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
background-image:url(http://file0.pann.com/files/bbs/images/general/life03_n/10/5897[20040328180529].jpg);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Sorry, your browser doesn't support Java(tm).
◇.사랑은 비내리는 밤에.◇
빗소리를 눈감고 들으면
마음에 창살이 생긴다.
벗어날 수 없는 기다림의
창살에 내가 나를 가둔다.
어쩌면 저 소리에
그대가 지나칠 수도 있어
가끔씩은 그 창살을 열고 나와
서성거리며 두리번거리며 창가에 섰다.
어둠을 보기 위해서는
눈을 감아야하는 것.
눈을 감고 그대 지나치지 말라고
어제의 달빛을 보낸다.
마음의 달빛은 오래 가는 것
점점 거세어지는 빗줄기에
달빛을 걸어 놓는다.
그대 발 헛디뎌
이 짧은 생을 놓치지 말라고...
타들어가는 그리움이 비에 젖는다
사랑은 비내리는 밤에
마음의 달빛을 걸어놓은 것.
그대여 어제의 달빛 아래로 오라.
이 거센 빛줄기에
마음 다치지 말라.
눈멀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