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대충 일년이 돼어가네요..
결혼하고 나서 장장 7년동안 없다가 이제 포기다 하고 잇으니깐 짜잔...하면서 울아들이 곁에 왔었답니다.임신초기부터 유산기가 있어 16주때까지 집에서 천장만 봐라보면서 있는데 초기에 우을증 까지 생겼답니다.그리고 개월이 넘어갈때마다 책에있는 트러블이란 트러블은 다겪고 나니 6월말...
마지막으로 초음파를 하니 의사샘왈 애기가 너무 크다고 하대요..???????
제가 몇이냐고 하니깐 자그마치 4.3정말이지 흥부가 기가막혀 그자체 였답니다.
농담 아니예요..라고 물아봐도 절대로 자연분만 불가 라시면서 수술날짜를 잡자고 하시대요.
7월 3일 목요일로 이틀후로 잡고 우선은 엄마랑 신랑한테 대충 상황을 얘기하고 왔죠. 입원하러가기전에 아는언니 만나서 수다떨고 보쌈을 2인분으로 먹으면서 저보러 배든든히 먹어야 이겨낸다고 열심히 응원해주셨답니다.그렇게 해서 4시쯤 병원으로 출발..짐은 바리바리 들고 원무과로 가서 접수하고 다시 병실로 직행.몸무게 재고 옷받고 병실로 오는데 복도에서 어떤산모가 거의 초죽음으로 걷고있대요.
이때까지만 해도 전 잘몰랐답니다.왜그러는지요..
옷입고 나니 간호사가와서 무슨 알레르기 테스트인가 그걸 한다면서 완쪽에 쿡..진짜 주사 많이 맞았습니다.그러다가 다른간호사 오더니 털을 드레싱한다고 미는데..생살에 미니 피가 많이 나데요..--!
다시 간호실에서 불러가 수술 동의서에 도장찍으니 내가 진짜 수술한게 실감 낫답니다.
병실와서 죽먹고 잇느데 분만 대기실에서 검사한다고 내려가니...말로만 듣던 대기실 텅~~~비어있어 같이갓던 산모 4이랑 쪼로록 침대에 누워 태동 검사 하는데 내가 너무 긴장해 배위에다가 찌이익 대더니 아이가 움찔,,아기 머리 위치 다시확인하고 병실로옴..그때서부터 틈나는대로 물을 마셨답니다.
12시이후서부터는 금식..그렇게 싱숭생숭 자고 나서 다음날 마지만 샤워를 6시에 하고 이빨닦고 옷을 입을려다가 가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니..과연 내가 병원문을 걸어서 나갈수잇나하고 한참을 봐라봤답니다.
8시쯤 친정부모님이 오시고 오른쪽손에 닝겔 맞고 진짜 주사가 컸어요..미리 가서 대변보고 기다리는데 간호사 오면서 준비하라고...다시한번 소변보고 수술실에 들려나가는데..거기서 부터 울엇답니다.
너무 무서워서요..
엄마는 뭘우냐고 격려해주시고 날진정시키는 신랑 을 뒤로하고 복도에서 기다리는데 내가 계곳해서 우니 의사가 이산모 진정시키라고 하먼서 들어가대요.어떤 여자의사가 내차트를 보면서 자기는 절대로 자연분만 안할꺼라고 얘기하대요,,그러면서 아기옷 무슨색깔로 준비햇냐고 물어봐 하얀색과 아이보리로만 준비했다고 하니 "에이,하늘색으로 준비했었으면 더좋았을껄.."하면서 전 수술실로 들어갔답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눈물나데요 일어나서 수술대 위로 옮길려고보니 아니 옷이 홀라당 벗겨지는거예요.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몰라서 쭈삣쭈삣 하니 사무적으로 말하대요.안볼테니깐 빨리 옮겨 가라고.
그렇게 해서 옆으로 누우니 허리는 바깥쪽으로 쑤~~욱 배는 안쪽으로 숨도 못쉬고 헉헉헉..
