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전주 음식은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전주비빔밥은 국제선 비행기에서도 기내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그 인기도 매우 높다. 몇 년 전 내한한 마이클 잭슨도 전주비빔밥 맛에 반해 한국에 있는 내내 비빔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지 않은가?
‘맛’의 고장 전주. 곰삭아 우러나는 칼칼한 맛의 홍어회와 묵은 김치, 고소한 간장게장에 슥슥 비벼 먹는 하얀 쌀밥, 스무 가지가 넘는 고명으로 색색이 장식한 제대로 된 전주비빔밥, 후한 안주 인심에 더 취해 버리는 서민적인 막걸리까지. ‘유사 전주 음식’이 아닌 ‘원조 전주 음식’으로 입맛 당기는 1박2일 전주 여행을 제안한다.
아침 9시 서울 출발, 점심은 전주 한정식
산해진미의 화려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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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토박이들이 외지 손님에게 가장 흔하게 들려주는 말이 “아침에는 콩나물해장국에 점심은 전주비빔밥, 저녁은 한정식”이다. TV에서 리포터들이 오버스럽게 호들갑을 떨며 먹어대던 그 게장, 그 보쌈, 그 홍어삼합이란 것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 여간 기대되는 것이 아니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전주. 먼저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실용성을 접목한 아담한 한옥마을에 도착했다. 작은 골목 사이를 헤치고 들어간 한정식 집. 드디어 30가지가 넘는 반찬에 상다리가 휘어질 듯 떡 부러지는 상을 받았다.
상에 올라온 반찬만 수다맨 버전으로 읊어 보자. "토장국이나 생합국, 물김치(동치미)와 배추김치, 파김치/열무김치고들빼기/갓김치/오이소박이/석바지/부추김치 중 2가지, 토하젓, 진석화, 감장아치, 참게장, 마른반찬, 조기구이나 대합구이, 민물새우탕, 홍어찜, 갈비찜, 섭산적, 삼색나물, 콩나물겨자잡채, 탕평채, 들깨즙탕(머위대, 토란 등), 아롱사태편육, 육회, 신선로까지." 하나하나 읊기에도 숨이 찰 정도다.
풍성한 음식은 이 고장의 훈훈한 인심을 대변한다. 각종 반찬과 요리의 특성은 호사스러우면서도 남쪽지방의 음식답게 맵고 짜지만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전주한정식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고들빼기김치의 경우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탕과 찌개, 전, 적, 갖은 나물무침, 젓갈들이 색깔별, 계절별로 다 나온다. 봄에는 두릅나물과 냉이국, 취나물이 입맛을 돋운다. 여름에는 삼계탕이, 가을에는 송이버섯구이와 싸리버섯, 꽃버섯이 올라오고 겨울에는 참게장과 생굴이 상에 오른다. 그 밖에도 소의 우둔살을 가늘게 채썰어 마늘과 참기름, 깨소금으로 버무린 부드러운 육회와 담백하고 구수한 들깨즙탕, 노란 알이 고소한 간장게장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요리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흰쌀밥과 제대로 궁합을 이룬다.
한정식의 가격은 4만원부터 12만원까지 있는데 4만원 상에는 10여 가지의 요리가, 12만원의 특상에는 20여 가지의 요리가 나온다. 전라도의 명물인 홍어삼합, 싱싱한 광어회, 정성 가득한 떡갈비, 구절판, 전복요리, 각종 해물찜, 황태탕, 새우탕, 장어구이, 다양한 전요리 등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거한 상을 받고 보니 눈이 휘둥그레지고 젓가락을 어디로 가져가야 할지 모를 정도.
이 밖에 서민적인 한정식으로 백반을 맛볼 수도 있다. ‘거한’ 요리 여러 가지가 나와 가격이 비싼 한정식과는 달리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반찬을 즐길 수 있다. 전주 시청 뒤나 전북대 앞 먹자골목에 백반집이 늘어서 있다.
오후 2시-한옥마을 투어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일단 배도 부르니 전주 양반처럼 천천히 거닐며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본다.
한옥마을의 중심거리인 태조로는 오목대와 경기전을 잇는 왕복2차선 도로로 이 길의 양편이 바로 한옥마을이다. 언덕 위 오목대의 정자에 서면 언덕 아래 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이 내려다보인다.
