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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을 사랑하지만 시누이 땜시 걱정입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검정콩 |2004.06.19 10:32
조회 832 |추천 0

요즘 너무 힘듭니다 . 처음부터 얘기를 하겠습니다. 좀 길더라도 참고 끝까지 읽어 주세요. 사실 남친이랑 채팅을 해서 만난서 사귄지 벌써 4년입니다. 처음 남친을 보았을 때 전 너무 기쁘고 좋았습니다

아~ 세상에 이런 남자도 있구나!  옛날에 사귀었던 남자들하고 차원이 틀렸습니다. 너무도 자상하고 깔끔하고 착하고 외모도 잘생기진 않지만 괜찮고 못난 성격 다 받아주고... 아무튼 엄청 좋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겠죠 .. 근데 약간 우유부단한 성격입니다. 남한테 싫은  내색을 하진 않고 속으로 끙끙 거리는 성격이지요 그런 반면 전  좋고 싫은 것이 분명하고 당당하고 아주 똑 부러지는 성격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고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남친한테 누나가 한명있습니다. 1년정도 사귀고 있을때 누나가  의사와 결혼을 했습니다 . 저는 그때까지 누나가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인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누나를 처음 만나는 날 차를 타고 가는데  앞에 앉아있는 저에게 목적지 까지 가면서 아무말도 시키지 않고 동생하고 둘이서 이야기를 하고 갑디다.완전 저를 무시하는 행동이었습니다. 물론 잘모르니깐 저에게 말을 안 시킬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동생 여자친구인데 어떻게 만났느냐? 머하느냐? 등등 이런 질문은 할 수 있는거 아닙니다까? 여기까진 그래도 괜찮습니다. 차에서 내를때 인사도 안받아 주더이다. 저는 마음속으로  안녕히 가세요라고 해야할지? 또 만나자고 인사 해야할지? 만나서 반가웠다고 해야할지? 그 짧은 순간에서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그냥 인사도 안받아주고  차에서 내리더이다. 전 그냥 남친 누나가 오늘 기분 나뿐일이 있어서 그럴꺼라고 생각했습니다 .

누나가 결혼해서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 저랑 남친이랑 재밌게 놀고있는데 전화가 와서

 

누나: 어딘데..

남친: OO에서 놀고있는데..

누나: 나 지금 과일이 먹고 싶거든 그렇니깐 지금 과일 사들고 우리집에 와

남친: 지금 말이야

누나: 그래 지금

남친: 지금 데이트 중이니깐 나중에 사서 갈께

누나: .....뚜뚜 (그냥 전화 끈음)

 

항상 이런 식으로 누나는 데이트를 방해 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주 그러니깐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

남편에게 부탁하면 될 일을 왜 남동생에게 시키는지? 물론 가족이니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꼭 지금 사달라고 때를 쓰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데이트 장소에서 누나 집까지 거리로 치면 1시간 넘게 걸리는데 ..그냥 집앞에서 사먹으면 되잖아요? 그런일이 있을 때마다 누나가 삐져서 남친한테 1달동안 말을 안한다고 합니다 . 그럼 저는 얼마나 죄송하고 미안하겠습니다. 아주 짜증납니다.

매주마다 과일심부름 , 책심부름, 대리운전시켜 ...아무튼 동생을 종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럼 남친이 누나한테 싫은건 싫다라고 말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근데... 누나니깐 어쩔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등신같이...

저도 남동생이 한명있습니다. 저는 남동생한테 부탁 할 일이 있으면 전화보다는 문자로 보내고 여자친구랑 있으면 데이트 방해 될까봐 나중에 부탁하거나 그냥 제가 합니다. 근데 남친누나는 매주 그러니깐 이제 남친 만나는 것이 싫습니다. 이글을 읽고 제가 너무 과민반응이라고 생각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남동생 28살이나 먹었는데 누나 심부름만 꼭 해야겠습니다까?

그리고 누나네 식구 끼리 놀러가서 누나남편이 술을 먹으로 꼭 남친보고 운전하라고 전화로 부릅니다. 돈 많이 번다는 의사이면서 대리운전 15000원이면 떡을 칠것을 왜 멀리서 놀고 있는 동생보고 오라고 하는건지.. 무슨 자기 남편은 왕자고 남친은 종이고...머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이닌지? 그러면 남친은 몇시에 집에 오는지... 참 누나가 생각 없습니다.

정말 누나는 자기 밖에 모릅니다. 항상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또 누나가 남편이랑 부부 싸움을 하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친정에 있으면 남친을 종처럼 부립니다. 전 너무 속상해요  이제 화가 납니다. 이런일이 더 많지만..너무 많아서 일일이 글로 쓰기가 힘드네요 

제 친구를은  남친이랑 결혼하면 시누이 때문에 힘들다고 그만 만나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도 이런일이 너무 자주 있으니깐 만나기도 싫고 짜증만 남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전 정말 미치겠습니다

남친이 정말 싫은 건 아니지만 남친 시누이가 너무 밉고 싫어서 .... 다시 잘생각해야 할까요?

너무 속상한 나머지 서두 없이 맘대로 적어서 죄송하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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