무엇인가 허리에다가 쿠~~욱 아마 척추마취주사 였을꺼예요.찌릿찌릿 하면서 잇는데 다시 큰대자로 있게하고 나면서 가슴밑으로 녹색천으로 막고 영화에서 본것 처럼 움직이데요.소변줄 꼽고 코에다 산소호흡기 걸치고 팔 묶고 무서워 죽겠는데 누가 절보고 얘기하대요..저의 담당 선생님 이셨답니다.
그렇게 해서 수술 시작 무엇인가가 제배를 계속해서 잡아드는 느낌이 있는것 같았는데 10분후 울아들이랑 만났죠..첫마디가 몇kg이냐고 물어보니 의사샘 웃으시대요.성별이 궁금하지않냐고요.
4.14아들 이라고 하면서 잠깐 아기얼굴 보여주더니 나갔답니다.그렇게 한 20분간 마무리 하더니 회복실로 직행..갑자기 너무 추워서 담요를 세장이나 더덮고 있다보니 병실로 가고싶다고 떼를 썼죠.할아버지 한분이 너무 괴로운 소리를 내셔서 괴로왔거든요.그렇게 병실로 오니 눈만 말똥말똥 허리아래는 그야말로 통나무 그자체였답니다.아들낫다고 친구들한테 핸펀하고 웃고있는데...간호사가 무슨 링겔을 주는데 진짜로 .......말로 형횽할수 없이 아팠답니다.자궁수축제 인가 그걸 두대씩 연속 맞고 식은땀에 배위에는 복대 모래주머니가지 넣고 울면서 벌벌 떨었답니다.이래서 자연분만 하는구나..하면서요.
나중에는 간호사 발걸음만 들어도 눈이 번뜩 뜨이면서 울엇어요.
전 8인실에 잇었는데 아차싶엇죠.2인실이면 참좋겠다 라는 생각을 간절히 했답니다.옆 침대칸에 손님들이 왓는데 그발자국 진동에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울다가 울다가 지쳐 잠도 못자고 헤매는데 아침회진 시간 이었답니다.제모습이 불쌍했던지 손을 잡아주면서 힘내라고 하시대요.
전 첫마디가 "살아서 나갈수 있을까요.."였답니다..의사샘 웃으시면서 많이 움직이면 됀다해서 정말이지 악착같이 움직였답니다.하지만 저혈압 증세로 인하여 소리가 안들리더니 앞이 캄캄..숨을 못쉬겟더라구요.간호사가 천천히 하라고 해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진행..그렇게 해서 그날 새벽 가스가 나오고 물을 먹고 더움직엿답니다.그리고 아기보러 갔죠..참 가슴이 많이 떨렸어요.
그러다 아기를 보니 울음이 나데요.....안녕,,엄마란다..하면서요.
아들을 낳앗다고 해서 남들은 좋겠다고 하지만 전솔직히 딸이었으면 햇거든요.
남자아기는 너무 힘이들거 같아서요.근데 그말 맞아요..진짜 힘들어요.
디스크 재발에 손목이 완전히 맛이 갔어요..지금도 시큰거리면서 무거운거를 못든답니다.
수술을 한지라 아기한테 젖물리기가 쉽지않앗지만 열심히 시도 한끝에 성공.하지만 너무나 유선염이 심해서 의사샘이 물리지 말라고해 혼합 수유를 해 100일이 넘으니 안물대요.
전 이부분이 제일 미안햇어요.글렇게 지내오다 지금은 혼자 걷다 넘어지다 뛰고 울고 그렇게 지낸답니다.지금은 키도 많이 크고요 밥도 잘먹고 어제 부터는 빨대컵을 혼자서 빨고 그런답니다.
감기가 걸려 좀 고생하고 있지만 별탈없이 건강하게 크고있어서 늘감사하게 생각해요.
인제 7월3일이면 우리 원준이 돐이예요.
그래서 나름대로 준비한 것들을 잔치에 선보일라고 조금 바쁘고요..아들이 걸으면서 엄마하는데 저너무 행복햇답니다.8년만에 그소리를 들엇거든요.그러면서 수술햇을때의 아픔이 하나도 생각안나는거예요.
예비맘들 출산때 너무 아프다고 생각마세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는 여성이 가지는 가장 축복됀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돼거든요.
즐거운 임신즐거운 출산 즐거운 것만 많이 생각하세요..
이상 일년전에 수술로 출산한 원준맘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