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날씨가 추워서 두꺼울 뿐만 아니라 눈이라도 오는 날에는 낭만이라도 즐긴다고 그냥 자연과 맞서게 만드는게 대부분이다. 그럼으로써 다른 계절 옷에 비해 세탁이 힘들뿐만 아니라 관리 비용도 많이 든다. 드라이 클리닝은 자주하면 옷이 쉽게 상함으로 입은 후에는 반드시 손질해서 보관하는 것이 오래 입는 비결. 평소에 관리만 잘하면 늘 새옷처럼 입을 수 있는 겨울옷 관리법을 끄적여본다.
모피
가볍게 흔들어 털어 주거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먼지를 제거한다. 비나 눈 등에 젖었다면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걸어 말린다.
칼라나 소매의 털이 누웠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꽉 짠 수건으로 털의 흐름에 따라 털끝을 닦아준다. 계절이 지난 후에는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손질한 후 보관할 때는 옷걸이에 걸어 털 방향에 맞추어 가볍게 두들겨 먼지를 털어 낸다. 넓은 옷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좋은 곳에서 3∼4시간 자연건조 한 후 보관한다. 이때 적당한 온도는 10∼15℃이며, 습도는 50%가 적당하다.
가죽
가죽옷은 입기 전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바깥뿐만 아니라 칼라와 소매 안쪽의 가죽부분에도 뿌려준다.
평소 입고 난 후에는 부드러운 스펀지로 표면의 먼지를 털어 주는 것으로 관리는 충분하다. 그러나 눈이나 비를 맞았을 경우 젖은 상태에서 드라이어 등으로 열을 가하면 형태가 변형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좋은 곳에서 자연건조시킨다. 더러움이 심한 경우에는 천에 가죽 클리너를 묻혀서 전체적으로 닦아준다. 소매와 칼라도 꼼꼼하게 닦아준다.
모직
입고 난 모직코트는 브러시나 스펀지로 한 번쯤 털어 준 다음 옷장에 보관한다. 옷감의 결에 따라 털어야만 옷 모양이 손상되지 않는다. 깃, 어깨, 소매 끝, 밑단 등에 오염물질이 많이 묻어 잘 지워지지 않으면 중성세제를 푼 물에 무명 천을 적셔 지운다.
두꺼운 모직 옷은 퀴퀴한 냄새가 배기 쉽고 세균도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섬유 탈취제를 뿌려 보관하는 것도 새옷처럼 입을 수 있는 방법이다.
스웨이드
스웨이드는 촘촘하고 짧은 털 소재다. 입은 후에는 부드러운 스펀지로 털 사이의 먼지를 가볍게 털어 준다. 소매처럼 더러움이 심한 부분은 지우개로 가볍게 문질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털끝이 누워서 눌린 모양이 되면 단단한 모의 브러시로 털끝을 톡톡 두들겨 주면 털끝이 살아난다.
인조 털 소품
인조 털로 된 소품들도 착용 후에는 스펀지로 묻은 먼지를 털어 내야 한다. 젖었을 경우에는 바깥쪽에서 마른 수건을 눌러 주듯이 수분을 제거하고 안쪽은 신문지를 둥글게 뭉쳐서 넣고 약 10분 후에 꺼낸 다음 자연건조시킨다. 인조 털로 된 소품들은 하루 착용했으면 이틀 후에나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