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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짓을 했나부당...내남친도 그럴줄은..

너무우울해 |2004.06.19 21:17
조회 13,890 |추천 0

저에겐 일년반 사귄 27동갑내기 남친이 있습니다 ..

결혼두 약속은 했지만 어케댈진 암도 모르는게 ....남.녀고

참고로 장거리 연애...하지만 저한테 진짜 잘해요 

10번 전화하면 10번 꼬박꼬박 다받구 

요즘들어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전보다 확실히 연락이 뜸해지구

아침  점심 저녁에  전화를 수시로 해대던 넘이 요즘은 일할땐  거의 안하구

퇴근하거나 자기전에만 전화를 해요  일하다보면 그럴수 있으니  다 이해한다 이겁니다

 

서운한감은 있지만...남자가 사회생활하다봄 그럴수있으니 ...

 

오늘도 비오구  기분도 우울한데 거기다가  남친

일이 바빠 통 만나지도 못하고 못본지  한달.....ㅠ.ㅠ

토.일 두 일을 하다보니  만날수가 없네요 당분간 

 

문제는. ...오늘  그러니깐  한시간전......

전 남친이라  세시간가량을  xx클럽에서 일대일을 했습니다 ..

근데요 남친은 자기랑 대화한 여자가 난줄 모른단거죠

 

남친이  음방을 가끔 듣는데 ..오늘도 일하면서 접속해있길래

혹시나 하는맘에  딴 아뒤로 들어가 말을 걸었죠

 

답이오데요  왜그러시냐고  그래서 그냥요 심심해서

해떠니 어디사는 누구냐 묻데요  전 속으로 부글거리는걸 억누르고

왜요 어딘지 알면 오게요 그래떠니   자긴 오란다고 오는사람아니라고

사람잘못봤어요 그러데요  여기까진 기분 좋았어요  아 안넘어오는구나

 

그리고  딱히 작업이란건 거의 없데요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순간

물어봤씁니다 ..여친없나요 주말인데 일하구  ...머하세요

 

남친왈 ...일하다보니 여유가 없어서  아직 여자가 없는거 같네요

없음 없지 없는거 같네요는 또 모람.....ㅜ.ㅜ

 

그럼 난 여친아니고 모지 ...대략 황당   전에두 이런내용본기억이있는데

내친구도  한번 떠봤다가  그넘도 여친없다그러고  남자들은

앤이 있어도 채팅할때 앤없다고 그러나요????

이쯤부터 가슴이 쿵하고  막 뛰기 시작하더이다 .... 계쏙 물어쬬

진짜 여자 없냐고 좋아하는여자도  없냐고

 

전혀 없데요  좋아하는 여자도 없고 그리워하는여자 생각나는 여자가  전혀 없대요

눈물 나더군여 ...내남자도  믿을게 못대구나 ..너무 믿었는데

한순간에  믿음이 깨지.......는 순간..

 

그럼 여잔 사겨봤냐고 했떠니  몇년전에  헤어진 여자  2년 사귀었고  그중 1년은 동거해따

서로 이해심이 부족해서 헤어져따 그뒤론 몇년동안  여잘 가까이 둔적이 없었다...

제가 다 아는 과거입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딴건 거짓말을 전혀 안하는데

왜 나의 존재를  숨겼을까요 넘 맘이 아프네요 ..

 

내가 쳇자주하냐니까  쳇하러 오는게 아니라 음악들으러 오는거일뿐... 이것또한

평소에 저한테 자주하는말입니다 ... 딴건 다 제가 알구 있는 그대로 말하더군요

직업..이름 나이...사는곳..등등....

 

근데 왜 여친이 없다고 했을까 ...그넘의 속맘을 알고 싶네여 ..

나란 존재가 안중에도 없는걸ㄲ ㅏ  ...가짜 아뒤인 날  꼬실려고 하지도 않구

그넘 그러대요 자긴 쳇해서 여자한번 어케해볼생각도 없고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

그럴 나이도 지나지 않았냐구  일이 더 좋다고 성공하고 싶다고

 

그치만 요즘 외롭긴 외롭대요 타지 생활하니깐 .

퇴근하고  혼자 오피스텔 들어갈때 ..그 쓸쓸함..넘 싫대요

그래서  기회가 댐 여자 사겨보고 싶고 ....잘해줄 자신도 있다네요

 

그럼서 한단 소리가  아는 친구나 동생 있음  통화만 하고 지내게  소개해달래요

기가차서   내가 아는 여자들은 멀리 사는 남자 아에 안만난다니깐..

