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진有]무작정떠난 일주일 전국일주.

. |2009.07.30 11:31
조회 13,713 |추천 16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살고있는 23살 학생입니다~

 

 

사실 이런곳에 여행후기를 올려도 되나 싶었는데도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이 여행을 하면서 너무 좋았고, 느끼고 배운것도 많았기에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또 이런 여행을

다른 분들도 한번쯤은 꼭 가봤으면 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이번에 학교 복학하기 전에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여행을 한번 해보려 마음을 먹었습니다!!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어디든 가려고 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코레일에서 '내일로 티켓'을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됐고,

54000원에 일주일동안 기차 무제한 이용권이라는 것에 구미가 당겨 결국 그것을 가기로 결정! 이것저것 알아보고~ 그렇게 하여 저의 전국 일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첨에는 혼자 가기로 했었으나 친구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하여 동행!!

 

일단 가고싶은 곳을 적은뒤 그것에 맞춰 기차 루트를 짰습니다.

순천->보성->광주송정->순천->여수->진주->통영->거제->부산->경주->안동->강릉

(기차역 가는곳마다 모은 스탬프)

 

 <7.22>여행첫날!

  이날은 9시나 되서야 순천에 도착했기 때문에

 저희는 간단하게 시내를 돌아본뒤 찜질방으로

 직행할수밖에 없었습니다ㅜㅜ

여행 첫날 기차안에서!

 

<7.23> 여행둘째날.

오늘은 보성에가서 녹차밭을 본뒤 광주 송정역으로가서 담양에 있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에 가는것이었습니다!!

 먼저 보성으로 가서 버스를 타러 가는길~~ 버스가 1시간마다 한대씩 있었는데

앞에 버스가 슝~지나가는거였습니다.ㅜㅜ그래서 결국 정류장에서 한시간을 기다림.ㅜ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한컷 !

버스를 타고~ 보성밭 도착~

사실 이번 여행지에서 가고싶은곳 베스트3안에 드는곳이 이 보성밭이었습니다.

보는순간! 아~ 탄성이절로 보성밭사진~

 

 

 

 

 보성밭에있는 녹차아이스크림(2000원 진짜 맛있음 가시는 분들 꼭 먹어보세요)을

먹은뒤 1시행 기차를 타러 다시 보성으로 가서 이번엔 광주 송정역으로~

 

광주 송정역에 내려서 담양으로 고고~~

1시간 반 버스를 타고 내린 죽녹원!!

담양은 대나무 숲으로 유명해진곳이기도하죠~

 

쭉~~길게뻗은 대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은 지친 더위를 싹 날려보내고~

저희는 이곳저곳 구경한뒤

메타쉐쿼이어 가로수길로 가기위해 자전거를 대여.(보통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꽤 긴거리라...)

 

갔떠니만 일박이일 촬영지!! 다 연인만있을뿐이고! 우리는 그저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ㅋㅋㅋ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본의 아니게

일박이일 촬영지를 한 4곳정도?는 다녀온것 같습니다.ㅎㅎ

앞사진에서 차차~

(지나가는 어떤 여성분에게 부탁한뒤 우리는 요렇게..ㅋㅋ 죄송(--)(__)

저희는 다시 내일 여수로 이동하기 위해 순천역에 있는 찜질방으로~

 

<7.24> 여행셋째날

오늘의 목적지는 여수! 여수는 시티투어 표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좀더 편하게게 다닐수있었습니다.

오늘의 일정: 오동도->진남관->해양수상박물관->향일암

 (오동도)

 

(진남관)

 1시부터는 2시까지 점심식사!

 저희는 여수에 가면 꼭 먹을만한 음식을 찾고 있었는데

같이 시티투어 하고 있는 어떤 아저씨게서 서울에서 왔냐고..

자기도 이번에 회사에서 휴가를 가는데 답사차 왔다면서 예전에 여수에서

몇년 살았던 적이 있어서 여수에 대해서 잘 안다고 데려가신 음식점!

