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선물받은 이 책을 읽었다.
사실 춘천은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옛날 헤어진 사람하고
아주 조금 미련 남아있는 사람하고 추억이 좀 많아서...
근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냥 춘천은 이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는
나의 생각을 바꿔 줄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런 기대감과 함께 출발...
춘천은 올때마다 느낀 거지만 너무 길이 복잡하다.
엄마차에는 KBS TPEG서비스가 달려 있어서ㅎㅎ
이번에는 헤메지 않고 갔다.
그냥 모든 곳을 새롭게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그 사람과의 추억도 하나하나 지워갔다.
사실 혼자 여행 오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그냥 여유도 생기고...
확실이 시간이 약인가 본다.
별로 많이 슬프지 않은 거 보면...
춘천에서 제일 먼저 가 본 곳은 김유정 문학촌이다.
봄봄, 만무방, 금따는 콩밭.. 내가 읽은 김유정 소설들…
문학촌을 한번 둘러본 다음에 다시 차를 끌고 청평사로 향했다
청평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공주와 상사뱀 석상이다..
평온해 보였다.
풍경....
그냥 이게 더 나의 감성을 자극한것 같다ㅎㅎ
날이 더워서 좀 지치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셔서 기분은 상쾌했다
춘천은 참 볼거리가 많은 도시인 것 같다.
이번엔 청평사와 김유정 문학촌만 다녀왔지만 다음번에는 소양댐이나 춘천명동도 가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