그럼 어쩔수 없구요  하더니

 

갑자기 궁금한게 있다면서  여잔 남자랑. .관계할때 오래하면 좋아해요 이런걸 묻대요

전또  답해준답시고   오래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암튼 주절이  주절이 답해주다가

그넘 전에 사귄여자이야길  하면서  오래했는데 힘들어만 하더라

이야그 또한 사귀기전에 친구였을때 술자리에서 저한테 다 한말이라   충격이진 않았는데 

 

제가 지금 넘 어이없고 화나는건  결혼까지 약속한 여친이

이렇게  지만 바라보고  두눈 뜨고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 왜 없다고 했을까요

 

한참을 대화하다 ..... 물론 나에게 여친이 없다고 뻥을 쳐놨으니  있다고 다시 말은 못하고

나한테 평소에 했던걸. ..자긴 여친생김 그렇게 해줄꺼에요 그러대요 ...

그러면서 빨리 여잘 만나고 싶다  인연빨리 만들어 결혼하고 싶다 ....이런말들을 줄줄 하는데..

미치겠더군여....

 

젤 압권인말..평소엔 나외엔 딴여자 관심도 없다넌넘이

자기도 어쩔수 없는 남자인가 열여자 마다안할꺼 같다고 그러네요

여자면 환장하겠대요 .....헐...그치만 일이 더 중요하니 참는거라면서

요즘은  자기가 변태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든대요 

전 넘 놀래서 ..왜냐구 물었더니   치마입고 스타킹..꼭 스타킹을 신은 여자 발뒤굼치를 보면

흥분해서 ....거기가 ..반응을 한다다 ..

 

자꾸  눈이  간다면서   나중에 자기가 만난 여자가 이런거알면 시러할까봐 걱정이라고

이말 평소엔 저한테 하는말이거든요 그럼 전 민감하게 반응을 하죠 ..에효..

제가 엄청 시러하는부분이라 늘 머라하거든여 ....변태라 막 머라고 하면서 ..

 

그러기를 세시간째 ...

 

그러다 ... 7시 ..퇴근무렵대자 ...저 나가봐야대요  남은이야기는

전화루 하게요    전 암때나 괜찮으니  전화하시구 싶을때 전화하세요

기럼서 폰버노를 적어주고   나가대요 ...

 

전 넘 어이가 없고 배신감에 한참을 그렇게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 보고 있다...

나의팬들목록을 보니 칭구등록을 해떠군여 ..절..

나 어떡하믄 좋나요 ..그냥 ...다 챗상이니 거짓말좀 했겠지 하고 넘어가야겠죠

내가 그여자였다 너 떠본거다 이렇게 해따가  그성격에  가만 있을일없고

입장 바꿔도 기분나쁘겠죠 .....

 

아무래도 나혼자 ..끙끙...삭히다....말아야 할것인가... 아님

사랑하는 여자 지금 현재 없다  빨리 존 인연 만나고 싶다 이렇게  지껄이는 그넘이랑

헤어져야 하나여 .. 내가 그여자여따 라고 말할수도 없고...미치겠네요

 

그넘  그러고  대화창에서 나가자마자 ..바루 저한테 저나옵니다 ..

꼴에 여친이라고 지금 퇴근한다는 보고 전화죠 ...저 받자마자 갑자기

그상황이 이어진양..순간적으로 너 너무하는거 아냐

점심에 전화한다던애가 지금이 몇시냐 소리질르니까  그넘 웃음서 애교를 떠는데 ...

 

내가 서운하다 요즘 연락이 넘 없다 

그넘 그러대요 일하면 스트레스 이빠인데 .. 여유가 없다고 그래도

퇴근하자마자 자기 생각에 저나했는데  화낸다고 나보고  머라그러네요

 

자긴  첨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평소같음..그래 역시 자기뿐이야 하겠지만

좀전 상황을 ...겪고 제가 ...그걸 받아들일수 있겠나요 ..

한참을  나혼자 괜히 아까 쳇상황이 떠올라  괜한걸 트집잡아  따지다가 ...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더니 .. 잘할께 우리 잘하자

내가 바람피는것도 아니고   그저 일때매 잠깐 소홀한건데 ...우리 이러지 말자 ..

나중엔 나까지 힘들어진다 ....나한테만 너무 얽매이지말고

내 취미생활을 하라는데 ...안그럼 집착댄다고 ..

 

그러길래 내가집착한단소릴또 시러해서 알아따 .. 하구 끄넜는ㄷ ㅔ...

 

잘보내지두 않는 문자에 ..전화에 ..이글쓰는  지금도   애교떠는 문자에 ..

참..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괜히  떠본다고 괜한짓 해따가 ...더...맘만 싱숭생숭해졌네여.....

그냥...넘어가야하나....아님 아까 그여자가 나였어 라구 말할수도 없고

나두 잘한거 아니니..............어떡하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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