장어탕~ 사실 비린내도 날것같고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공짜로 먹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음! ㅎㅎ감사해요아저씨~ㅋㅋ

어쨌뜬! 점심을 먹고 해양수상박물관으로 이동!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큰 수족관! 진짜 이쁘죠?ㅋㅋ

 

관람후~ 향일암으로 이동! 암자가 해를 향애 떠있다는 향일암.

범종 소리와 함께 해돋이와 자연경관이 빼어나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렇게 해서 오늘 여수 관람끝! 지금 생각해보면 여수 주민분들이 제일로 친절하셨던것 같다. 사실 우리가 오동도에서 사진을 찍느라 시티투어 버스를 놓쳐서 ㅜ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여수 주민분께서 어디로 가냐고,, 그래서 거기까지

데려다주시기도하고, 밥도 꽁짜로 얻어먹구. 아무튼 가는곳마다 친절하게 잘 해주신것

같아서 여수를 생각하면 마음이 훈훈해진다.

 

<7.25>여행 넷째날

사실 우리 계획은 넷째날에 부산에 가는것이었다. 하지만 내일로 여행자들을 만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통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 우리 통영을 가보자!해서

우리는 통영을가게되었다ㅋㅋ 여행계획이 없던 거라서 이날은 좀 고생을 했다.

 통영엔 기차가 없어서 버스로만 왕복 6시간은 움직인것 같다.

 일단! 통영 버스터미널로 가서 해금강, 외도로 갔다.

 날씨가 안좋아서 외도 안에는 못 들어가고 유람선으로 그 주위만 돌다가 옴.

 사실 여기까지 온것은 외도에 가고싶어서 였는데 들어가질 못한다니.ㅜ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우리는 히치하이킹을 통해서ㅎㅎ(ㄳㄳ)

바람의 언덕으로!~~

 아 여기도 일박이일 촬영지! ㅋㅋ

정말 바람이~아주~~~

 

 사람들 짱많음~

 이번여행을 통해서 역시 일박이일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세삼느낌.ㅋㅋㅋ

 (전에 베스트 톡 보니깐 어떤 분들이 거제도를 다녀왔다고

해서 본적이 있는데 사실 그래서 저두 여기 무척 오고싶었음 ㅎㅎ)

(친구랑 저랑 컨셉사진.ㅋㅋㅋ) 

다음은 학동 해수욕장~

 멋모르고 바다가 좋아 맨발로 뛰어들어갔다가 ㅋㅋㅋ

저 자갈밭에 내발이..ㅋㅋㅋ ㅜㅜㅜ

무지 아팠음.ㅋㅋㅋ

날씨가 안좋아서 무척 아쉬웟음 . 날씨 좋을때는 물도 진짜 맑던데 이날은

비가와서 흙탕물~~ gg~

 

사실 오늘 일정은 우리가 차를 타고 다닌다면 진짜 4시간이면 끝날 수 있었지만

이쪽은 버스도 거의 1시간마다 한대씩 오고 걸어서 이동도 많이하여서

꽤 고생을 많이 한날이다.

 오늘은 고생한우리에게 위로차원에서 친구랑 맥주한잔! ㅋㅋ

 

 

<7.26>여행 다섯째날.

오늘은 통영에 있는 미륵산에 올라간뒤, 부산에서 또 다른 친구를

만나기로 한날이다(그 친구는 군대 동기랑 같이 한다고 저희랑 따로다님)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의 모습은 생각외로 너무 멋짐!

 미륵산 정상은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니 상당히 편함.ㅋㅋ

 

통영관람뒤 ~ 부산으로 Go우!
저녁7시나 되어 해운대에 도착한 우리는 친구를 만난뒤

광안리가 회가 싸다기에 광안리로 향했다.

(이때는 친구 군대 동기가 부산사람이여서 다니기에 무지편했다.)

 광안리에서 본 야경은 정말 ...득템!!

