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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올려요 깔끔/덜깔끔

   

아직미혼인데 요번가을에 결혼할꺼 같거든요...

 

 

지난주에 오빠네집을 갔었어요..

그동안 오빠네엄마방을 들어갈기회가없었는데

오빠옷을 찾을려고 안방농을 여러보게 됐어요

바지는 바지대로 다려서 쫙 걸려있고 윗옷정장같은 안입는것들은 비닐에 씌워져있고 윗옷은윗옷대로..허리띠는 허리띠대로 계단식으로 착착착 하여간 뭐랄까 굉장히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돼있는걸 보고

속으로 놀랬어요..

냉장고나 냉동실두 열어보면 다 락앤락에 들어가있어서 꺠끗하고

천정도 열어보니 그집서 10년살았다는데 진짜 설탕하나 고춧가루 하나 떨어져있는게 없었어요..집어디를 봐도 먼지가 보이질 않더가루요.(방바닥먼지말구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그런장소두요).

오래된 그릇에도 (천정속 그릇) 잘 쓰지않으니 먼지나 그런게 묻어있을만도 한데

어쨰그리 내가 날마다 쓰는 그릇보다 더 깨끗한지..

사실 겁이 좀 나드라구요...난중에 우리사는거 보고 왜 이러고 사냐고 하실까봐..

글구 오빠는 그런게 익숙해있을텐데 저는 신경은 쓰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자신이 없어요..

 

저는 혼자살고있는데 그냥 정리정돈을 아주못하는건 아니지만 냉장고속이나 냉동실 옷장이나 침대밑 티비뒷쪽이런데는 이사할때마다 이런게있었나 그런적두있고

눈에보이지 않으면 잘 신경쓰지 않구 먼지가있어도 그냥 난중에 닦자 그러거든요...

글구  날마다 청소하구 그러지도 않아요..그냥 일주일에 서너번정도..

빨래두 그냥 속옷이니 양말이니 이런것두 같이 다 빨아버릴때두 많구요..

 

물론 오빠네 엄마는 가정주부고 저는 회사다니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너무나 깔끔하고 먼지하나없는 오빠네집이 그렇게 편하지가 않더라구요.

빵이나 과자같은거 먹을때도 괜히 떨어지면 안될꺼같구..목욕탕두 머리카락있으면 안될꺼같구..

 

그렇다구해서 오빠가 우리집에와서 청소좀 해야되겠다 그런말을 한적은 없구요..

 

.난중에 결혼해서 그릇씻을때도 잘보고 닦아야겠다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청 깔끔한 시어머니와 그냥 먼지보이면닦고 안보이면 대충하는 며느리

난중에 결혼해서 어떤일이 부딪칠까요..

같이 살지는 않겠지만 한번씩 오실때마다 대청소해야할까요..

 

혹시 결혼하시기전에는 청소잘 안하시다가 결혼하시면 청소를 더 부지런히 하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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