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사귄 남자 친구가 있는데요.
나이 차이가 조금 나고 사귀면서 하루가 다르게 너무 잘해주는 사람입니다.
제가 원하는거는 모두 다 들어주고...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 알고...
말하지 않아도 감싸주고 사랑해주고...
처음에는 처음이니깐 나에게 이렇게 잘해주는구나...
생각했는데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많이 사랑해줬답니다.
사실 자존심도 매우 강한 사람인데
저에게 만큼은 항상 약자가 되어 모두 제 의지대로 해줬지요.
그러서인지 전 당연하게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매우 속상해하구 투정을 많이 부렸던거 같습니다.
어제 제가 몸이 좀 않좋았고 기분이 울쩍해 있던터라
밤에 남자친구가 일하는 곳 근처에서 만나러 갔습니다.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왠지 헤어지기 싫은 저는 집에 바래다 주면 않되냐고 했지요..
(남자친구가 일하다 나온거라 집에 바래다 주는건 조금 힘들긴 했어요..)
그런데 않된다고 택시 잡아주겠다고 해서
제가 넘 속상해서 그냥 지하철 타겠다고 가버렸거든요...
남자친구가 바래다 주겠다고 다시 말했지만
제가 이미 마음이 상한상태라 그냥 뒤도 안돌아 보고 갔답니다...
집에 가도록 문자도 전화도 없는 남자친구..ㅠㅠ
전 더 섭섭하고 속상해서 문자를 [나 들어왔어 잘께] 이렇게 보냈는데
[그래 잘자] 이 메시지가 왔답니다.
문자를 보고 더 속상한 저는 전화를 했지요..
너무 한거 아니냐고...그니깐 잠 자라고만 해서
제가 그냥 끊을께 하고 끊어버렸답니다.
넘 속상해서..ㅠㅠ 너무한거 아니냐는 문자를 보내고 전화 꺼놓구 잤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문자가 와있는 겁니다.
제가 등돌리고 가는 모습이 마음이 않좋았다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는 내용이였습니다.
이런말 하지 않는사람이라 너무 걱정이 됩니다...
또 생각해 보믄 반대로 남자친구가 저처럼 행동했으면
아마 저는 더 화가 났을꺼 같구요...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고...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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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 되어버렸네요(^_^)
많은 분들의 질책 잘 받았습니다!!!
다음날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남자친구가 아무일 없듯이...저에게 그날 저의 행동과
반말하는 것이 조금 화가 났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 풀렸고 ~ 저에게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했던거
미안하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께서 제가 너무했다는 내용의 글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구요~
보다 남자친구를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