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롯데 백화점 맞은편 이해가 잘 안되신다면 영등포 백화점을 등지고 보면 피자헛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영등포 박준 뷰티랩에 대한 불만.
여기에 있는 삐끼같이 생긴 남자 디자이너한테 절대로 머리 자르지 마십시오.
정말 못자릅니다.
원래는 압구정 자끄데상쥬에서 자르는데, 제가 평일에는 지방에서 일하기 때문에 가끔 주말에 서울 올라와요.
그래서 머리가 지저분하게 자라 있어도 지방에서 꾹 참고 서울와서 제가 자르는 곳 가거든요.
그런데 4월말에,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너무 바뻐서 항상 가는 곳을 못가고, 영등포로 가야했습니다. (영등포 역에서 하차하기 때문.)
이유는 설명하자면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처음에 영등포 백화점에 있는 박준을 갔는데 거기가 완전 바빠서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영등포 백화점에서 나왔는데 맞은편에 박준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로 갔는데, 자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주 조금만 자르자 마음먹고 조금만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못미더워서 예민해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형 참사가 터진겁니다.
(참고로 제 머리스타일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나오는 소지섭 머리였음.)
윗머리는 거의 스포츠 수준으로 잘라놓고, 양 옆머리는 기장 하나도 안 맞고, 앞머리만 길게 잘라놓은겁니다.
그리고 자르는 동안 머리 탈모끼가 있으시네요. 빈정대듯이 말하고, 말도 툭툭 내뱉고, 정말 한 대 때리고 싶더군요. 그러나 제가 제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한 번 터지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정말 도 닦는 마음으로 참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머리를 보자마자 그 디자이너를 치고 싶은겁니다. 하지만 저는 속으로 때리면 돈 돈 든다...................이 생각으로 미용실에서 계산하고 재빨리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머리 감고 보니 정말 이상한 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그 곳에 전화해서 그 디자이너를 바꿔달라 한다음 머리를 정말 이상하게 잘라서 머리 빨리 기리는 샴푸 있으면 그거를 사 놓으라고 했습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그런데 그 디자이너는 그런거 없는데요? 배 째라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래, 이렇게 하는 건 내가 오바다. 그런 생각을 갖고,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말 한마디를 안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지방갈 때마다 이 미용실을 지나가게 되는데요.
들어가서 따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이 들지만, 참을 인 세번을 하고 지나갑니다.
여러분, 여기 절대로 가지마십시오. 절대로.
아~글 쓰다 보니 하나 더 생각나서 씁니다.
제 집이 상도동인데요.
상도역과 장승배기역 사이에 신한은행이 있습니다.
그 맞은편에 1층은 안경점이고 2층에 루비오 헤어라는 곳이 있는데요.
제가 머리가 곱슬이라 6달에 한번씩 볼륨매직을 하는데요.
여기 있던 여자분들은 머리 잘 펴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근데 여기 원장인지 모르는데 남자 디자이너.
진짜 머리 매직 못합니다. 볼륨 매직 했는데, 머리 다 태워먹었어요.
그리고 매직하는데 귀 부분할 때 귀 좀 잡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뒷 부분 매직 하는데 머리 뜨거워서 계속 움찔했고요. (또, 머리도 하나도 안펴짐.)
그냥 참자 이럴라다가.....................사람들이 머릿결이 왜 그러냐 이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루비오 헤어에 전화해서 머리 매직을 했는데 머릿결이 너무 상해서 영양 좀 해달라고 이랬어요. 그랬더니 오라고 하네요. 근데 아주 싸가지 없는 말투로 와서 머리를 봐야지 자기가 머리 태운건지, 아님 염색이나 다른걸로 해서 태운건지 봐야 안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쌍쌍으로 열받게 하네~~~
영등포, 상도동 두 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머리 매직을 하고 3주후에 갔어요.
머리 매직해서 상했다고 갔더니 미안하다고, 여기 앉으라고 하면 그냥 에이 싼게 비지떡이다 좋게 생각할텐데...
저한테 머리 좀 숙여봐 이러더니 머리를 막 휘젓더니 의자에 앉으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 다짜고짜 머리 자기가 한거 맞냐고 그래서 제가 방문 기록지 보여줬더니 자기 글씨 아니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그 때 상황을 잘 설명해줬더니 해주더군요.
그냥 공짜로 해주니까 참자. 이러고 있는데 이상한 영양약 갖고와서 머리 전체에 다 발라주는 것도 아니고 탄 부분만 발라주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다 하고 암말없이 나와서 방문 기록지 잘라버리고 바로 택시타고 압구정가서 머리 다 잘랐습니다.
여러분 제 주저리 주저리 읽느라고 수고하셨어요.^^;
제가 당부하고 싶은건 머리 하는데서만 꼭 하세요. 그리고 여기 두 곳 절대 가지마세요.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여기 두 곳 지나갈 때,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스트레스 안 받는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