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부터 여자랑 사귀다 보면 꼭 안좋은 일로 헤어지더라구요..
거의 여자 쪽에서 먼저 바람피워 들켤서 헤어진적이 많네요..
제가 뭐 좀 질리게 행동 했을수도 있습니다..
사귀면 다 퍼다주고 싶고 그러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 쌓이는건 여자에 대한 불신 내지는 소유욕 이런거..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이젠 저도 안그래야지 하는 생각은 마음속에 새기고 참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자친구가 대학동기들 만나러 간다 하면 불안합니다..
네 동기들 남자도 있고 그러구요...전 남중..남고..대학도 공대 실질적으로 4년동안
여자 한명도 없었는 과입니다..회사도 남직원만..그흔한 경리분도 안계세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동기라도 남자 여자 있다는거 자체가 불안하구요..
전 안그러니까 어쩌다 동기 만나면 그냥 술만 진탕 마시는정도..
그래도 요즘은 그냥 쿨한척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줍니다...
단..집에는 일찍 들어가고 자주 전화나 문자는 하라고 하죠..
한번은 대학동기들 만난다 하더라구요...다음날이 제가 쉬는 날이라 근처 야외에
놀러 가기로 했었구요..첨엔 밥먹으러 간다더만 나중에 전화 하더니 가볍게
맥주 한잔 한다더군요..처음엔 그래라 했습니다.. 그대신 내일 아침 일찍 놀러 가니
술은 조금만 먹고 일찍들어가서 쉬라고 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전화 하니 안받더군요...그러다가 한참뒤 집앞이라며 전화오고
집에 들어가면 전화한다던 사람이 30분이 넘어도 전화가 안오고..
결국 2시경쯤 전화가 와서 집이라더군요..저 왠만하면 전화 먼저 안끊는데..
그냥 내일 놀러 가는거 취소하고 일찍자라는 말만 하고 잤습니다..맘은 안그런데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해서..그래도 여자친구가 문자로 그래도 놀러가자면서 하길래
맘이 약해저서 그러기로 했습니다..아침에 전 기분 상할대로 상해 있는데..
사실 어제 저녁에 김밥싸갈려고 장보고 있었는데 저한데는 비밀로 하고싶어서 일부러
전화 안받았다더군요...그런말 들어서 조금 풀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게 저희 사귀면서 제가 제일 많이 여자친구 한데 화냈던거구요..
사실 화도 못내고 저혼자만 삭힐때가 더많아요..
여자친구 회식할때 팀장때문에 폭탄주만 마시고 그래서 전 꼭 기다렸다가 집까지
태워주고..그 기다리는 동안 또 혼자 삭히고...동기라던지 친구 만나면 연락도 잘
안되서 혼자 삭히고...술많이 마셔서 또 혼자 삭히고..저도 술 엄청 좋아합니다만..
저 요즘은 이 여자분 만나면서 술 거의 안마시고 있구요..술버릇이 좀있어서...
제가 너무 걱정만 하는건가요? 편하게 놔주고 싶은데.. 제맘이 안그렇네요..
그래서 요즘은 여자친구 동기 만날때 저도 가끔 따라갑니다... 근데 갈때마다 지갑이
얇아지네요...ㅜㅜ 한번에 뭔 술을 10만원씩이나...제가 거진 반이상은 내주고요....
제가 나이가 그 동기들 보다 많다보니....
정리하자면 어떻게 하면 이런 걱정만 하는 성격고칠수 있을까요?
제가 보수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