한옥마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 임금님의 초상화)을 모셔 온 경기전과 전주천변의 교동과 풍남동 일대로 800여 채의 한옥이 밀집해 있다. 경기전에는 최근 세종과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의 어용(御容)도 함께 모셔 놓았다. 또한 경기전 맞은편에는 전동성당이 아름답고 웅장한 서양 건축미를 자랑하며 전통양식의 경기전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경기전 앞 태조로를 따라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반경 300m 안에 전주 공예품전시관·명품관, 한옥생활체험관, 술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공예품전시관·명품관에선 목공예, 섬유·도자·한지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전주시가 ‘예향’ 전주의 상징처럼 가꿔 온 전통문화유적 중의 하나인 한옥마을은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한옥’ 하면 널찍한 대청마루, 안마당과 사랑채, 은은하게 풍경소리가 들려오고 툇마루에는 고무신이 가지런히 놓인 댓돌이 있는 수백 년 된 아흔 아홉 칸짜리 대가만 생각하는데 이곳에 있는 한옥은 그와는 다르다. 수십 칸의 큰 집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고 아담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성벽을 허물고 시내로 진출하자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자연스레 형성된 마을이다.
언덕을 내려와 경기전 쪽으로 걷다 보면 예향 전주의 멋을 고스란히 느껴 볼 수 있다. 내려가는 길 왼편에는 명품관과 공예품 전시관으로 쓰이는 멋들어진 한옥들이 일렬로 서 있다. 좀더 나가 전주천 주변에는 매일 밤 판소리와 춤 등, 전통공연이 열리는 전통문화센터도 있다. 길의 오른편 한옥마을에도 골목골목 볼거리가 숨어 있다. 표지판도 없어 얼핏 허술해 보이기도 하지만 골목골목에 숨은 박물관을 찾는 재미가 있다. 전통 술 박물관, 전주 전통 한지원, 정원을 갖춘 체험한옥인 동락원 그리고 작은 갤러리 같은 다양한 찻집들을 비롯해서 전주시의 전주 한옥생활체험관도 이 근처에 위치해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체험관의 대청에서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한옥마을 곳곳을 구경하며 발품을 팔다가 근처의 찻집에 들러 한 박자 쉬어 가는 것도 좋다. 골목골목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전통찻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한옥마을의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음미해 본다. 그중 한옥의 고풍스러움은 물론이고 밤이 깊어갈수록 운치를 더하는 설예원에서는 전통다도를 배울 수 있다. 설예원 옆 한옥은 승광재. 승광재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기거하는 곳이다. 이석씨는 <비둘기 집>을 부르며 가수로도 활동했던 의친왕의 열 한 번째 아들. 설예원과 승광재는 전주시가 4억원 가량을 들여 만든 ‘황손의 집 테마 민박촌’으로 ‘조선 역사 바로 알기’, ‘황실의 다례 및 예법 익히기’, ‘전통궁중한정식 체험’, ‘전주 술맛 익히기’ 등 전주의 역사와 전통의 배움터로 이용된다.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이 거처하는 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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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다리가 휘어질 듯한 푸짐한 반찬과 요리는 어느 곳이든 한결같다.
2. 전주 비빔밥
3. 양반집 전
4. 청국장
저녁 6시-저녁은 전주비빔밥
외국인 대표 마이클 잭슨도 반했다!
전주비빔밥은 평양의 냉면, 개성의 탕반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음식의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비빔밥은 천혜의 지리적 조건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과 장맛 그리고 깊은 정성이 깃든 음식으로 그중 으뜸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아무리 조선 3대 음식이라도 그렇지 ‘전주비빔밥’을 꼭 그 먼 전주까지 가서 먹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분식집이든 한식집이든 어느 식당을 가도 반드시 있는 메뉴는 비빔밥. 좀 한다하는 한정식 집이나 전주음식 전문점에 가서 먹는 전주비빔밥도 일품이다. 하지만 전주까지 내려와서 먹는 비빔밥에는 분명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자연 콩나물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전주 콩나물 비빔밥이라 부르기도 한다. 전주비빔밥에 반드시 들어가는 주재료로는 밥, 콩나물, 황포묵, 쇠고기, 육회(육회볶음), 고추장, 참기름, 황지단과 백지단 등이다. 또 계절에 따라 달리 쓰이는 부재료는 깨소금, 마늘, 후추, 무생채, 애호박 볶음, 오이채, 당근채, 쑥갓, 상추, 부추, 호도, 은행, 밤채, 잣, 김 등으로 전체 재료를 합하면 약 30여 가지가 된다.
