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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더욱 확실히 해야 할 것!

프라이드 |2004.06.16 16:54
조회 118 |추천 0

 

우리에게 6월은 어떤 달인가?

1964년 한.일회담 반대의 6.3사태와

1987년 대통령직선제 개헌을 부르짖은 6.10항쟁,

그리고 2002년 6월엔 월드컵 축구대회가 있었다,


특히 1950년 북한이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동족상잔의 6.25를 일으켰고,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6.15공동선언이 발표돼

완전히 상반된 두개의 역사가 있었으니...,

우리 현대사에서 6월은 그야말로 뜨거운 달이 아닌가?


6.25가 남과 북을 멀리 갈라서게 만든 소외(疏外)의 역사였다면,

반세기만에 이뤄진 6.15선언은 이를 극복하고 다시 하나로 이으려는

소통(疏通)의 역사가 아닐까?


올 6월에 들어서도 남과 북은 장성급 군사회담과

경제협력추진위원회 합의 등을 통해

소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군사회담에서 서해상의 우발적 무력충돌방지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선전활동 중단을 합의한 것은

향후 더욱 높은 단계의 군사적 신뢰구축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측면과 함께 합의의 주체가 군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왜 일까?


그것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전사의 후예’들이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소외로부터 소통으로의 이행’을 위해 나섰기 때문이다.


이런 소통이 작게는 교류협력으로부터,

궁극적으로는 통일까지 이르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불행하게도 북한이 아직도 대남적화 야욕을 버리지 않은 채

민생보다는 군사가 우선하는 선군정치로 전력 증강과 핵개발에 광분하고 있으니...


우리가 어찌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경구를 한순간인들 잊을 수가 있으며,

어떻게 안보태세에 소홀할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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