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년 최대의 굴욕드림을 이루었음.
몇몇분들은 비슷한 경험있을 꺼임, 공감有有
투데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음.
룰루랄라 표를 사서 들어갔지.
헐 준니 비싸더라 돌덩이랑 얼굴도 안보이는 붕대미라3개보는데 구처넌이야ㅡ,ㅡ
근데 망할놈의 카펫에 샌들이 걸렸네? - 2시쯤
끈이 빠졌네. 주변에 편의점이 있길래 친구신발 빌려서 갔는데 접착제가 없는거야!!!!!
인내가 다다른 친구가 기부한 귀걸이로 샌들에 끈을 고정시켰지.
이지야 난 그때부터 너가 빡간걸 눈치채고 있었어...ㄷㄷㄷ
샌들을 고치면서 마치 로빈슨크루소가 된 느낌이였어.
하지만 3걸음도 안되서 빠지는거야. 오 하나님.
이날 교회에 늦어서 제게 벌을 주시는 건가요
다행히 친구의 귀걸이가 싸구려라서 다행이였어. 미안함이 덜했거든.
나는 결국 샌들의 끈을 엄지발가락의 힘에 의존한채 끌면서 안내데스크에 갔지.
친구 : "혹시 접착제 있으세요?"
안내언니 : "아니요..^^:; 근데 왜요?"
친구 : "친구 샌들끈이 떨어져서요. 스테이플러는 없을까요?" - 3시쯤
친절한 친구의 도움으로 발달된 도구를 득템.
돌려받을 때 그 언니 내 샌들만 쳐다보더라 ㅋㅋㅋㅋㅋ
일명 호치케스로 샌들바닥위에 샌들을 놓고 막 박아댔지. 여자화장실에서ㅋㅋㅋㅋ
귀걸이때처럼 빠질까 무서워 뒤집어서 바닥에 쳐댔지.
드디어 복구된 샌들을 신고 전시회를 보는 데 참;;
2시간이나 내 쌩쑈를 봐준 친구들 때문에 미안함으로 서먹했지
애들아 표정무서웠어 갑자기 정색하지마 나 집왔는데도 잠이 안와서 판쓰는거다...
당당하게 이촌역으로 향하고 있엇지.
근데 이 망할놈의 신호등 보도블럭에 샌들이 또 걸렸네?
샌들고친지 1시간도 안되서 이런쮸발.......
고정시킬려고 박았던 침들이 우수수 떨어지면서...
신호등 앞의 사람들은 모두 나의 샌들을 바라보았지.
한순간에 스타가 된 느낌
옆에 있던 아줌마는 차라리 맨발로 집에 가라며 대꾸도 함.
나 진심 울뻔했어.
근데 샌들끈만 보면 웃겼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당당하게 질질걸음으로 명동까지 가서 5시 반 경에
만원짜리 쪼리샀다. 그것도 블링블링으로.
p.s 참고로 오늘 내가 보러갔던 파라오와 미라...구처넌 내고 참 볼거 없었다.
왠만하면 보러가지 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