전주비빔밥은 뼈다귀를 곤 국물에 밥을 짓고 밥솥에 뜸이 들 때쯤 연하고 통통한 콩나물을 집어넣어 밥 김으로 살짝 데친 후 솥에서 비빈다. 그 위에 갖은 나물을 얹고 육회나 육회볶음, 황포묵, 호두, 잣 등으로 멋을 낸다. 비빔밥의 맨 위에는 생 달걀노른자를 깨어 얹는다. 주로 겨울에는 햇김, 이른 봄에는 청포묵, 초여름에는 쑥갓, 늦가을에는 고추잎이나 깻잎 등을 곁들여 계절의 맛을 즐겼다. 예쁘게 색색으로 담아낸 비빔밥은 순창 찹쌀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을 고루 뿌려 쓱쓱 비빈다. 이때 콩나물국을 곁들여 먹는다.
비빔밥이 맛있는 이유가 단순히 재료의 가짓수가 많아서만은 아니다. 적당한 온도의 밥과 서른 가지에 달하는 재료가 찰진 고추장과 만나 단순한 ‘섞임’이 아닌 ‘조화’의 미덕을 보여준다.
저녁 8시-막걸리타운에서 딱 한잔
푸짐한 안주상에 놀라고 훈훈한 인심에 취하고
굳이 한정식을 저녁으로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 막걸리 때문. 사실 막걸리 때문이라기보다는 막걸리와 함께 나오는 안주 때문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한정식 산해진미로 배를 한껏 불려 놓으면 막걸리 집에서 나오는 푸짐한 안주상을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주의 막걸리 집은 서울의 여느 막걸리 집과는 차원이 다르다. 전주에 막걸리 골목이 인기를 얻자 ‘막걸리타운’이라는 명칭도 붙고 심지어는 막걸리 거리지도까지 나왔다. 삼천2동 삼익수영장에서 삼천도서관 방면에 위치한 막걸리 집은 모두 40여 개. 이 막걸리 집들이 서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막걸리 한주전자(막걸리 얼마짜리? 세 병이 들어간다)면 푸짐하고 맛있는 안주를 한상 가득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주전자에 해당하는 기본 안주만 15가지에서 21가지.
당초 삼천2동 막걸리타운은 몇 년 전만 해도 맥주와 양주를 주로 판매하는 카페촌이었다. 그러나 경기 불황의 터널이 길어지면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카페들이 문을 닫은 뒤 주종이 바뀌었다.
막걸리타운은 골목마다, 가게마다 ‘룰’이 다르다. 값도 다르고 안주가 나오는 방식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막걸리를 마시는 방법도 다르다. ‘원스타 쓰리걸리’는 막걸리 3병에 사이다 1병을 섞어 먹는 방식이고 막걸리 3병에 사이다 반 병을 섞어 먹는 것은 ‘막사이’로 통한다. 건강을 생각해(?) 막걸리에 요구르트를 섞어 마시기도 한다. 같은 게 있다면 푸짐한 안주가 공짜로 나온다는 점이다.
재미있는 것은 주전자 수를 추가할수록 안주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첫 번째 주전자에는 풋마늘대, 도라지, 시원한 조개탕, 굴비구이, 달걀찜, 소라찜, 샐러드, 번데기 등 기본 안주가 나온다. 주전자가 하나둘 추가될수록 굴볶음, 고기볶음, 보쌈, 홍어삼합 같은 거한 안주거리가 나온다. 막걸리 한주전자를 추가하면 어떤 안주가 나올까 예상해 보는 재미도 있고 특별히 좋아하는 안주라면 인심 좋은 주인아주머니가 무한정 무료로 리필해 준다.
