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그날이 옵니다.
설마 설마 그날이 올까
수없이 의문을 던져보았지만
이미 그날은 우리 곁에서 맵돌고 있었습니
다.
야당이 총사퇴를 하고
노조가 총파업을 결행하고
서울로
서울로
.
.
서울광장을 탈환하고
광화문을 넘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울타리 넘어로
그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시민들이 총궐기하는
그날이 곧 다가옵니다.
더는
피하지 마십시오.
그날이 오면
당당해지십시오.
배달민족의 국민으로
민주주의 민주시민으로
아이들의 아버지로 어머니로
형으로
누나로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그 날을 만들어 주십시오.

문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다해도
문을 두두리지 않으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곧 그날이 옵니다.
우리가 그자리에 있을 때
역사는 우리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