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자예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올려봅니다 ㅠ
토요일! 바로 어제있었던일인데요
저는 아울렛 카페에서 일하고있습니다 ㅎ
고객님들이 다들 휴가가셨는지 한가하더군요
그중 손님두분이 오셨는데
중 3정도 되보이던 여자아이랑 그아이의 엄마분이 오셨어요
아메리카노 뜨거운거랑 키위쥬스를 시키더군용
시키고 아주머니는 딸에게 "나오면 가지고와~" 이러시면서
구석에 있는테이블에 앉더군요. 카운터에서 보면은 아예안보여요
창고때문에 가려지는 자리인지라..
저는 카운터에서 멍때리고 같이 일하는동생이 만들고 드렸어요
그런데 그 음료를 받은 아이가 들고 저희가게를 나가더군요;
저는속으로 어디를 가지? 하고 생각했는데 엄마를 찾는거같았습니다
몇발자국움직이다가 멈칫하더군요 앞에 진열대때문에 잘안보였었는데
커피를쏟은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옆에있던 직원분한테 휴지조금 얻어서
앉아서 닦고 다시 커피가지고 화장실쪽으로 가는거예요 !!
그래서 아 엄마가 가게에있다고 말해줘야겠다 하고
나왔어요 창고문을열고나가면 바로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 앉아있던아줌마가 저를 보더군요.
그냥 지나치고 그 아이한테 가서 엄마는 저쪽에 계신다고했어요
저는 데리고 왔는데 아줌마가 아이한테 다가오면서 소리지르면서"너 디었어?!"
이러더군요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그아이 팔을 잡으면서 커피가 더쏟아졌어요
아주머니가 소리지르면서 저에게 뭐라고 하더군요.. 검은봉투에 얼음을 넣고 드리면서 괜찮으세요..?
이랬는데 저에게 화내면서 "아니 애기한테 커피주면서 여기는 쟁반도 안줘요?"
이런식으로 막따지시는거예요;
저는 황당해서 2잔이라서 안드렸다고 하니깐 막 화내시고 얼음꺼내서 그아이한테 문지르는거예요 그애는 울고.. 저는 밥먹을시간이라서 창고에서 라면 먹고있는데 또 아줌마께서 소란피우는게들리는거예요 조금먹고 나갔는데 안보니는거예요
그래서 같이일하는동생한테물어보니 애기한테 주는데 들고가는것도 안주냐고 막화를냈데요;; 딱봐도 중 3이나 고1 정도였는데 ; 클만큼크고 조심할것도 아는나이인데.
그여자분은 테이블과 바닥에 얼음을 다 어지르고 어디론사 사라지셨어요
그러다가 몇분뒤에 가게 전화가 울리는거예요 받으니깐 고객센터군요.
'지금 고객님이 화상을 입으셨는데 카페로 청구하신다고하시는데요'
이말을 듣는순간 멍~ 해졌어요.. 그래서 저는 직원이니깐 사장님한테 여쭤보라고하면서 사장님 번호알려드렸어요 ..
같이 병원에 갔셨다고하더군요.
얼굴이랑 목에도 화상입었다네요 (조금디어서 빨간정도)
마데카솔 바르라고했는데 그아줌마는 입원시키라고해서 사장님이 입원시켜주고오셨답니다.
저는 정말 분하더군요.. 제가 그애를 불르러 갔을때는 옷이 깨끗하고 커피도 안묻었었는데 얼음봉지를 갖다주면서 보니깐 옷에 커피묻어있고.. 그아줌마가 그아이의 손을 쳐서 그게 얼굴이랑 목에 디인거지 우리가 얼굴에 묻힌것도 아니고 왜 우리한테 소리치면서 병원비까지 받냐구요
저희가 잘못한거예요? 저한테는 왜 쟁반에 안줬냐고 하고 같이일하는 애한테는
왜 들고가는거 안줬냐. 사장님한테는 왜 컵뚜껑을 안씌웠냐 .... 이게 뭐냐구요.
그렇게 애기가 중요하면은 아줌마가 오셔서 직접받아가시지 왜 애를 시키냐구요
시럽도넣어야되서 뚜껑은 원래 안닫고 주고 뚜껑도 셀프인데
중3짜리 아이한텐 7살 대우를 해줘야하나요?
길이 너무 긴가요? ㅠ 너무 속상해서 올려요 ㅠㅠ
일하는 곳에는 소문은 벌써 다 퍼졌다네요 ㅠ
날씨도 더웠는데 왜 뜨거운걸 드시는지 ㅠ (커피는 뜨거워야 제맛이지만ㅋ)
여러분도 뜨거운커피 조심하세요 !!