막걸리 집을 찾는 손님들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술을 들이키는 386세대들, 어려운 시절을 떠올리며 막거리 한사발 들이키는 노인들과 소문을 듣고 전주까지 찾아온 관광객들까지 이곳 삼막걸리타운의 거나한 술자리는 구수한 막걸리의 맛과 주인장의 후덕한 인심, 도란도란 인생과 옛추억을 얘기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취해 간다. 재미있는 컨셉과 푸짐하고 다채로운 안주상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막걸리 타운은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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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막걸리
2. 막걸리 잔이 돌아갈수록 새우구이와 보쌈이 나온다.
3. 시원한 북어국
4. 놓을 자리도 없이 끝없이 나오는 안주
다음날 아침 8시
콩나물 국밥으로 해장하고 전통문화 체험
전주의 볼거리와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전날 막걸리로 무리(?)를 했다면 콩나물 국밥이 딱이다.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빨간 고춧가루를 포함한 갖은 양념을 곁들여 펄펄 끓여 만든 음식으로 뒷맛이 좋고 뱃속을 편안하게 해줘 해장음식으로 그만이다. 해장술로 모주 한잔과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담백하고 시원하여 애주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전국 여러 도시 가운데에서도 특히 전주의 콩나물 국밥이 맛있는 이유는 바로 콩나물 때문이다. 전주의 기후나 수질이 콩나물 재배에 적합하고, 예전에 전주의 풍토병인 디스토마로 인한 토혈이나 각기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이 먹었기 때문에 콩나물 요리가 많이 발달하고 그래서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전주식 콩나물 국밥은 생달걀을 먼저 마신 뒤 김과 양념장을 풀어 국밥을 뜨겁게 먹는데, 이때 동동주가 덤으로 나온다. 예전에는 막걸리와 한약재, 설탕을 넣어 덥힌 모주를 서비스로 제공했다.
‘맛’도 다양하게 즐기고 ‘소리’의 고장이기도 한 전주의 판소리나 다양한 공연까지 즐겨 보면 전주에서 ‘오감이 행복해지는 여행’의 참맛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통문화센터에서는 판소리, 춤, 타악연주 등이 상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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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지만 전주에서는 한옥을 체험해 보자. 따뜻한 온돌방과 은은한 달빛이 새어나오는 창호지 문을 통해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전주 한옥생활체험관(063-287-6300)은 6만~12만원(2인), 양사재(063-282-4959)가 3만(1인)~6만5,000원(4인), 동락원(063-287-2040)은 5만(2인)~15만원(6인)이다.
-문화체험: 전주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설예원(063-288-4566)에서는 청소년예절교실, 규방다례, 자수공예, 침선공예, 다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주비빔밥: 전라북도청 뒤편 전주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한 가족회관(063-284-0982)은 비빔밥 정식 8,000원, 특미 비빔밥 정식 1만원.
-한정식: 아중역에서 아중광장 방면으로 나가면 전라도 음식이야기(063-244-4477)가 있다. 메뉴는 4인 기준으로 1상에 4만원, 6만원, 8만원, 12만원이다. 경기전 후문 맞은편 골목 안에 양반가(063-282-0054)는 한정식 외에도 다양한 정식메뉴가 있다. 한정식은 4인 기준 6만원과 8만원이며 참게장정식은 1만8,000원, 꽃게장정식은 1만5,000원, 청국장 정식은 7,000원이다.
-막걸리 집: 삼천동 막걸리 타운의 용진집(063-224-8164)은 주인 홍용자씨가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맛깔스러운 안주로 유명하다. 오후 4시에 문을 열고 안줏거리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임지연씨가 운영하는 포석정(063-225-7056)은 주인장의 후한 인심과 입담으로 단골손님들이 특히 즐겨 찾는 집이다. 순수 토종 전주식 영어로 모든 메뉴를 설명하는 한울집(063-287-2787)에서는 원스타 쓰리걸리를 맛볼 수 있다. 아주머니가 상을 클리닝(cleaning)할 때는 웨이팅(waiting)해야 한다.
-콩나물국밥집: 영화의 거리와 전주관광호텔 사잇길에 위치한 삼백집(063-284-2227)은 56년째 전주콩나물국밥 원조집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다. 3,500원이고 24시간 운영한다. 동문거리 홍지서점골목 왱이집(063-287-6980)은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콩나물국밥집이다 4,000원에 무한리필이며 모주는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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