 

 

 

  서울에서가 아닌 이렇게 부산에서 만난 우리는

거하게 술을 한뒤 ㅋㅋ 2시나 되서야 찜질방으로 향했다..ㅋㅋ

 

<7.27>여행다섯째날

 

오늘은 나랑 같이 다녔던 친구가 부산에서 만난 친구랑 동행하기로 하고

오늘부터는 나홀로 여행!!

목적지는 경주~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더니 머리가 아파 잠을 잘수없었다.ㅜ

5시에 일어나 해운대역에서 경주역으로 ~

경주역에가서 불국사, 석굴암관람.

 

 

이곳 관람뒤 경주역으로 가서 자전거 대여를 한뒤

경주 유적지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4시간 코스라고 하는데..

사실 한시간 탄뒤 포기....너무 힘듬 ㅋㅋㅋㅋㅋㅋ

결국 밥만 먹고 다시 경주역으로~ㅋㅋ

경주역에는 잘곳이 마땅치 않아 6시행 기차를 타고 안동역으로 향했다.

 

<7.28>여행 마지막날.

 12:10분 강릉 도착!!

 지금부터는 고민의 연속이었다.

서울로 가는 기차는 4:10분과, 10:30분...

과연 나는 어느것을 타고 가야하는것일까. 강릉에 온 주요한 목적은

양때목장!! 하지만 양때목장에 가려면 4:10분행 기차를 포기해야만 했다.

고민고민끝에 결국 양때목장으로!!

양때목장에 간뒤 나는 나의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 바람, 그리고 자연 모든것이 조화를 이뤘다.

 

 양때목장에서 만난 내일로 친구들!!

 

양때목장 관람뒤~

터미널로! 여기서 만난 남자 2분은 급한일이 있으시다며 버스타구

집으로 가신다고 하셔서

여자 분과 나는 10시까지 같이 기다려야했다.(여자분도 서울 10시기차)

시간이 6시간이나 남아 우리는 정동진으로 향했다.

 

정동진에서 밥먹은뒤, 서울을 떠나기전 아쉬움을 뒤로한채 마지막 컷을..~

 

 

정동진--> 청량리 도착 (10:30 ~ 4:40)

 

이렇게 하여 나의 일주일동안의 여행이 막을 내렸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7일동안의 여행이었다.

 7일중 5일을 친구와, 2틀을 혼자한 여행.

 솔직히 내가 계획을 짠 완벽한 틀안에서 움직이진 못했지만

  그 가보지 못한 부분은 나에게 친절해 대해주신 인심과

 우정이라는 정(情)의 일부분에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내가 출발하기 전, 어째서 가느냐?

 가는 목적이 뭐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나는 이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이번 여행이 '관광'이 아니라

  나를 찾는 '여행'이었다는 것을.

 친구와 함께한 5일, 그리고 나 혼자 한 2일.

비교할순 없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일주일 이었다.

 

 친구와 함께할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친구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졌으며, 서로 아름다운 경치를

 공유했고,  혼자할때는 무척이나 고달프고 외롭지만,

 가끔씩 나에게 오는 정들이 그런것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다시 또 혼자 가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으니깐.

 

  내가 지나친 11곳의 기차역.

 그리고 친구와 함께 본 아름다운 장관들.

혼자서 외롭지만 그것을 즐길수 있게 해준 많은 사람들의 정.

 

 내년에 다시한번 기회가 된다면

 꼭 떠나고 싶다.

 

 '일주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그 어느때보다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정말이지 돈으로는 살수 없는 그런 경험이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추억들 벌써부터 그리워진다.

 

 혹시라도 끝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고마운 분들은

꼭 이 여행을 안해보셨다면 한번쯤은 해보길 추천한다.!

정말 젊은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 자신있게 강추!!

마지막으로 제 사진과 잘생긴 친구사진 올려봅니다~ ㅋㅋ

 

 

추천수16
반대수0
베플www|2009.07.30 12:25
좋은여행되셧네요. ㅋ 잘보앗습니다. 두분잘생기셧네여.ㅋ
베플|2009.08.01 08:43
나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능..ㅠ^ㅠ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