴 얘기는 제가 실제로 겪은 2년 전에 있었던일이구요,

다행스럽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만해도 소름돋는 순간이였어요,

제 친구는 참.... 2년전에 있던얘기라고그렇게!!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집으로 들어갔어야됐다, 너네집을 외워놨을거다......아주그냥ㅠㅠㅠㅠ재수옴붙는소리만ㅠㅠ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일없지만.............그래도 섬뜩했던 ㅠㅠ

 

 

저희집이 ○○대 근천데...○○대육교밑에 골목길에서 칼맞은 여대생사건도있었고.....

 

한두달전엔 제가 아침일찍 어디놀러간다고 저희집 앞 공원을 지나쳐서 가는데;;

경찰차랑 사람들6~7명이 모여있어서 봤더니... 어떤아줌마 쓰러져계시고....다른아줌마 한분이

등 두드리면서 정신차리라고하고 ㅠㅠㅠㅠㅠ힐끔쳐다보고 얼른지나쳐서 지나갔었는데...

놀러갔다와서 어머니께 말해드렸더니 대수롭지않게 지나갔는데 며칠후 어머니께서 하시는말씀이

등두드려주시던분이 동네사시는 아주머니신데 경찰한테 연락이왔더래요.

CT같은거 찍어봤더니 둔기로 머리를 맞은것같고 손을잡고 질질끌고왔는지 다리쪽이 다 까졌더라고...;;

분명...누가 일내고 공원이있으니까 버리고간것같은;; 신문지까지 얼굴에 덮어놓고 ㅠㅠㅠㅠ

개미가 그 쓰러진 아줌마 위를 막 떼지어 돌아다니고;;.. 죽은줄알았는데 심장은뛰고있었다더라구요..

 

또 저희집 근처 초등학교쪽에서 납치사건이 있을뻔했는데.. 다행하게 저희학교 남자애가 애들이랑 놀다가

우연찮게 발견해서 그 납치범을 날라차기해서 흠씬 두들겨패주고 피투성이됐을때 경찰에 신고해서잡고..

(날라차기등등 저는 본바 없으나 같이있던 여자애들이 그랬다고했데요;)

그 저희학교 남자애는 표창장받고;;하하하핳............

 

무튼.! 정말 세상 무섭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저런 말이 겹치고 또겹치고하하;;

이렇게 무서운세상........일찍일찍다녀요 ㅠㅠ 특히 여자분들!!! 일찍다닙시다..

큰일나면 다른사람 손해아니예요 ㅠㅠ 우리손해예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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