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는 왜 전역을 하면 마음이 변하는걸까?
이글은 순수 제입장과 경험을 토대로 하는글임으로 참고만 해주셨음.....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군화는 전역을 하면 곰신을 버린다는 말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정설내지는 가설로 되어 있읍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왜?
남자들은 수십개월을 사회에서 나름대로의 통제와 규제를 스스로 정해놓고 지켜온 그리고 군화를 벗을때까지 곁에서 춘향이 이도령 기다리듯이 기다려준 곰신을 전역후에는 버리게되는것일까?
그건 아마 2년여의 기간에 발생하는 남자들의 본능적인 가치관 변화의 결과라고 봅니다
사실 군에가기전에는 사회의 구성원에 대한 책임, 부모님에 대한 도리, 나의 미래 이런것들이 피부적으로 와닿지는 않죠
전역후 남자들이 제일먼저 변해있는것은 아마 효자가 되어있다는겁니다 (기한은 차이가 있지만)
그리고 이성에 대한 가치관이 180도 바뀌어 있다는 거구요
군에 가기전에는 어린나이에 여자를 만나 그냥 좋기만 하다가 전역을 해보니 이성을 바라보는 기준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엔 내 스타일이었는데 그게 전역후 보니까 아닐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전역후에 맞는 마음의 중압감이 작용할수도 있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회와, 부모님과, 현실과, 미래에 대한 없던 책임감이 전역후에 생겨나 혼자만의 생의 무게로 남아 고뇌라는것이 자리하게 되는거지요
그때되서 여친을 보면 20대에 그것도 수년안에 결혼을 논할 나이가 되었는데 본인은 이제 사회에서 걸음마를 막마친 위치에 있다는겁니다
그에 따른 말못할 심적 부담도 무시못하거든요..
그때 만약 여친입장에서 곰신으로서 기다려준 공을 내세워 조바심이라도 내개되면 남자는 열이면 아홉은 탈출구를 찾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4가지가 없어서 이젠 전역을 했으니 나에게도 선택권이 있다하는 *들도 잇겠지만
대개는 가치관의 변화에서 오는결과라 할수 있읍니다
예를들어 거리에 노숙자를 보고 입대전에는 저사람들은 모야? 하며 단순히 생각하다가도 전역후에는 그런모습을 보게되면 나와 내가족에게 저런 환경을 만들어 주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지는데 암튼
좋은 사랑을 하며 지속시킬려면 전역후에도 동질성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가치관이 변했다 하더라도 수십개월을 기다려준 부분에 대한 은혜나 감사하는 마음까지 변하는건 아니거든요
단지 이제부턴 둘만의 사랑을 하는것이 아니고 지금부턴 그사랑의 테두리안에 부모님과 사회, 그리고 미래를 같이 엮어서 천천히 조급해하지 않으며 용기와 신뢰를 겸비하는 사랑으로 엮어가야겠지요
사랑을 표현할때 수십 아니 수천만가지의 표현이 있을수 있으나 개인적으론 한약을 먹는마음으로 사랑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은 쓰고 먹기 싫지만 후에는 분명히 이로운일이 발생하거든요
사랑은 서로에 대한 노력입니다
그리고 시작은 50:50으로 누구나 똑같이 합니다
어느날 문득 내가 그사람에게 소홀히 하고 있다면 그사람이 우리 사랑을 위해서 내가소홀히한 30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럼 나는 20의 역활밖에 안하기땜에 편할수 있으나 상대는 80의 역활을 하느라 고생을 하게되죠
사랑을 엮어가는 과정엔 실크로드가 없읍니다
먼훗날 두사람이 고생하며 이끌어낸 결과에 봉착해야만 둘만의 실크로드가 있을겁니다
그토록 사랑은 힘이드는 일이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는데 정답은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